당시 군산 미성동에서 농업에 종사해 오던 이태만(62·사진) 군산흰찰쌀보리 명품화사업추진단장.
향토사업추진단 출범으로 단장직을 맡게 된 이 단장은 사업추진단을 행정중심이 아닌 생산농가단체로 구성된 사)군산흰찰쌀보리생산자협회를 주축으로 유통·식품가공 업체 등 관련 산업계와 기술개발과 전문인력양성을 지원하는 학계로 구성했다. 이어 사업진행 의사결정을 하는 운영위원회와 기술분야 자문을 수행하는 자문위원회, 행정지원을 맡는 사업지원단 및 실무추진팀을 운영하며 흰찰쌀보리의 고부가가치 가공산업 기반을 조성해 왔다.
올해로 행정지원이 마무리 되면서 비영리법인으로 운영되던 향토사업추진단은 사업단 내에 영리법인을 신설해 지속적인 흰찰쌀보리 명품화와 수익을 창출하며 자생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태만 단장은 "지난 2년 동안 농가 생산기반 조성과 보리가공업 시설개선 및 창업을 지원하고 전국 소비시장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주력해 왔다"며 "올해도 생산지 명성에 걸맞는 가공업체 추가 발굴과 함께 수도권 학교 및 기업 급식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흰찰쌀보리가 전국의 찰보리 중 제일 뛰어나다는 인정을 받은 만큼, 흰찰쌀보리가 향토 특산품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역에서부터 적극 소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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