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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구입 때 미인증·모조품 주의

2014년 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보조 배터리 관련 위해 사례는 총 52건이며,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위해 내용별로는 미인증·모조품 관련 피해·제보 사례가 31건(59.6%)으로 가장 많았고, 과열/열변형 17건(32.7%), 기타 불량 4건(7.7%) 순으로 나타났다.

 

위해 사례 52건을 조사한 결과, 10개 제품이 에너지밀도가 400Wh/L를 초과했으나 사전 안전확인신고 없이 판매되거나 해외구매대행 형태로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생산·판매하거나 해외구매 대행한 10개 업체에 자발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했고, 해당 업체들은 이를 수용해 판매 중단 또는 교환(안전확인신고 제품)·환급 조치하기로 했다.

 

미인증 보조 배터리 자발적 조치 현황으로는 LAMBDA POWER BANK (5200m Ah)/아다요코리아(T.070-4897-8008), POWER CASE [Extern al Battery Case for iP6](3500mAh)/거품픽시(010-5428-2315), KODIAK MINI/(주)지티앤이(02-792-7211), HB-A10/(주)휴엠선우(02-512-6790), Jackery mini/(주)글로벌초이스(02-2181-3673), BP-25M/(주)시크론(070-4349-4956) 해당제품은 판매 중단 및 소비자 요청 시 환급 또는 인증제품으로 교환이 되는 제품이다.

 

판매 중단된 제품명으로는 Eachine Power Bank/ 바잉폼, External Battery Case for iP6 (4200mAh)/(주)하우, Kujian External for iPhone (5200mAh)/이수트레이딩 제품이다.

 

파워뱅크2600 어딕트/ (주)트로닉(02-2069-1345) 해당 제품은 안전확인신고 절차를 완료했으며(2016년 4월 5일), 인증번호 확보 전에 판매된 일부 제품에 대해 소비자 요청 시 인증 스티커를 제공할 것을 밝혔다.

 

소비자들이 보조 배터리 구매 시 ‘KC 인증 마크 및 안전 인증번호’를 꼭 확인한다.

 

단, 용량이 작은 보조 배터리(표시 용량이 2000mAh 이하 수준) 중 에너지밀도가 낮은 경우에는 안전관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고, 인증 마크나 인증번호 없이도 판매할 수 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문의 (063)282-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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