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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 침 치료 - 암 피로감 조절 효과

▲ 송범용 우석대 전주한방병원 통합암센터 교수
침치료가 암으로 인한 피로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침이 암환자에게 있어서 암으로 인한 피로감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내용으로 ‘Supp ortive Care in Cancer’에 출판됐다.

 

우석대 한방병원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항암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침구치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왔지만, 특히 암성 통증에 침이 효과적이라거나 암으로 인한 구강건조증 등에도 좋다는 연구결과는 더욱 더 암에 대한 침의 활용을 높여왔다.

 

먼저, 암으로 인한 피로(CRF : cancer-related fatigue )는 암과 연관된 부작용으로 질병치료과정 중 CRF로 보고된 환자는 50%이상에 이른다. 환자와 병간호자는 삶의 질(QoL : quality of life)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RF 관리에 대한 대체치료법의 요구가 있다.

 

이번 연구는 연구자들이 1327명의 암환자가 포함된 10개의 임상 연구 결과를 평가하였는데, 이 중 733명이 침치료를 받았으며, 594명이 거짓 침치료(sham acupuncture), 일반적 치료, 미국 인삼 등의 대조연구에 동의했다.

 

전반적으로 침치료가 암으로 인한 피로도를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다. 암은 항상 두려움의 존재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하지만 과학적 증거가 어느 정도 있는 한은 그것이 한의학이든 서양의학이든 단 한 번 뿐인 생명을 위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석대 전주한방병원 통합암센터에서는 많은 암 환자분들이 빠른 시간 내에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암수술이나 암수술 후 항암 약물요법 및 방사선치료를 하는 과정에서도 부작용이 적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며 암을 이겨내는데 적극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항상 용기를 잃지 마시고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을 희망하며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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