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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잣돈 1억 모으기

‘소나기가 아니라 장마다. 파괴력은 태풍이다’. 미·중 무역전쟁을 바라보는 무역·통상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양국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한국 경제가 큰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불볕더위 여름이 지나면 차가운 겨울이 오는 사계절의 변화처럼, 경기도 호황과 불황의 교차는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이 매번 춥고 어두운 것처럼 불황도 고통스럽다. 향후 예상되는 불황을 이겨낼 수 있는 전략으로 종자돈 1억 모으기 프로젝트를 알아보자.

먼저 저축하고 나머지를 가지고 생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대부분 먼저 지출하고 나머지를 저축하거나 모아두는 경우가 많다. 가계부 정리 등을 통해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불필요한 지출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정 지출 비용을 파악한다면 지출에 필요한 자금만 남기고 모두 저축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다.

통장 쪼개기를 통해 목돈을 만들어서 굴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자. 월급통장, 비상금통장, 생활비통장, 투자통장으로 주머니를 나누는 것이다. 이때 투자통장은 단기, 중기, 장기 플랜에 따른 투자목적으로 해야 한다. 생활비 통장은 체크카드를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가계부 대용으로도 효과적이다.

체크카드 사용을 생활화하자. 체크카드를 사용한다면 충동적인 소비로 인한 지출을 통제할 수 있다. 그리고 신용카드보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높은 것도 한 가지 팁이다.

대출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20대 직장인을 기준으로 대출을 받아서 매월 이자를 납부하는 것보다 이자를 갚기 위한 돈으로 적금이나 펀드에 가입한다면 몇 년 뒤에는 손에 목돈을 쥐게 될 것이다. 이는 종자돈 1억 만들기에 매우 중요하다. 물론 결혼을 한다거나 주택을 구입할 경우는 예외이다.

보장자산을 준비하자. 보장자산은 보험으로 위험에 대비한 최소한의 장치이다.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한다면 소중하게 모은 돈이 소진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실비보험과 암보험 정도는 꼼꼼하게 따져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노후에 대비하자. 적은 비용으로 충분히 준비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노후를 풍요롭게 만들 기회가 될 수 있다. 연금저축을 통해 준비한다면 이자 수입도 복리로 늘어나고 세액공제를 통해 세금환급까지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불황기에 생명줄은 현금이다. 내 손안의 현금으로 자신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자. 1억에서 시작해 10억까지 아니 그보다 더 큰 금액을 종자돈으로 가질 수 있는 날이 올수 있게….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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