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지난해에 이어 삼성전자의 취업선호도가 여전히 높았다.
잡코리아가 최근 전국 4년제 대학 재(휴)학생 1,190을 대상으로 <100대 대기업 고용브랜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복수선택 응답률 14.1%로 가장 높았다. 2위는 한국전력공사(11.2%), 3위는 국민은행(10.8%)이 차지했고, 4위는 CJ제일제당(8.5%) 5위는 롯데쇼핑(8.2%)이 차지했다.
그 외에는 △아시아나항공(7.6%) △호텔롯데(6.0%) △대한항공(5.6%) △삼성디스플레이(5.3%) △이마트(5.2%)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고 답한 대학생이 많았다. 전공계열별로도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 순위가 달랐다. 경상계열 전공자 중에는 ‘한국전력공사’와 ‘국민은행’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각 1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전자(11.7%) △아시아나항공(11.7%) △신한은행(9.9%)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중에는 ‘국민은행’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15.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전자(11.7%) △롯데쇼핑(10.4%) 순으로 많았다. 이공자연계열 전공자 중에는 ‘삼성전자’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20.0%로 5명중 1명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한국전력공사(12.9%) △LG화학(12.5%) △SK하이닉스(9.4%) △삼성디스플레이(9.4%) 순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는 ‘롯데쇼핑’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17.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시아나항공(13.5%) △국민은행(8.1%) △이마트(8.1%) △호텔롯데(8.1%)의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대학생들은 이들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 ‘연봉수준’과 ‘복지제도/근무환경’를 꼽았다. ‘취업하고 싶은 기업 선택에 영향을 준 요인’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연봉수준(53.6%)’과 ‘복지제도/근무환경(50.5%)’을 꼽은 응답자가 각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는 기업 대표의 이미지(36.6%)나 기업의 비전(28.5%)과 조직문화(25.9%) 기업소문/평판(13.2%) 제품과 서비스경험(9.9%)이 취업선호도 결정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한편, 요즘 대학생들은 일하고 싶은 직장을 선택할 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가’를 가장 중요하게 판단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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