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1-29 01:45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정세용의 취업 바로보기
일반기사

구직자 58.7% "취업만 할 수 있다면 비정규직도 괜찮다"

취업문턱이 높아지면서 구직자 절반 이상은 반드시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구직자 1,3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구직자 58.7%가 ‘취업만 된다면 비정규직이라도 괜찮다’고 응답했다. ‘비정규직 취업도 괜찮다’는 응답은 남성구직자(59.1%)와 여성구직자(58.6%) 모두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 구직자가 79.4%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67.8%, △20대 52.6% 순이었다. 최종 학력별로는 △고졸 구직자들의 경우 71.8%가 ‘취업만 된다면 비정규직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3년 대졸(64.5%) △대학원졸(52.8%) △4년 대졸(52.7%) 순이었다. 특히 이번 잡코리아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중 76.2%는 취업만 된다면 기업 규모가 작고 인지도가 낮아도 상관없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으로도 △중소기업이 53.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공기업 21.3% △대기업 18.0% △외국계기업 7.5% 순이었다. 연령대 별로 취업 준비 기업을 보면, 40대 이상 구직자들의 경우 78.7%가 △중소기업 취업 준비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구직자들은 △중소기업(45.8%) △공기업(25.1%) △대기업(20.3%) △외국계기업(8.8%) 순이었다.

최종 학력별로는 △2.3년대졸(70.8%) 및 △고졸(68.0%) 구직자들의 경우 중소기업 취업 준비가 많았으며, 대학원졸 구직자들은 상대적으로 △대기업(30.6%)과 △공기업(27.8%)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경향이 높았다. 4년 대졸 구직자 역시 △중소기업(42.5%) △공기업(24.9%) △대기업(22.9%) △외국계기업(9.7%) 순이었다.

한편, 이들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만 된다면 하고 싶은 일이 아니어도 일을 할 수 있는지’ 질문한 결과 53.3%가 ‘일 하겠다’고 응답했으며, 58.1%는 ‘희망 급여보다 다소 낮아도 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