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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창극 ‘배비장전’ 경북·충남 찾는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교류 공연
11일 경북의성문화회관, 18일 충남논산문화예술회관 무대

배비장전 공연 모습.
배비장전 공연 모습.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 창극단(단장 조통달)의 창극 ‘배비장전’이 더 힘 있고 깊어진 소리로 경북 의성과 충남 논산에서 교류공연을 올린다.

창극 ‘배비장전’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관료 중심 사회에서 사회 하급계층인 비장, 방자, 기생의 목소리로 상류층의 부조리를 풍자하고 있다.

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서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북도립국악원에 따르면 처음 지원했음에도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이에 따른 사업비 1억1730만원을 확보한 덕분에 이번 교류공연에서 안정적인 무대를 올리게 됐다.

오는 11일 경북 의성문화회관을 시작으로 18일 충남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관객들과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연출 오진욱, 작창 조통달(창극단장)을 비롯해 대본 정선옥, 작·편곡 이화동(전북대 교수), 안무 여미도(무용단장), 지휘 권성택(관현악단장)이 참여한다.

또한 배비장역에 김도현, 애랑역에 한단영, 차돌역에 박현영, 김경목사역에 이충헌 등 창극단의 명창들이 총출동해 완성도 있는 호흡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6월과 7월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고창문화의전당,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순회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창극 ‘배비장전’이 타지역 문화회관 무대에 올라 지역간 문화교류에 긍정적인 바람을 이끌어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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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창극 #배비장전 #지역교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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