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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후보자에게 묻는다] ③ 전주병 : 김성주·정동영

전주병 김성주 후보와 정동영 후보.
전주병 김성주 후보와 정동영 후보.

-공통질문

① 내가 꼭 당선돼야 하는 이유

②꼭 이루고 실천하고 싶은 공약

③전주병 특성과 미래를 논한다면

④이번 총선 구도 전략과 전망은

⑤지역구 유권자들에게 한말씀

 

김성주

① “전주시민께서 선택해 주신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저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받았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서 2년 2개월 동안의 임무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국민의 든든한 노후를 위해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를 만들고, 700조원의 국민의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했습니다. 또한 국민연금을 기반으로 전주를 금융도시로 만드는 데 온힘을 쏟았습니다. 요즘 거리에서 인사를 하고, 어르신들이나 청년들을 만나면 항상 듣는 말씀이 있습니다. ‘전북에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이제는 전북을 바꿔달라’로 우리 전북의 시대적 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전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낙후되고 경제적 활력이 없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전북도의원과 제19대 국회의원(덕진구)으로서 오직 전북을 위해, 모두가 누리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도의원, 국회의원, 공공기관장의 경험과 역량을 오직 전북발전을 위해 쏟아부을 것입니다. 전북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선수교체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전북을 정치적으로 대표해온 그 누구도 반성하거나 책임을 진적이 없습니다.”

② “우리 전라북도는 새로운 미래로 갈지, 이대로 정체되고 멈출지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북의 미래먹거리인 지력산업을 키워야 합니다.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북,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만드는 것이 전북발전을 위한 저의 목표입니다. 700조원이 넘는 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한 혁신도시 시즌2, 금융생태계 조성으로 금융중심지 지정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인정한 전북의 탄소소재산업은 자동차, 선박, 항공기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청년들이 고향 전북을 떠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전주의 도로환경 개선, 공용주차장 확보 등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공원 및 생태통로 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음압병상 확대 및 역학조사관 충원 등 전북의 감염병 대응체계도 강화하겠습니다. 시민의 건강과 따뜻한 복지가 전주에서 실현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체계도 만들겠습니다.”

③ “65만명의 전주시민 중 절반에 가까운 31만명이 덕진구에 살고 있습니다. 덕진구의 면적은 완산구보다 더 넓습니다. 그러나 시민을 위한 행정기관, 공공기관들이 대부분 완산구에 위치하여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전북혁신도시와 송천에코시티가 조성되면서 전주시의 지도가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완산구와의 구도심과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전주시 전체의 과제입니다. 전주균형발전이 필요합니다. 시민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서 전주의 묵은 과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더불어 잘 사는 전주를 만들겠습니다.”

④ “지난 4년은 전북발전의 잃어버린 시간이었습니다. 4년 전 정치적 이익을 위해 호남을, 전북을 둘로 쪼갠 것도 모자라, 4년 내내 갈등과 분열, 탈당과 이합집산으로 전북발전의 시간을 허비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호남 분열에 대한 반성과 사죄도 없이 정치생명 연장을 위한 도구로 호남을 다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통합의 정치를 이뤄내겠습니다. 언제 탈당.분열할지 모를 정당, 혼자하는 정치로는 전북발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19대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활동할 때도 전주를 지켜왔습니다. 이제는 힘있는 집권여당의 힘으로 전북발전을 이뤄낼 것입니다.”

⑤ “저는 2012년 19대 총선에 도전하면서 ‘낡은 정치와 한판 붙자’는 구호를 내걸었습니다. 다 사라진 것으로 보였던 ‘낡은 정치’는 안타깝게도 다시 부활하려 하고 있습니다. 혼자 하는 정치, 분열의 정치로는 전북도민의 희망을 담아낼 수 없습니다. 정치는 민원해결사가 아니라 지역과 나라의 공동체를 위한 비전을 세우고, 실천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전북은 지혜와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공의 기억, 성공의 DNA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입니다.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우리 전북의 저력이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전북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북 출신 장차관급 인사들이 40여명이 넘습니다. 과거 어느 정부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전북 출신 정세균 총리의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 문재인 정부와 함께 전북의 미래를 끌고 갈 새로운 리더가 필요합니다. 물이 들어왔을 때 힘차게 노를 저어나가야 합니다. 더 이상 과거에 머물지 말고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저 김성주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시민들께서 불안해하고 계십니다.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시어 부디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날들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동영

① “전주역 신축, 덕진동 법원이전부지 한류박물관 유치, 드론중심도시, 탄소산단 확장 등 5대 관광거점 도시로 지정된 전주의 미래 먹거리와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아직 시작단계로 이 사업들을 완성시키기 위한 힘과 경륜이 필요합니다. 위의 사업 중 많은 사업들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사업들입니다. 정동영이 죽을 힘을 다해 시작한 일들입니다. 이를 완성시켜야만 합니다. 제게는 ‘전주가 먼저’입니다. ”

② “전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같이 문화, 관광, 신기술 등이 집적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합니다. 전주가 전통만의 도시가 아니라 신사업과 신기술의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프로젝트가 필요합니다. 21대 국회에 입성해 전주의 미래 100년 먹거리, 사람이 다시 모일 수 있는 일자리가 있는 도시 전주를 완성시키고 싶습니다.”

③ “에코시티와 혁신동 등 새로운 전주의 중심축도 있지만, 구도심 지역의 공동화 현상이 심각히 우려되는 지역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이들 구도심 축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고민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이를 위해 탄소산단, 법원이전부지 한류박물관, 덕진연못 개발 등 전주의 고른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신도심만 발전하는 도시가 아니라 전주의 강점인 문화와 신사업인 탄소와 드론을 통해 전주가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미래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④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다당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 했고 따라서 어떤 정당도 과반수의석을 차지하지 못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바른미래당이 통합을 하며 ‘민생당’이 탄생했습니다. 수구 보수는 국민적 선택을 받지 못할 것이고, 집권여당의 오만과독선을 견제하기 위한 제3세력에 대한 국민적 선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민생당이라는 이름처럼 현재 코로나 사태로 그 어느때보다 민생이 힘든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시하고 대안세력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당제 기치에 걸맞게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민생해결을 위한 정당으로써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⑤ 일은 사람이 합니다. 당이 지역에서 일하지 않습니다. 지난 20대국회, 4년간 이를 증명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뛰었습니다. 전주의 해결사라는 별명처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그 어느 곳이든 달려가 시민들의 불편함을 듣고 해결에 앞장섰습니다. 전주역 등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포기했던 사업 역시 비록 작은 당이지만 큰당보다 더 큰 힘을 내서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전주의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기반의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기반을 완성시키기 위한 또 한번의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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