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무소속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완주군에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제안했다.
임 후보는 12일 완주군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확산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내수 경기에 의존하는 자영업자이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다”며 “완주군은 재난기본소득 예산을 긴급 편성해 가장 필요한 군민들에게 지급해주는 방안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졸·입학식에 맞춰 몇 톤의 꽃을 키웠지만 눈물을 흘리며 폐기처분해야 했던 농가, 새로 장만한 지입버스 할부도 못내고 막노동을 해야 하는 버스 기사, 개점휴업인 지역 식당 등은 우리 모두의 이웃”이라며 “고통을 겪고 있는 공동체 이웃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제안배경을 설명했다.
임 후보는 “재난기본소득 수혜 대상은 일용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자영업자 등 열심히 살려고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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