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국악’출연 범위 민간에 확대, 공모 통해 61개 팀 선정 계획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경제적 고충을 겪는 전통공연 예술가를 위한 온라인 무대가 열린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민간 전통 공연 예술가들의 활동 위축 및 경제난 가중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으로 관람하는 공연 문화에 맞춰 온라인 무대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국립국악원은 개인 및 단체로 활동하는 민간 전통공연 예술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61개 팀을 선정해 공연 영상을 소개하고 출연료 지급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온라인 콘서트 ‘일일국악’의 출연 범위를 국립국악원 소속 예술단원에서 민간으로 확대한다. 개인 전통공연 예술가 31명을 선정하고 오는 5월 한 달간 새로운 이름의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
선정된 31명의 전통공연 예술가들은 4월 중 국립국악원 공연장에서 촬영을 마치고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매일 한 편씩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관객을 만난다. 전통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전통공연 예술가들을 지원해 무대에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6월부터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민간 전통공연 예술단체 30개 팀을 주간 단위로 소개한다. 6월부터 연말까지 1주일에 한 단체씩 공연 영상을 고품질로 제작해 연주자 소개와 함께 온라인 무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 전통공연 예술가 지원 신청방법은 4월 중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전화 문의 02-580-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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