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16일 여성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등 여성이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여성안전 종합 치안대책’을 수립하고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성안전 전략협의체는 여성보호와 여청수사, 경무, 외사, 생활안전, 생활질서, 사이버수사, 강력, 피해자보호, 112 등 9개과 11계 부서로 구성됐다.
전북경찰은 이날 진행된 협의체 첫 회의에서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환경요인과 취약점을 분석하고 대상별로 필요한 안전대책을 검토했다.
또 여성안전을 위해 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스토킹범죄, 특히 디지털성범죄에 엄중하게 대응하기로 하였으며 신설된 피해자보호계를 중심으로 여성 범죄 피해자에 대한 신변보호 및 2차피해를 예방 및 다각적인 지원활동 등을 하기로 했다.
박휴성 전북지방경찰청 여성보호계장은 “이번 여성안전 전략협의체를 중심으로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 발굴과 시행을 할 계획이다”며 “향후 여성단체와 지자체 등 60여개 유관기관이 참혀하는 여성안전 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수렴을 통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등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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