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꿈나무로 주목받고 있는 정읍 태인중학교 정연현(1학년) 선수가 16일~19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중·고육상연맹회장배 제18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단거리 1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정읍시체육회(회장 강광)에 따르면 정 선수는 100m 예선과 200m 예선전에서 1등으로 결승에 선착했다.
그러나 결승전을 앞두고 갑자기 왼쪽 다리 통증으로 200m 결승전은 포기하고 100m 결승전에만 출전하여 12,04초로 아깝게 2위를 차지했다.
정 선수는 “다리 통증으로 은메달에 그쳤지만 다음 전국대회에서는 100m, 200m에서 꼭 우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연현 선수는 2019년 신태인초 6학년으로 전국 소년체전에서 100m 금메달, 800m 금메달, 전남광주 전국대회서 100m, 200m 금메달, 경북김천 KBS 대회에서 100m, 200m 금메달, 충북음성 대회에서 100m, 200m 금메달등 8관왕을 차지하며 대한체육회 선발 우수 선수로 미국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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