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이틀간 서울서 진행
코로나19 여파 4개월만에 재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던 국내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다시 시작한다.
대한산악연맹이 3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2020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와‘제29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다시 열리는 것은 4개월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대회 개최가 가능해졌다. 다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2020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학생선수들과 일반 학생들이 소속에 관계없이 함께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오픈대회다.
U-9(초등부 저학년), U-12(초등부 고학년), U-15(중등부), U-18(고등부) 4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제29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대한체육회 미등록 선수도 출전할 수 있으며, 남, 여 초등부-저(1~3학년), 초등부-고(4~6학년), 중학부, 고등부 동일 연령대 청소년 참가부문이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스포츠클라이밍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 온라인 채널(Youtube, Naver tv)를 통해 생중계 방송 예정이며, 전자출입명부 도입, 문진표 작성 및 발열 체크, 외부인 출입통제, 철저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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