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 전주·전북지부 제11대 지부장에 김용빈(38·변시3회) 변호사가 선출됐다.
민변 전주·전북지부는 지난달 24일 전북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 변호사를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신임 지부장은 이달 1일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2년 간 민변 전주·전북지부를 이끌게 된다.
김 지부장은 전북과학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법률사무소 한서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지부장은 “우리사회가 많이 발전했음에도 아직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다”면서 “우리 자녀들이 지금보다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88년 창립한 민변은 본적 인권의 옹호와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민변 전주·전북지부는 2000년에 창립, 도민들의 인권을 옹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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