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조부문 최우수상 수상 소식
12일 서울 일자산생태공원서 시상식
김형중 시조시인이 2021한국문학신문 문학상을 받는다.
한국문학신문사는 올해 시조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김형중 시인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서울시 중앙보훈병원 뒤 일자상 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심사위원들은 “김형중 시인의 ‘고속도로’는 묘사와 진술로 이뤄진 작품”이라며 “첫수에서 시원스럽게 뻗은 고속도로의 모습과 자신의 감회를 나타냈고, 둘째 수에서는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작품으로 시조의 미학을 높였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김형중 시인은 중등학교 교단을 거쳐 원광보건대학에서 정년 퇴직한 문학박사이다. 지난 2016년 ‘월간 국보문학’을 통해 시조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수년 간 전북일보 칼럼리스트로 활동해왔다. 전북문협과 전북시인협회, 전북수필문학회, 행촌수필문학회 등의 문학단체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1월에는 제32회 전북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군산대학교 산학협렵단 자문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작품집으로는 시집 <어머니의 지게> 외 3권, <당신도 하고 싶은 이야기> 등 칼럼집과 수필집 등 3권이 있다. 지난 1월에는 전공서적 <漢詩이야기> 를 펴냈다. 漢詩이야기> 당신도> 어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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