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MA스페이스
직사각형 원 바탕 점, 선, 면 입힌 작품 선보여
우주 속 자리잡은 별, 달, 우주 등 상상력 부여
임승한 작가가 전북도립미술관 JMA스페이스에서 7일까지 16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주제는 ‘Void & Solid’로, 빈 공간을 의미하는 void와 고체를 의미하는 Solid를 한 화면에 조화롭게 표현하려는 의도를 담았다.
작가는 직사각형과 원의 바탕에 추상적이고 강렬한 색채를 담고 있다. 특히 점, 선, 면으로 에너지, 파동, 쿼크, 시간과 공간을 표현해, 우주 속에 자리잡고 있는 별, 달, 우주 등을 상상하게 한다.
이런 표현은 작가가 그 동안 선보였던 실험적인 작품의 연장선상에 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존재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그는 모든 삶의 현장을 체험하고자 하는 의지로 지구에 존재하며, 생각과 사고는 우주를 관통하고 있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임승한 작가는 원광대 미술대학 서양화, 동 대학원 석사 및 조형예술학 박사를 졸업했다. 현재는 익산시 인화동도시재생현장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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