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일 오후 5시 산속등대
새로운 공간 탐색을 시작하며 만들어진 작품
김화숙 · 현대무용단 사포의 작품 ‘그래도 사포는 춤을 추렵니다’ <기억 저편_해월리 362> 가 오는 10월 2일 오후 5시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산속등대에서 펼쳐진다. 기억>
이 작품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예정되어 있던 극장 공연을 취소하고 새로운 공간 탐색을 시작하면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폐허로 남아 있던 제지 공장을 문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바꾼 완주의 산속등대에서 역사와 기억을 춤으로 피워낸다.
공연은 프롤로그 ‘…기억 속으로’로 시작해 ‘낯선 시간’, ‘설렘과 두려움’, ‘마주하다’, ‘기억의 편린’, 마지막으로 에필로그 ‘…사라지다’ 순서로 아름다운 몸짓을 선보인다.
김화숙 예술감독의 지휘로 안무에는 김옥, 박진경, 김남선, 조다수지 안무가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고성수, 김초영, 박주희, 박재현, 윤정희, 장소린, 정단비, 진혜린, 최호정, 하가은 등 15명이 참여해 야외 공연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무용단 사포는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가을 하늘과 바람과 춤이 있는 공간에서 위안의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본 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화숙·현대무용단 사포가 주최하고 선보이는 34번째 정기 공연 ‘그래도 사포는 춤을 추렵니다’ <기억 저편_해월리 362> 는 전북문화관광재단, 산속등대, 사포후원회가 후원한다. /박현우 인턴기자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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