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 관련 소비자상담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식품 관련 상담 건수는 4년간(2018년~2021년 9월말 기준) 총 1017건이 접수됐다.
올해(1~9월말 기준)는 154건이 접수됐으며 소비자의 상담 이유로는 제품 구매 후 ‘교환, 환불 및 반품’이 33건(21.4%)으로 가장 높았으며 ‘부패, 변질, 유통기간 경과’로 인한 상담이 32건(20.8%)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식품 부작용이 16건(10.4%), ‘배송지연, 파손, 배송불만’ 상담이 14건(9.1%), ‘정보요청, 주문차단, 불친절 등’ 13건(8.4%), 규격미달 11건(7.1%), 이물 혼입 9건(5.8%), 표시 불량 및 광고관련 상담 9건(5.8%) 등의 순으로 접수됐다.
최근에는 환절기를 맞아 일교차가 큰 날씨로 인한 식중독 지수도 높아 소비자의 식품 섭취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은 “한여름철 보다 오히려 밤낮 일교차가 큰 요즘 시기에 식중독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소비자는 제품 보관 및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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