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정광운 교수(고분자나노공학과, 대학원 나노융합공학과) 연구팀 임민우 대학원생(박사과정)이 우수한 열전도 특성을 갖는 형상기억고분자를 개발해 소재 분야 세계적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낮은 열전도 특성을 갖는 고분자의 고유한 특성은 열에 의해 작동하는 형상기억고분자의 최대 단점으로 작용되어 느린 구동속도를 야기한다. 임민우 대학원생은 이를 해결하고자 나노미터 크기의 분자를 새롭게 설계 및 합성했고, 합성된 분자를 이용하여 우수한 열전도를 나타내는 형상기억고분자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재료화학분야에서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의 ‘케미스트리 오브 머티리얼즈(Chemistry of Materials, IF = 9.811)’ 2022년 1월 25일자 표지논문에 선정됐다.
임민우 대학원생은 “이번 연구로 개발된 형상기억고분자는 제작이 아주 간단하며 높은 열전도도로 인해 구동속도가 매우 빠른 장점을 가지고있다”면서 “형상기억소재 분야의 새로운 원천기술로써 다양한 분야에 널리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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