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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태풍 북상 대비 현장행정 나서

완주 소양천 재해복구사업장, 송광2지구 급경사지 등 방문
태풍·호우 대비 주요 시설 확인.. 인명 등 피해 최소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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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김인태 도민안전실장이 31일 재해복구사업장, 완주군 급경사지 등 재해 우려지역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과 호우, 태풍 대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

전북도 김인태 도민안전실장은 31일 재해복구사업장, 완주군 급경사지 등 재해 우려지역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과 호우, 태풍 대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실장은 이날 재해 위험도 평가 결과 D등급인 완주군 송광2지구 급경사지를 찾았다. 

해당 지역은 사업비 15억 원(국비 7억 5000만 원, 도비 3억 원, 군비 4억 5000만 원)이 투입되는 공사를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공정률은 75%다.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송광2마을 주민 48명(16세대)은 급경사지 붕괴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로부터 안전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김 실장은 2020년 재해복구사업장 중 미완료된 완주군 소양천, 수원천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청취하고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2차 피해 예방대책 등 안전관리 대책도 살폈다.

소양천은 지난 2020년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누적 강수량 588.4mm의 기록적인 호우로 제방 및 호안 2.9km가 유실돼 7억 85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2021년 10월 327억 1300만 원(국비)이 투입하는 재해복구사업을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47%다.

김인태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지난 8월 중순 집중호우로 인해 전북지역에도 피해가 발생한 만큼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가 필요하다”며 “제11호 태풍‘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위험요인 사전 제거,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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