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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기업 탐방] 김제 ㈜진우에스엠씨

특장차 생산·판매하는 ㈜진우에스엠씨
오는 2026년 총 매출 1000억 원 전망까지
무인파괴방수차 등 국내 최초 개발도 여럿
"세계 곳곳 누비는 최고의 특장차 기업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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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10기 원우들이 지난 11일 리더스 아카데미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일환인 원우기업 탐방을 위해 소방차, 고소작업차, 초소형전기차 등을 직접 생산·판매하는 김제에 위치한 ㈜진우에스엠씨 본사를 찾았다./사진 제공=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국내 특장차 업계의 경쟁 속에서 최고의 기술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소방차, 고소작업차, 초소형전기차 등을 직접 생산·판매하는 ㈜진우에스엠씨(대표 이준호)다.

오는 2026년 매출 10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는 ㈜진우에스엠씨는 놀랍게도 이준호 대표가 24세에 창업한 회사다. 이 대표는 어린 나이에 창업했지만 지금은 어엿한 중장년층에 들어서 특장차 업계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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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에스엠씨 김제 본사 전경./사진 제공=㈜진우에스엠씨

㈜진우에스엠씨는 2014년 중장비를 특장차에 접목한 고층 건물의 중량물 상하차용 장비인 '스카이랜더'와 2015년 특수구조물 화재 진압 장비인 '무인파괴방수차'를 순수 자체 기술로 연달아 국내 최초 개발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5톤 전기 청소차량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연 ㈜진우에스엠씨의 자랑은 무인파괴방수차다. 2016년 44억 원, 2018년 57억 원, 2019년 35억 1000만 원, 2020년 11억 7000만 원, 2021년 23억 4000만 원, 2022년 59억 원, 2023년 81억 9000만 원(수출 23억 4000만 원) 등 335억 5000여만 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소방대원이 진입할 수 없는 특수 구조물 화재가 발생했을 때 빛을 발한다. 무선 원격 조정이 가능한 파괴 노즐을 통해 지붕과 벽면을 관통시켜 직접 방수를 실시해 초동 대응이 가능하고 효율적인 화재 진압을 통해 소방대원의 안전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무인파괴방수차는 전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 24곳에 배치된 무인파괴방수차 중 21대가 ㈜진우에스엠씨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전기 청소차, 초소형 전기 특장차, 전기차 화재진압용 소방차 등을 개발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등 업계 최고 특장차 전문 생산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특장차 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안전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아 국민안전처장관상, 국무총리상(소방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기관에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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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진우에스엠씨 대표/사진 제공=㈜진우에스엠

이준호 대표는 "초기에는 시장 규모가 작았지만 산업·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높은 곳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고 고소작업차의 필요성도 점차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 맞았다. 수요가 점점 늘기 시작했고 현재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세계 곳곳을 누비며 최고의 특장차 기술을 펼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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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기업 탐방 #리더스 아카데미 #특장차 #진우에스엠씨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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