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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재경 전북특별자치도민회 신년인사회 이모저모] “전북의 꿈, 올림픽 유치” 500만 전북도민 염원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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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코엑스에서 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가 주최하는 2025 신년 인사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2036년 전주 올림픽 유치 염원 퍼포머스를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2025년 재경 전북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가 도민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 1월 18일 새롭게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전북특례들이 본격 시행되는 해를 맞은 가운데, 전북도민은 하나 된 마음으로 힘찬 출발과 성공적인 한해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모두 다사다난하고 연말 혼란스러운데다 안타깝고 슬펐던 2024년의 기억은 접고 새해 전북자치도의 비상과 희망을 외쳤다. 이날 신년인사회가 열리는 날씨는 영하 12도, 체감온도는 그 이상의 매서운 한파였음에도 희망의 온기를 가득 받고 전하고픈 전북과 재경도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신년인사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지난해 정식 출범이후 실제 각종 행정적 자치제도 시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해에 치러진 전북 최대 행사로, 도민들의 자존감도 한층 높아진 모습이었다. 전북홀대나 상대적 박탈감, 소외 등의 패배감은 행사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과 새로 취임한 신임 곽영길 재경도민회장(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권덕철 삼수회장은 물론 전북 출신 정치·경제·사회 원로들까지 모여 전라북도 128년 역사를 되새기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을사년 새해 성공과 안녕을 기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시대” 500만 전북도민 염원 모아

을사년 청사의해 신년인사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였다.

참석자들은 테이블 마다 놓인 ‘전북의 꿈 2036 하계 올림픽 유치기원’, ‘2036 하계올림픽은 K-문화의 수도 전북에서’가 적인 손 피켓들을 들고 도민의 올림픽 유치 열망을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축하가수이자 자랑스러운 전북인상 수상자인 가수 현숙씨는 ‘마음먹은 대로 생각대로 우리는 할수 있어요’라는 가사의 노래 ‘행복은 눈앞에’를 부르며, 올림픽 유치의 뜻을 피력했다.

또 도민들은 전북자치도청이 준비한 올림픽 유치기원 홍보영상을 보며 희망의 한해를 마음속으로 기원했다.

재경 전북도민들은 “올 한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전북발전의 원년이 되는 해 일것이다. 그간 우리에게 지워졌던 홀대와 핍박을 씻어내는 계기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2036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하고 그것이 고향발전에 보탬이 된다면 그것보다 기쁜 일이 어디있겠냐. 사람이 모이고 희망이 움트는 전북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 연고 정치인·고위공직자 참석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높아진 위상과 새해 희망을 반영하듯 재경 전북도민 신년인사회에 전북에 연고를 두고 있는 정치인과 정부 부처 고위직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전북출신 고위공직자 모임인 삼수회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과 이정헌, 소병훈, 안호영, 조배숙 국회의원, 정운천 전 국회의원, 이경옥 전 행정안전부 차관, 허미숙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 고형우 보건복지부 국장, 조봉업 지방시대위원회 기획단장, 김상모 산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치계 원로로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송정호 전 법무부 장관, 김덕룡 전 의원,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등이 새롭게 발전하는 전북의 비상에 지혜를 보탤 것을 약속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포함해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전북 시군 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국회의원들 도내 단체장들은 행사장을 바삐 오가며 재경도민들을 맞았는데, 출향도민들은 악수를 나누면서 “전북은 분명히 달라진다”면서 이들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가득 메운 행사장 열기

지난해 서울 양재동 터케이호텔에서 열렸던 재경 전북도민 신년인사회는 올해는 자리를 옮겨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주최 측은 행사참석 인원을 1000여 명으로 예상했지만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석인원은 예상인원을 웃돌았다. 행사준비 데스크에는 부착할 명찰을 새로 발급받기 위해 수많은 재경도민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인사회장 앞 로비에서 구름같이 모인 도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반갑게 웃으며 인사한 뒤 회포를 풀고 새해 덕담을 건네는데 여념이 없었다. 또 경기 도민회를 비롯해 전북 14개 시․군 재경도민회의 소개가 이뤄지자, 각 시군 지부에서 참석한 도민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울려 퍼졌다.

또 이날 제12, 13대 도민회 회장이었던 김홍국 회장(하림그룹 회장)의 이임식과 제 14대 곽영길 회장의 취임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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