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공격수 안드레아 콤파뇨 FA 영입
"하루빨리 컨디션 올릴 것⋯최고의 퍼포먼스 약속"
전북현대모터스FC가 이탈리아 국대 출신 공격수를 영입하는 야심찬 행보를 보였다.
전북현대는 6일 최전방 공격수 안드레아 콤파뇨(28)를 FA(자유계약선수)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시즌 팀 약점으로 꼽힌 최전방에서 득점력을 강화하고 팀의 피니셔 역할을 해 줄 선수를 선택한 것이다.
콤파뇨는 195cm 장신 공격수로 헤딩 능력이 출중하며 오른발과 왼발 모두를 활용해 득점이 가능하다. 2016년 세리에 D 피네롤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18년 산 마리노 트레 피오리로 팀을 옮겨 본격적으로 공격 본능을 선보였다.
2018∼2019시즌 24경기 출전해 22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해내며 산 마리노 챔피언십 득점왕에도 올랐다. 이후 루마니아로 자리를 옮긴 콤파뇨는 FC U Craiova(크라이오바)를 거쳐 FCSB(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두 팀에서는 116경기에 나서 46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득점 능력을 또 한 번 과시했다.
유럽에서 공격수 능력을 증명한 콤파뇨는 중국 슈퍼리그에도 도전했다. 2024시즌 29경기 19골을 성공시켜 아시아 무대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콤파뇨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수 있어 설레고 기대가 크다. K리그 최고의 팀에 온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개막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 팀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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