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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公, 연구단지·교육원 건립 '첫 삽'

한국전기안전공사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 건립을 위한 착공식이 2일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단지내 부지에서 열렸다.이날 착공식에는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과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전라북도 진홍 정무부지사, 김생기 정읍시장, 유진섭 정읍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앞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정읍시는 지난해 1월 연구원 실증실험장과 교육원 건립을 위한 공동 투자 협약을 체결했었다.두 시설 모두 2021년 완공 예정으로, 전체 면적은 약 7만8381㎡(2만3000여평)다.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본사와는 30여 분 거리(48km, KTX 정읍역에서 10Km)에 인접해 있다.첨단과학단지 내에 들어설 연구실증단지는 △전기설비 안전 진단 기법의 연구와 장비 개발 △전기화재 등 안전사고 원인 분석을 위한 실증실험 △전기 자동차 무선충전시스템 개발실증 △에너지 저장 장치(ESS) 안전실증센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또 기존 충남 아산에 이어 두 번째로 신설될 교육원은 전기안전 전문인력양성센터 운영과 함께 정부나 기업의 안전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 업무 등을 전담하게 된다.두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최소 150명 이상의 고급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4000여명 이상의 교육생들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상권 사장은 정읍에 들어서는 연구실증단지와 교육원은 앞으로 대한민국 전기안전 R&D 산업 발전의 새 길을 열어나가게 될 것이다며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7.02.03 23:02

완주 로컬푸드 신선함에 반했다

완주군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누적 매출액이 1500억원에 육박하면서 지역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에 견인차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지역농협과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 등이 운영하는 12개 로컬푸드 직매장의 총 누적 매출액은 1492억7200만원으로 집계됐다.연도별 매출 실적을 보면 용진농협과 효자동직매장이 개장한 첫해인 2012년 54억2000만원에서 2013년 195억2300만원, 2014년 353억원, 2015년 414억3500만원, 2016년 447억4900만원으로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이 가운데 용진농협 1호 직매장과 효자동 직매장은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연간 매출액이 90억원을 넘어서 로컬푸드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에 따라 로컬푸드 직매장이 완주지역 2500여 농가에게 연간 평균 12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주면서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보장해주고 있다.특히 완주로컬푸드 고정고객이 6만여명에 달하면서 농촌과 도시 소비자와의 도농상생 모델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완주군은 올 상반기 중에 로컬푸드 직매장 뿐만 아니라 농가레스토랑과 가공체험장까지 갖춘 혁신도시 농식품마켓을 정식 개장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로컬푸드의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앞으로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을 시범 추진하는 등 소비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생산 및 가공단계에서 안정성과 품질을 강화해 나가 모두가 잘 사는 농업융성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2.03 23:02

완주 봉동 '구바우 설화' 뮤지컬로 만난다

완주군이 봉동읍 ‘구바우 설화’를 창작뮤지컬로 제작, 선보인다.군에 따르면 한국문예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 ‘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총 7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창작뮤지컬인 ‘아홉 번 사는 고양이’ 제작에 나선다. 이번에 제작되는 공연은 봉동읍에 전해 내려오는 생강의 시초설화인 구바우 설화를 스토리텔링한 작품으로 유머와 풍자, 동화적 요소를 섞은 뮤지컬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 주연배우를 선정해 지역주민을 공연 능동자로 참여시켜 지역공연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군은 그동안 완주 운주면의 선녀와 나무꾼 설화를 바탕으로 한 국악뮤지컬 ‘선녀와 나무꾼’을 비롯 이서면 설화인 콩쥐팥쥐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창작뮤지컬 ‘신콩쥐팥쥐뎐’, 삼례지역을 스토리텔링한 어린이 뮤지컬 인형극 ‘여시코빼기’, 용진면 국악명창 권삼득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창작 창극 ‘내 소리 받아 가거라’ 등을 제작 발표했다.이용렬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에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공연으로 만들어 현대에 새로운 가치로 재조명해서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완주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2.03 23:02

익산 원도심 활성화 필요성 공감

정헌율 익산시장이 원도심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정 시장은 2일 중앙동에서 익산시 도시재생 주민공동협의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원도심 활성화 방향 및 방안, 주민공동협의체 역할의 중요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익산시 도시재생 주민공동협의체는 중앙·평화·인화동 등 원도심 지역 주민 45명으로 구성된 주민 참여 기구로 도시재생추진단과 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 주민 자발적인 원도심 지역자산 조사·분석에 의한 공동체 활성화 방안 강구 등을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했다.아울러 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도시재생사업은 전문가와 주민이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지속적인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에서는 원도심지역에 전진 배치시킨 도시재생추진단을 중심으로 원도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또한, 도시재생 주민공동협의체 장경호 회장은 “시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는 있는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모아 보다 참신하고 현실적인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수립 및 사업추진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총괄·조정 역할을 하는 도시재생 총괄코디네이터이자 외부 전문가로 오민근 박사를 위촉하는 위촉식이 진행됐다.오 박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공공디자인 포름 기획위원과 순천시 도시재생사업 총괄코디네이터, 행정자치부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를 역임했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도시재생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7.02.03 23:02

황숙주 순창군수, SNS 소통 눈길

황숙주 순창군수가 SNS를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016년부터 SNS를 시작한 황군수는 숨어있는 군민의 소리를 보다 더 많이 듣고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함이다고 밝혔다.황군수는 처음에는 익숙치 않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는 어르신들부터 청소년들까지 댓글을 남길 정도로 군민과의 소통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황군수는 그날의 주요 활동 내용을 관련글과 여러장의 사진을 함께 올려 군민과 소통하고 있으며 군민들과 군수가 직접 만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는 현실에서 SNS를 통해 군수에게 직접 군정에 대한 의견이나 개선사항, 시책 등을 제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또 황군수는 제안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관련부서에 지시해 처리 결과를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1월 초에 한 군민이 황군수 SNS에 순창읍 공용버스터미널에 도정홍보 모니터는 있지만 군정홍보 모니터는 없다는 글을 올렸다.이에 황군수는 해당부서에 관련 글을 전달하면서 효율적 행정정보 전달 방안 검토를 지시해 공용버스터미널을 비롯한 군민 다중집합장소에 행정정보 등을 전달하는 모니터 30여대를 2월까지 설치하기로 했다.황군수는 군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순창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7.02.03 23:02

남원시, 쌀 산업 경쟁력 높인다

남원시가 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올해 49억5000여만원을 들여 들녘경영체 육성 등 7개 분야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14억5000만원을 투자해 8000여 농가의 상토 지원사업을 펼쳐 튼튼한 육묘 생산을 도울 예정이다.또 남원참미를 전국 브랜드 쌀로 육성하는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10개 단지 310여㏊에 사업비 4억9000만원을 들여 육묘에서부터 수확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컨설팅, 현장교육, GAP 인증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땅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억600만원을 투입, 2033㏊에서 볏짚환원사업도 진행하며 우량종자 채종포 지원, 공동녹화장, 소규모 육묘장 등 4개 사업에 5억6500만원을 투자해 경쟁력 기반을 확충한다.특히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과 농협 간 계약재배를 추진하기 위해 두레 들녘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에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생산과 유통시설을 확충해 고품질 쌀 생산 일관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이밖에 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인 Rice-up 프로젝트에도 사업비 4억4000만원을 투자하며, 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자재 물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기계 구입에도 12억원을 지원한다.벼대신 조사료, 콩, 참깨, 연근, 해바라기, 옥수수 등 타작물 재배를 확대해 쌀시장 안정화도 도모한다.시 관계자는 우리의 소중한 쌀 산업은 농업의 근간이 되는 산업으로, 남원 농촌경제의 가장 중심이 되는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2.03 23:02

순창군, 83억 들여 농촌주거환경 대폭 개선

순창군이 올해 농촌주거환경사업에 83억원을 투자해 군민들의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군은 올해 농촌주택개량 90동, 빈집정비 92동,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5동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2일 밝혔다.특히 국가예산확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 새뜰마을사업으로 풍산두지지구, 인계심초지구, 팔덕백암마을에 총 27억여원을 집중투자해 주택정비는 물론 생활·위생·안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투자하는 총예산은 83억 3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5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군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군민들이 직접 혜택을 보는 사업인 만큼 상반기 80%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3일에는 11개 읍면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침시달 회의도 개최한다.군이 추진하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에서 주택 150㎡이하로, 대출금액은 농협의 여신규정에 따라 감정평가액의 70% 수준까지 가능하며 1년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거치 1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지원 한다. 금리는 연리 2%이며 주거전용 면적이 100㎡이하 일때는 취득세 면제와 재산세 5년간 감면혜택을 받는다.특히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사업은 군이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 저소득계층, 65세이상 부양자, 장애인 등에게 의무임대 5년동안 기존 시세의 반값에 전·월세로 임대해주는 사업으로 동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황 군수는 “농촌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주민들이 불편해 하는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정주여건 조성 및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며“올해는 사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해 군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7.02.03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