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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전북지사, 김정임 씨 가족에 주거환경 개선 지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장수군 천천면 김정임 씨(43) 가족을 적십자사의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긴급지원 다큐 하모니’로 선정, 집을 수리해줬다고 3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김 씨는 난방이 되지않고 곰팡이가 가득한 낡은 집에서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넷째아이(14) 등 7형제를 키우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3년 전 논일을 하다 양쪽 발가락을 다쳐 무지외반증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했지만, 수술 후 일을 놓을 수 없던 김 씨의 건강상태가 점차 악화되고 있어 재수술이 필요하다는게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관계자의 설명이다.이 같은 김 씨의 사연을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접한 전북적십자사는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나서 깨진 창문가 낡은 화장실 등 김 씨의 집을 수리하는 한편,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했다.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는 김 씨의 치료를 돕기 위해 진료비와 검사비 등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수술 후에도 장기간 재활치료를 해야해 막대한 의료비가 필요한 만큼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성은
  • 2015.08.04 23:02

"역시 군산…야구 명문도시 재확인"

‘역전의 명수’로 유명한 군산을 입증하듯 이번에는 군산시청 야구동호회가 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는 등 군산이 야구의 명가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남 강진군 베이스볼 파크에서 개최된 ‘2015년 청자배 전국 공공기관 야구대회’에서 군산시청 야구동호회 ‘드림허브’야구단(단장 오국선 새만금국제협력과장)이 전국 우승을 차지했다.전국 16개 자치단체팀이 참가한 이번대회 예선전에서 군산시청 야구팀은 강호 함평군청과 창원시청을 제압하고, 준결승전에서 전남 영암군청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실제 군산시청 야구팀은 조별예선전에서 함평군청을 상대로 12대4의 5회 콜드승을 거줬으며, 창원시청 역시 22대8로 5회 콜드승으로 간단하게 제압했다.이어 벌어진 준결승에서도 영암군청을 12대1로 4회 콜드승을 거두는 등 콜드승이 없이 진행되는 결승전을 제외하고 전 경기를 콜드로 압승했다.특히 결승전 역시 야구의 도시로 유명한 광주동구청 20대3으로 완파하는 등 사실상 콜드승을 이끌어 내는 등 전국 제1의 야구 명문 도시임을 재확인 시켰다.군산시청 야구팀은 지난 2006년 창단이래 각종 지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타지역에서 개최된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함으로서 명실상부한 공무원 야구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전국 16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우승은 군산시 야구팀 오국선 단장, 노판철 감독(감독상 수상)등 운영진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도아래 김현호, 문영태, 이병훈 선수(최우수선수상 수상)를 필두로 한 안정적인 투수운용과 강력한 타선이 빛을 발한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15.08.04 23:02

익산시보건소, 21일까지 비만탈출교실 55명 모집

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가 ‘건강한 몸매 만들기 제2기 맞춤형 비만탈출교실’ 대상자 55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주 5회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칭, 웨이트트레이닝(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등을 배울 수 있는 운동교실과 적절한 칼로리 섭취를 돕기 위한 식사일기 작성 등 개별 맞춤형 영양교육 등으로 진행된다.교육 전·후 기초체력과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전문 인력 4명이 맞춤식 개별지도에 나선다.만19세 이상 60세 미만 체질량지수(BMI) 25이상인 비만여성을 대상으로 체성분 측정을 통해 비만도가 높은 순으로 우선권이 부여하고, 참가비는 3개월에 3만원이다. 신청 희망자는 보건소 운동영양의학센터에 전화(063-859-4915) 신청하면 된다.박동기 소장은 “만병의 근원이 되는 비만을 해소하기 위해 운동과 올바른 식사요법을 통한 체중감량이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며 “비만탈출교실이 시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한편 상반기 제1기 비만교실에는 55명이 참여해 최고 6.1kg, 평균 4.5kg의 체지방량이 감소하고,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모두 감소하는 성과를 얻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15.08.04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