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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로 희망 드리는 농협으로 거듭"

부안농협(김원철 조합장)이 ‘2014 대한민국 창조경영대상’을 수상했다.김 조합장은 지난 22일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4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대상 및 창조경영 대상’수상식에서 농협발전 공헌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1998년 부안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김 조합장은 4선 조합장으로 ‘98년 동진농협, 백산농협을 흡수하면서 미곡사고로 합병손실금 55억과 13억원의 자본이 잠식되었으나 뼈를 깎는 자구노력으로 ’2003년도에 합병손실금과 자본잠식을 모두 정리하여 경영정상화를 이루었다. 김 조합장은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을 운영하고 있고 단지내 무인헬기를 이용 공동방제를 하여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4년 전부터 노력한 결과 지난8월 몽골과 조곡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어 고품질의 쌀 판매를 지속적으로 판매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이 뿐만 아니라 고령농·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연탄나누기, 밑반찬배달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활발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김 조합장은 “ 앞으로 부안농협을 새로운 농협, 다시 도약하는 농협, 두배로 희망을 드리는 농협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며, 농업인 복지 향상뿐 아니라 나눔경영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문화가정 지원, 소년소녀가장 돕기, 독거노인 지원, 불우시설 지원 등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지속적인 사랑의 나눔경영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양병대
  • 2014.12.24 23:02

재경 전북도민회 여성위원회 정기총회·송년의 밤 "향우들과 친정 발전 위해 앞장 서겠다"

(사)재경전북도민회 여성위원회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이 지난 22일 저녁 서울 방배동에 있는 전북 서울장학숙 구내식당에서 개최돼 제3기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박정아 현 여성위원장이 이날 정기총회에서 다시 위원장에 선출됨에 따라 2년 임기에 돌입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송현섭 재경전북도민회장이 여성위원회 활동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쾌척했으며, 여성위는 지역출신 대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가졌다.식전행사에서는 무주 출신 김경영 시낭송가의 새해맞이 시 나의 소망과 고창 출신 오윤임 가수의 공연이 펼쳐졌다.김상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참석자 소개, 회무경과 보고, 감사 보고, 임원 선출, 공로패 및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축사,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임원 선출에는 박정아 현 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연임됐으며, 감사에는 한희순(순창), 유순옥(임실)위원이 선출됐다.송현섭 재경도민회장의 공로패는 김상희 사무국장(무주)에게 돌아갔고, 박정아 여성위원장 공로패는 송난희 재무국장(고창), 최명순 부위원장(순창)이 각각 받았다.송현섭 재경도민회장은 박정아 위원장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여성위원회가 활성화됐다"며 여성위원회가 앞으로 도민회 활성화에 앞장 서달라고 말했다.박정아 여성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을 3대 여성위원장으로 추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도민회와 여성위원회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국회 박민수 의원(무진장임실)은 앞으로도 자주 참석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행사에서는 또 전북 서울장학숙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서가희(한국교원대) 학생을 포함한 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 사람들
  • 위병기
  • 2014.12.24 23:02

핫팩 사용 때 저온 화상 주의

날씨가 추워지면서 야외활동이나 출퇴근 시 핫팩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화상 등의 소비자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4년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핫팩 관련 사례’는 총 10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18건(2011년) → 20건(2012년) → 27건(2013년) → 42건(2014년 9월)피해유형을 보면 화상이 100건(93.5%)으로 대부분이고, 핫팩이 터지면서 눈에 가루가 들어간 사례 5건(4.7%), 터진 분말이나 액체를 삼킨 사례 2건(1.8%) 순이다. 핫팩에 의한 화상은 대부분 40℃~70℃ 이하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발생하는 저온 화상이다. 핫팩을 붙이고 자거나 특정 부위에 장시간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데 소비자가 증상을 쉽게 자각하지 못해 화상 정도가 심각해진 사례가 발생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화상사례 100건 중 병원치료까지 받은 사례는 85건(85.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치료 사례 85건 중 경미한 1도 화상은 3건(3.5%)에 불과했고 대부분은 장기간 치료를 필요로 하는 2도 화상(59건, 69.4%)이거나 3도 화상(17건, 20.0%)이었다.또한 100건 중 화상 부위 확인이 가능한 94건을 분석한 결과, 다리·엉덩이(37건, 33.6%), 상반신(30건, 27.3%), 팔·어깨(20건, 18.2%), 발·발목(15건, 13.6%) 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핫팩은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른 ‘자율안전확인 대상 공산품’으로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KC마크를 비롯해 사용상 주의사항, 최고온도 등을 제품에 표시해야 한다.그러나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분말형 핫팩 30개를 조사한 결과, 무려 25개 제품(83.3%)이 ‘자율안전확인 안전기준’에 따른 표시사항을 준수하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특히 소셜커머스에서 판매 중인 중국산 핫팩 4종은 한글 표시사항이 전혀 없어 소비자가 주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없고 안전사고 발생 시에도 사업자를 통한 피해구제가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30개 중 17개 제품(56.7%)은 자율안전확인표시 마크와 신고확인증 번호를 함께 표시하였으나 4개 제품(13.3%)은 마크만 표시하고 있었고, 그밖에 7개 제품(23.3%)은 두 가지 모두 표시하지 않고 있었다. 또한 현행 기준은 핫팩의 최고 온도를 70℃ 이하로 정하고 있는데 2개 제품은 최고 75℃까지 온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문의(063)282-9898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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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4 23:02

종합경기장 개발 원안대로 추진을

전북혁신도시에 자리 잡은 농촌진흥청만 해도 올 들어 151건에 달하는 국내외 대형 회의를 개최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전주시에는 이런 대형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와 마땅한 호텔이 없다. 전주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형 행사 유치가 절실하다. 대형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컨벤션센터와 호텔이 꼭 필요하다. 그런데도 전주시는 이런 여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은 컨벤션센터를 재정으로 건립하고 호텔은 2013년 롯데와 MOU를 체결하여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립하기로 했다. 이 사업과 연계하여 롯데가 월드컵경기장 부근에 1만 2000석의 야구장과 1만석의 육상경기장을 건립하여 전주시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현 종합경기장 부지 중 일부를 롯데에 양여, 백화점·영화관·쇼핑몰을 조성하게 하는 것이 원안이다. 전주시가 원안을 무시하고 종합경기장 부지에 컨벤션센터를 먼저 건립하고 호텔은 민간투자자를 재공모하여 사업자를 선정하고 종합경기장은 재생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현재 전주시에서 발표한 종합경기장 개발사업 방식에는 세 가지 걸림돌이 있다. 첫째, 전주시가 전북도로부터 종합경기장을 양여받을 당시 계약서를 보면 경기장 부지를 사용하려면 대체시설을 필수요건으로 적시해놓고 있다. 그런데 대체시설을 위한 대안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북도와 공식 협의도 거치지 않았다.둘째, 호텔 건립 건은 이미 경기장 사업과 연계하여 롯데와 MOU를 체결했다. 이를 무시하고 민간투자 재공모를 하게 되면 롯데와의 지루한 법적 분쟁으로 인해 사업이 장기간 표류할 수밖에 없다.셋째, 체육시설 정상화 방안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지은 지 35년이 지난 종합경기장과 야구장은 신축 외에는 대안이 없다. 종합경기장과 야구장 신축을 위해서는 12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 컨벤션복합시설 개발에 따른 지역상권 영향분석 연구용역보고서에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은 컨벤션과 복합문화상업시설을 구축하는 원안에 전주시민 68.4%가 찬성하고 있다. 필자는 그간 논란이 되어왔던 도내 자금의 외부 유출 가능성과 시내 중소상공인들에게 미칠 피해에 대한 대책에 애써왔다. 필자가 원안의 사업 주체인 롯데 측에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의 상생협력’과 관련해 보낸 공문에 롯데 측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해왔다.우선 롯데 측은 ‘현지 법인화’를 약속했다. 이로써 지역 소득의 역외 유출을 상당액 줄이는 방안이 마련되고, 현지 법인이 설립되면 롯데가 전주시에 연 20억 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그리고 롯데는 ‘고용인원 90% 이상을 전북출신으로 채용할 것’과 ‘기존 브랜드 점주들에게 쇼핑몰 우선 입점권’을 부여하고 ‘전주시 현안 사업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전주시 컨벤션복합단지 조성은 컨벤션센터의 유지와 대형 체육시설을 건립을 위해 향후 전주시민들이 부담해야 되는 막대한 예산낭비를 막는 방법이다.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을 원안대로 진행해 나가면 큰 문제없이 전주시가 국제적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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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4 23:02

탈핵, 우리의 미래

2011년 3월 11일. 원자로 격납용기의 수소폭발로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된 일본 후쿠시마 핵사고가 발생한다. 1979년 미국의 스리마일 사고와 1986년 구소련의 체르노빌 사고에 이은 세 번째 대형 핵사고였다. 이로 인해 일본 전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방사능의 공포가 확산되었다. 그 후 3년여가 지난 2014년 현재,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핵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또 다른 공포가 밀려오고 있다.지난 3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부실자재 인코넬 600이라는 합금소재가 사용된 한국의 원전에 대해 경고했다. 원전의 핵심시설인 증기발생기와 원자로헤드 등에 사용되는 인코넬 600이 부식과 균열의 위험이 있어 최악의 상황에서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와 같은 대규모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영광의 한빛 3, 4호기에서는 증기발생기 내의 전열관과 원자로헤드의 균열이 진행 중이다.사실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제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핵발전소를 계속해서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독일, 벨기에, 스위스 등의 유럽국가에서는 탈핵이 진행 중이다. 세계에서 핵발전 의존도가 가장 높은 프랑스도 뒤이어 탈핵을 위한 길을 걷고 있다.반면 한국은 현재 운영 중인 24기의 원전 외에 4기의 원전을 건설 중이고, 추가적으로 6기의 원전 건설을 계획하며 오히려 원전을 확대하고 있다. 이로도 모자라 삼척과 영덕에 신규 원전을 건설하기 위해 부지선정을 놓고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으며, 노후원전인 고리·월성 1호기에 대해서는 수명연장을 심사하고 있는 실정이다.핵발전소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는 핵에너지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발전 단가가 저렴하여 경제적이라고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모두 사실과는 다르다.먼저 핵에너지가 친환경적이라는 주장에는 심각한 오류가 있다. 원전 건설과 우라늄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이 적지 않을뿐더러, 가장 중요한 핵폐기물 처리 문제는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사용 후 핵연료라고도 불리는 고준위 폐기물은 10만년 이상 보관해야하기 때문에 이것이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가늠할 수조차 없다. 다음으로 현재 전기요금의 원가에는 원전폐로비용과 핵폐기물 처리비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다음세대가 짊어질 이 비용까지 생각하면 핵에너지는 결코 경제적인 에너지가 아니다.그럼 대안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가능에너지의 개발이다. 지금까지의 인식과는 달리, 처음의 시설 설치비용 외에는 연료비가 전혀 들지 않는 재생가능에너지의 원가는 시간이 갈수록 내려간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2010년 처음으로 재생가능에너지의 원가가 핵에너지보다 낮아졌다. 덕분에 2011년에는 재생가능발전이 핵발전에 비해 더 많은 전기를 생산했다. 더군다나 재생가능에너지는 자연의 힘을 이용하기 때문에 당연히 친환경적이다.이처럼 지금까지의 대형 핵사고와 잦은 고장, 그리고 후대로 전가된 부담들로 미루어보아 분명 핵에너지는 미래를 위한 에너지가 아니다. 따라서 이를 대체할 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탈핵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하고 재생가능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요한 이유다. 하루라도 빨리 탈핵에 대한 논의와 합의가 진행되어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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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4 23:02

맛집 개발

전주와 전북은 예로부터 맛과 멋의 고장으로 소개돼왔다. 지금도 이 같은 컨셉은 변하지 않았다. 전주비빔밥과 콩나물국밥 한정식 추어탕 바지락죽 풍천장어 꽃게장 말고는 각 시군별로 특별히 내놓을만한 음식이 없다. 전주 군산 남원 고창 부안 등 일부 시군 빼고는 전반적으로 향토색 짙은 음식이 제대로 개발돼 있지 않다. 무주는 금강에서 잡은 동자 빠가 등 물고기로 어죽을 끓이지만 그 수요가 많지 않아 겨우 몇 집만 명맥을 유지한다. 구천동에서 산채정식을 팔지만 그 맛 때문에 일부러 구천동을 찾을 정도는 아니다. 진안이 예전에는 애저와 돼지고기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딱히 진안을 대표할만한 음식이 없다. 한우로 유명한 장수도 특색 있는 음식이 없어 관광객이 그냥 지나친다.남원은 광한루원 만인의총 지리산 등으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겨우 추어탕 하나로 남원 음식의 명맥을 이어간다. 추어탕 재료인 미꾸라지도 거의가 중국산이어서 예전의 맛을 못 낸다. 배고팠던 시절의 어머니 손맛은 어림없다. 가을 벼 베기를 마친 후 도랑에서 잡은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끓여 먹던 그 맛은 거의 잊혀져 가고 있다. 대다수 식당들이 천연조미료 대신 값싼 중국산 식재료에다 MSG를 넣어 맛을 내기 때문에 옛맛이 나질 않는다. 마치 패스트푸드 같은 맛만 난다. 순창도 강천사 입구에서 산채정식과 비빔밥 등을 팔지만 음식맛 때문에 특별히 이곳을 찾는 이는 많지 않다. 강천사 산책길이 너무 좋아 찾을 뿐이다.김제는 총체보리를 먹인 한우로 유명하지만 그 수요가 제한적이고 심포에서 죽합 백합 등을 소재로 한 음식을 만들지만 타 지역과 대동소이하다. 부안은 바지락죽이 대표 음식으로 각광 받을 뿐 격포 횟집의 이미지가 개선되지 않아 전주서도 대천등지로 빠진다. 풍광 좋은 변산반도를 드라이브 삼아 곰소에 이르면 그나마 맛깔스러운 젓갈냄새가 발길을 사로잡는다. 고창은 풍천장어로 소문나 선운사 도솔암길 산책길을 한결 가볍게 해준다. 정읍 산외가 한때 소고기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주춤하고 군산에는 금강하구둑 주변에 꽃게장 백반 손님들로 붐빈다. 익산은 기억에 남을 음식이 별로지만 황등 비빔밥 정도가 그나마 낫다. 이에 반해 장항 할매온정집은 아구요리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논산 고향식당은 도가니탕으로 착한가게 명성을 얻었다. 진주 하연옥 냉면은 사계절 요리로 명성이 자자하고 목포인동초마을은 삼합과 홍어요리를 잘해 항상 식객들로 붐빈다. 이 정도 맛집이라야 소리 소문 듣고 천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간다. 제발 각 시군들이 맛집 개발에 신경 좀 썼으면 한다. 상무이사 주필

  • 오피니언
  • 백성일
  • 2014.12.24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