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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내년 예산 5803억 확정

정읍시의회(의장 김승범)는 18일 제190회 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14년도 일반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5803억5736만원을 확정하고 34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또 201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은 6250억9974만2000원으로 확정했으며 201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총 12개 기금 474억9233만7000원으로 원안가결했다.시의회는 이번 정례회기중에 5회의 본회의를 거쳐 행정사무감사, 조례안및 동의안 처리, 시정질문, 2014년 예산안등을 심사했다.이날 김기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로운 농가소득작목 정읍자생차 육성 및 홍보 잘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정읍자생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지리적표시제, 녹차연구소 연구인력 증원, 홍보 및 가공비 지원등 자생차 브랜드 향상을 위한 집중적인 육성을 촉구했다.김승범 의장은 “전체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잘못된 집행은 시정을 요구하고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2014년도 새해 예산안은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일회성 행사와 비효율적인 사업투자 등 낭비성 예산을 줄이고 시민들의 복지향상과 주민편익증진을 위한 예산이 편성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3.12.19 23:02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 읍·면 순회교육 '호응'

고창군과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3년 기초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인 ‘메이플-스톤 공동체 지원센터 운영’에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메이플-스톤 공동체 지원센터는 주민이 주체가 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 사업의 발굴 육성 및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행정과 주민의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양 자치단체는 지난 8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행정실무협의회 개최에 이어 11월과 12월에는 읍면동을 순회하며 ‘살기 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센터 소개와 마을만들기 필요성 및 마을만들기 성공사례 소개, 2014년 광역창안대회 운영방안 등 마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넓히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11월 아산면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며, 이장, 귀농귀촌인, 마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12월 말에는 정읍시와 고창군이 함께하는 광역창안대회 개최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공모에 들어가며, 세부사항은 읍면사무소, 마을회관, 센터 및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사업공모는 마을공동체와 창업공동체(3인 이상) 2개 분야이며, 1달여 동안 창안학교를 운영하여 1단계 사업비는 300만원 이내, 2단계 사업비는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메이플-스톤 공동체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에 걸쳐 국비 14억9000만원, 정읍시 1억3000만원, 고창군 3700만원 등 총16억5700만원을 들여 추진하며, 메이플은 정읍의 자랑거리 단풍을, 스톤은 고창의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를 의미한다.

  • 고창
  • 김성규
  • 2013.12.19 23:02

김제시, 둘째아이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김제시가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 하고 있어 임산부들로 부터 호평 받고 있다.김제시보건소에 따르면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임산·출산진료비 지원(고운맘카드 혜택),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체외, 인공수정),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 임산부 엽산제, 철분제 지원, 출산·양육정보 상담, 모유수유클리닉 운영, 유축기 대여, 청소년산모 의료비 지원 등을 실시 하고 있으며,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원 하고 있다.출산장려금은 김제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출산장려 조례를 제정, 지원 하고 있다.조례 내용을 보면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 후 분만한 경우로, 둘째 아이를 낳으면 100만원, 셋째 2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넷째는 300만원, 다섯째는 500만원, 여섯째는 800만원, 일곱째 이상은 1000만원을 10개월 분할하여 지급한다.단, 분할지급 시 주민등록 변동이나 사망 시 지급은 중지되며, 출산장려금은 출생신고 시 각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둘째아 이상을 낳은 사람(339세대)들에게 총 4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면서 “출산장려금 지급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잊지말고 신청하여 혜택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3.12.19 23:02

순창 '용궐산' 치유의 숲 조성

순창군이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내 최초로 용궐산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섬진강변에 위치한 동계면 용궐산은 순창의 3대 명산으로 해발 646m며 숨은 비경을 자랑하고 있다. 군은 이곳 군유림 203ha의 면적에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치유의 숲을 조성 완료하고 탐방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는 83종의 수목 12만6000본과 13종의 초화류 4만본을 식재했으며, 데크로드와 휴게데크 8곳, 정자 1곳, 원두막 3곳, 탐방로 등 명상의 쉼터를 만들어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정자는 만인의 쉼터 귀룡정(龜龍亭)이라 이름짓고, 원두막 3곳은 마음을 바르게 하는 정심정(正心亭), 피곤한 마음을 씻는 세심정(洗心亭), 깨끗한 바람을 쐬는 청풍정(淸風亭)등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었다.이곳의 체험거리중 하나는 섬진강을 건널 수 있는 짐검다리 산책과 숲속의 돌길 산책이다. 4km에 조성되어 있는 돌길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도 없는 이곳 만의 독특한 탐방길로, 강천산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찾아오는 이들의 정서를 맑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곳에는 12개의 화원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화원이 조성되어 있어 천지 음양의 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다.특히 용궐등공(龍闕騰空)의 형상으로 용이 집을 나와 하늘을 향해 올라간다는 전설이 있는 이곳 용궐산에 치유의 숲을 조성함으로써 앞으로 용궐산의 형상만큼이나 높은 명성을 예고하고 있다.군 관계자는“앞으로 이곳 용궐산은 전국 최초로 산을 디자인하여 전국에 명소를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내년에는 자생식물원과 트레킹길을 조성하여 심신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더욱 아름답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3.12.19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