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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원봉사 한마음대회 1000여명 참석

전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시태봉)와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황의옥)은 30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제9회 전주시 자원봉사 한마음 대회 및 박람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과 장상진 전주부시장, 윤중조 전주시의회부의장, 시·도의원 및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참여했다.한마음대회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공동체 게임, 자원봉사운동회, 문화페스티벌 등으로 진행됐으며, 야외에서 열린 자원봉사 박람회는 참가 봉사단체의 홍보 및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부스 운영 등 자원봉사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자리로 진행됐다.시태봉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따스한 봉사의 손길로 더 행복한 전주를 만들고 계시는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전주시 자원봉사자로써 자긍심을 갖고 봉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의옥 (사)전주시자원봉사연합회 회장은 "전주시 자원봉사 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원봉사로 하나되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우리 전주시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전주시 자원봉사 발전을 위해 더욱 봉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준호
  • 2013.10.31 23:02

전주시 공무원 30여명 독서 번개팅

전주시는 30일 성하준 평생교육원장과 직원 30여명이 함께 하는 독서번개팅을 실시했다.독서번개팅은 '보고 듣고 읽는' 3多운동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간부 추천도서를 읽고 토론를 벌이는 행사. 이날의 추천도서는 '나이테 경영, 오래 가려면 천천히 가라'로, 독서토론은 1시간 가량 진행됐다.성하준 원장은 이날 "크고 작은 지방자치단체들이 마치 기업체처럼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며 책을 추천하게 됐다"면서" 이 책의 저자 츠카코시 히로시는 이나식품 공업 사장 대행직을 시작으로 한천이라는 식품만을 개발하고 성장시켜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만든 장본인으로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이 추구하는 것이 바로 현대인들의 조급증을 치유할 수 있는 느림의 미학을 적용한 사례"라며 "천천히 오래가려면 나무가 나이테를 하나씩 늘려가듯 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느긋함과 여유를 가지고 자연스러운 성장을 해 나가야 한다"며 직원들간 화합과 조화로움을 강조했다.이용호 총무과장은 "상사가 존경받고 사원들은 격려받는 이나식품 공업회사의 칸텐파파 정원처럼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은 가족과 같이 편안한 서비스를 받는 시정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11월 독서번개팅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대학생이 쓴 '까치집 사람들'이란 책으로 이지성 기획조정국장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사람들
  • 김준호
  • 2013.10.31 23:02

일가족 장기기증 서약 '사랑나눔 실천'

CBS전북방송 도상진(48) 기자의 일가족 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도 기자는 최근 전주시 보건소를 방문,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대학생과 고등학생 등 두 아들의 권유로 장기기증 서약을 하게 됐다는 도 기자는"제 자신 또한 평소 생각만 하다 장기기증에 관심이 많은 아들들의 권유로 실천하게 됐다"며 "동기부여를 해 준 아들들이 자랑스럽고 아이들의 본보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사회를 위해 내 몸도 나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공동재산이라는 생각을 하며 희망등록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또 중1때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는 부인 강상미씨는 "장기기증은 가장 가치 있는 나눔이기 때문에 많은 동참이 이어지길 바라며, 장기기증을 통해 사후에도 사랑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김경숙 전주시 보건소장은 "올 들어 181명의 전주시민이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면서 "10월 현재 628명의 장기기증자가 등록되어 있다. 그러나 장기이식 대기환자수에 비해 장기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전주시 보건소는 보건소 및 시·구청 민원실, 주민센터 등에서 연중 장기기증을 접수하고 있으며, 국가위로금 지급 및 전주시 장기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에 의해 뇌사자 장기기증에 따른 위로금 100만원 지급 등의 예우를 하고 있다.

  • 사람들
  • 김준호
  • 2013.10.31 23:02

박기준 군산 경장파출소장, 치안 우수 도내 1위

"경찰의 기본에 충실하고 동료 경찰들에 대한 상호배려가 도내 1위 우수지역 경찰관서로 평가된 비결같다" 최근 전북경찰청이 도내 139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치안성과 우수지역경찰관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군산경장파출소장 박 기준 경감(57)은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경장·조촌·경암·구암·사정·개정·내흥등 7개 법정동의 치안을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박 소장은 23명의 동료 경찰관과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 치안행정의 실현으로 범죄예방에 총력, 올해 절도사건을 지난해 대비 31%나 감소시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이같은 성과는 112신고 사건의 접수후 반드시 결과를 통보해 주는 리콜서비스를 차질없이 시행하는 한편 범죄취약노선 2개소를 선정, 경찰관이 출동때 이 노선을 따라 반드시 오가도록 함으로써 범죄예방에 심혈을 기울인데 따른 것이라고 박소장은 분석했다.또한 박 소장은 성폭력과 절도예방을 위해 연안도로 강변에 대해 2대의 자전거를 이용, 순찰을 강화했고 종합운동장주변에 CCTV를 설치해 모든 행사때 집중 순찰을 함으로써 차량털이 절도제로화를 달성했다.특히 지역파수꾼인 관내 통반장들의 회의때는 반드시 참여, 범죄예방을 홍보하고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치안활동때 반영하는등 지역주민 밀착치안으로 주민공감 안심치안활동을 벌여 왔다.옥구가 고향인 박 소장은 "경장파출소가 이같이 우수 경찰관서로 평가받은 것은 동료 경찰관들이 경찰로서 성실하게 업무에 임하고 상호 배려속에서 단합하고 화합한데 따른 것"이라면서 활짝 웃었다.

  • 사람들
  • 안봉호
  • 2013.10.31 23:02

오성근 전주비전대 교수 산자부장관상 수상

전주비전대는 오성근 교수(전기과)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안전관리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성근 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오지마을을 방문해 노후된 전기설비를 교체해주는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치는 한편 전기안전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기관련 전공자와 종사자들에게 전기안전 교육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교수는 또 산업체를 찾아 열악한 전기시설들을 점검해 주고 전기분야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설비안전설계 기술지도 및 교육도 꾸준히 펼쳤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오 교수는 "농촌 산간마을의 어르신,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면서 "강의실에서는 배울 수 없는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사는 따뜻한 마음'을 가르치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매번 적극적으로 임해준 학생과 졸업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대한전기학회 전북지부장을 맡고 있는 오 교수는 전라북도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사용계획 심의위원, 한국환경공단 설계자문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사람들
  • 정진우
  • 2013.10.31 23:02

[취임 1년 홍익태 전북지방경찰청장]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 만들기 위해 최선"

"지난 1년 동안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남은 기간도 전북의 치안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취임한지 1주년이 된 홍익태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전북에서 근무한 지난 1년은 개인적으로 좋은 시간이었다"고 흐뭇해했다.홍 청장은 "전북청장 취임 당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현장중심, 주민중심의 경찰활동을 하고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면서 "100%는 아니지만 생각 이상으로 전북청 소속 경찰관들이 잘 지켜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홍 청장 취임 후 전북경찰은 4대 사회악 근절 평가에서 전국 3위, 5대 범죄 검거율 전국 2위, 중요 5개 항목 교통사고 감소 전국 1위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그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를 위해 '지역사회 맞춤형 통합지원단'을 구축해 다각적으로 지원했고, 4대 사회악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을 추진해 높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또한 전북경찰은 도민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그는 "주민중심 경찰 활동을 펼치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라 생각해 '고객만족모니터센터'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변화하려 노력한 결과 도민들의 전북경찰에 대한 만족도도 향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홍 청장은 경찰관이 연루된 살인사건으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그는 "강도 높은 자정노력과 사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군산 내연녀 살인사건이 발생해 도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재발방지에 힘쓰고 있으며, 도민을 위한 치안행정을 펼치기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전북경찰 이라는 큰 배에 올라 항해를 하는 동안 때로는 거센 파도를 만나기도 하고 비바람도 불었지만 직원들과 합심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고 목표를 향해 순항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강정원
  • 2013.10.31 23:02

설국열차, 프랑스서 개봉…언론 큰 관심

'설국열차'가 30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개봉하는데 맞춰 현지 언론이 이 영화를 대대적으로 소개했다.프랑스 양대 일간지인 르몽드와 르피가로가 모두 이 영화를 소개하고 봉준호 감독 인터뷰 등을 크게 다뤘다.르몽드는 이날 1면에 설국열차 사진을 싣고 10면 한 면을 모두 봉준호 감독 인터뷰와 영화 분석에 할애하는 등 외국영화에 이례적으로 큰 관심을 보였다.르몽드는 "설국열차는 한국의 봉준호 감독이 사회적 폭력을 우화로 뛰어나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격찬했다.신문은 이 영화가 프랑스 작가인 장마르크 로셰트(그림)와 뱅자맹 르그랑(글)의198283년 만화 작품에서 출발했지만,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우화라는 기본 틀만 그대로 두고 이야기를 모두 변형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많은 예산을 들여 만든 이 영화에는 오락과 추상적 관념이 섞여 있다고 평가했다.르몽드는 봉 감독의 이전 영화인 '괴물'과 '마더' 연장 선상에 설국열차를 올려두고 이 영화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우화로서만 표현되는 진실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르몽드는 또 봉 감독이 설국열차를 제작하면서 이 영화 원작과 원작자도 만화 출간 30년 만에 다시 조명받게 됐다고도 소개했다.설국열차는 이날 프랑스 전역 300관에서 프랑스 관객과 만난다. 연합뉴스

  • 영화·연극
  • 연합
  • 2013.10.31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