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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농협중앙회·마사회’ 전북 유치 시동

전북도와 전북정치권이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관련해 한국투자공사와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등 전북에 실익을 가져다 줄 기관 유치에 머리를 맞댔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익산을)·김윤덕(전주갑)·김성주(전주을)·안호영(완주·무주·진안·장수)·김수흥(익산갑)·신영대(군산)·이원택(김제·부안)·윤준병 의원(정읍·고창),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과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전북의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지난해 7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국정 목표 실현을 위한 과제로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발표했다”면서 “특히 윤 대통령은 상대적 낙후와 소외에 처한 전북에 특별한 배려를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전북정치권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를 언급하며,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 전북도민의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는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김관영 지사는 “LH사태는 우리 도민에게는 잊을 수 없는 상처이자 여전히 진행 중인 현안”이라면서 “공공기관 1차 이전 당시 전북은 LH를 권력에 빼앗기는 수모를 겪었고, 기금운용본부 이전도 진통 끝에 확정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연장선상으로 최근엔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이전설이 불거지면서 도민들의 불안과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모인 전북 국회의원들은 “이제는 정부가 응답할 차례다. 도민에게 한 약속을 기억하며 전북의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이전을 결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1차 공공기관 이전의 상처와 기금운용본부 흔들기에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균형발전을 바라는 열망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전을 요구한 기관은 대통령 전북공약 실현을 위한 한국투자공사, 대한지방행정공제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교직원공제회, 대한소방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 경찰공제회, 군인공제회 등이 거론됐다. 이들 기관은 연기금 특화에 반드시 필요한 기관으로 꼽힌다. 농생명 금융중심지에 걸맞는 농협중앙회와 농협대학의 전북 이전과 한국마사회 또한 전북 이전이 반드시 요구되는 핵심기관이다. 전북 국회의원들은 “이들 기관의 우선 배치는 국토 불균형 해소와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첩경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들 기관의 전북 배치가 실현될 때까지 우리의 뜻과 강력한 의지를 굽히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전북도와 전북정치권은 같은 날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 모여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지역현안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민선 8기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됐던 전북 원팀은 최근 안착되는 분위기라는 평가다. 이날 현안은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관한 특별법 개정 △전주 한옥마을 그린 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새만금 농업용수공급 총사업비 일괄 승인 등 총 4건이었다. 가장 시급한 현안인 대광법은 21일 임시국회 교통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될 예정이다. 대광법과 함께 남원 국립의전원법도 올 상반기 내 국회 본회의 통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3.03.19 17:12

전북도, 쌀 적정 생산 유도…재배 면적 5777㏊ 전환

전북도가 쌀 과잉 생산에 대응하고자 벼 재배 면적을 전환한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쌀 생산량은 376만 톤, 신곡 수요량은 361만 톤으로 15만 톤이 과잉 생산됐다. 시장에서 공공비축미를 포함해 90만 톤을 시장 격리했음에도 지난달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17만 9000원 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쌀값 정상화를 위해 쌀 적정 생산을 위한 재배 면적 전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벼 재배 면적인 11만 3775㏊의 5.1%인 5777㏊를 논콩, 가루쌀, 조사료 등 타작물로 전환하기로 했다. 벼 재배 면적 감축 방안으로는 전략작물직불금으로 논콩, 가루쌀, 조사료 등에 212억 원을 지원한다. 또 밀을 대체할 수 있는 가루쌀 생산단지 17개도 신규 육성해 전국 최대 규모인 844㏊를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에서 2018~2020년까지 추진하다 중단한 논 타작물 생산 지원사업을 이어받아, 올해 지원 단가를 ㏊당 6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해 총 2000㏊에 4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도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북도에 유리한 논콩, 가루쌀, 조사료 등 대체 작물을 육성해 농민의 소득은 늘리고 쌀 생산량은 줄여 나가도록 관련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3.03.19 17:11

전북 속에 낙후 전북…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 ‘속도’

전북 속 전북으로 불리며 도내에서도 낙후한 동부권역에 대한 식품클러스터 육성이 속도를 낸다. 19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3단계 육성사업의 2023년 1/4분기 추진협의회가 열렸다. 전북도에서는 동부권 6개 시·군의 식품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3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2025년까지 진행되는 3단계 사업의 경우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으며 남원 추어, 진안 홍삼, 무주 천마, 장수 레드푸드, 임실 치즈, 순창 발효미생물 등 지역에 특화된 자원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성과를 내고 있다. 남원시의 경우 3단계 사업 특화 자원으로 추어를 선정, 추어탕, 시래기 등 관련 상품 매출액 41억 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핫바 등 추어를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해 상품화를 추진 중이다. 홍삼이 특화 자원인 진안군은 홍삼 소재 신제품 4종을 개발함과 동시에 해외에 4000만 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여성, 10대 등 새로운 소비층 확보를 위한 맞춤형 홍삼 제품 상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천마를 특화 자원으로 해 이를 활용한 천마 쿠키, 양갱 등 6종의 신제품을 개발했고, 천마 재배 30 농가가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레드푸드를 특화 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는 장수군은 몽골에 3억 원 규모의 레드푸드를 수출했고, 앞으로 6억 원까지 수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실군의 경우 특화 자원인 치즈를 활용한 매운치즈, 커피치즈 등 신제품 3종을 개발했고, 4계절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연간 142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 발효미생물을 특화 자원으로 선택한 순창군은 막걸리, 장류용 종균첨가제 3종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 1건 등의 성과를 냈다.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3단계 육성의 성공과 현재까지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북도는 오는 2025년까지 109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지형 전북도 농생명식품과장은“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은 동부권 6개 시·군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협의회가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라며 시군에서도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추진협의회는 지난 2020년까지 분기별 1회씩, 매년 4회 개최됐으나 코로나 확산 이후인 2021년부터 개최가 중단됐다가 지난 2022년 12월 다시 재개됐다.

  • 정치일반
  • 천경석
  • 2023.03.19 17:11

행안부-전북도 합동 풍수해 대비 주말 현장행정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김성호)을 비롯해 전북도 행정부지사(조봉업), 무주·장수군수 등은 여름철 풍수해(태풍, 호우) 자연재난 대비 재해복구사업장 현장을 지난 18일 긴급히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해 공사 중인 무주군 삼유천 및 장수군 개정제를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우기철 대비 2차 예방대책 마련과 안전관리대책 등을 점검했다. 먼저 삼유천 재해복구사업은 기록적인 호우로 유실된 제방 및 호안 5.58km, 교량 14개소 및 제방도로 3.63km에 대해 255억5300만 원을 투입해 현재 75%의 공사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6월말 이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주군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기철 이전인 6월말까지 전체 공사를 완료하고, 해빙기 도래에 따라 현장을 수시 점검해 교량 교대, 교각 주변 침하나 제당 성토사면 붕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진행중인 개정제 재해복구사업은 집중호우시 제당 사면 유실이 발생해 제당(L=173m, H=21m), 여수토 등을 신규 설치하고자 86억5000만 원을 투입해 현재 5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여름철 우기 시 제당 성토 미완료로 인해 복통(배수로) 설치 후 배수를 실시하고, 복통 배제량 이상의 강우시 제당 월류전 여수토 방수로 일부 절개 후 배수를 유도해 주변 지역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신속히 재해 복구공사를 마무리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정부-지자체가 협조해 철저한 여름철 사전 준비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이에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현장 대응체계를 꼼꼼히 수립해 단 한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정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천경석
  • 2023.03.19 17:10

전북도, 출자·출연기관 정보보안 컨설팅 추진

전북도가 도내 출자·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에 대해 사이버침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정보보안 컨설팅을 실시한다. 최근 중국 해킹그룹이 정부 소속·산하기관 및 기업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해킹하고 개인정보를 노출하는 등 정보시스템 피해가 발생함에 따름이다. 도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정보보호 예산, 인력 등이 열악한 도내 출자·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 등 21개(출연기관 18, 지방공기업 3) 기관에 대해 △최근 사이버 침해 동향과 피해사례 공유 △정보보호시스템 운영방안, 정보보안 규정, 정보보안정책 등에 대한 정보보안 컨설팅을 실시해 사이버공격에 대비하고자 한다. 나윤화 전북도 정보화정책과장은 “정보보안 예산, 인력 등의 한계로 다수의 도내 출자·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 등이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에 노출돼 있다”며 “전라북도는 정보보안 컨설팅을 통해 출자·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과 정보보안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이버침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도 15개 기관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고 정보보안 매뉴얼의 필요성이 대두돼 출자·출연기관용 '정보보안 운영관리 매뉴얼'을 제작·배포했으며, 보안관리가 우수한 기관 담당자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 정치일반
  • 천경석
  • 2023.03.19 17:09

일자리센터, 도내 미취업 청년 대상 구직활동비 40만 원 지원

전북도와 전라북도일자리센터(센터장 이현웅)가 도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준비부터 취업 후 안정적인 정착까지 지원하는 청년 맞춤형 패키지 사업 '청년 취업 희망 디딤돌'을 추진한다.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사업은 1단계 취업역량 강화 교육, 2단계 취업·알선, 3단계 구직활동비 40만 원 지원, 4단계 성공정착금 50만 원 지원 등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에서는 구직자의 취업 의지와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면접 스킬, 이미지 메이킹, 면접역량 강화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2단계에서는 실전 취업에 도움 되는 입사지원서·면접 컨설팅, 취업·알선, 채용 박람회 연계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단계에서는 청년들이 도내 기업에서 8회 구직 활동 시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 4단계에서는 사업에 참여 후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기업에 취업하고 3개월 근속한 청년에게 성공 정착금 50만 원을 지급한다.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청년에게는 지속 관리를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웅 센터장은 "청년의 취업난과 기업의 인력난이 발생하는 미스 매칭(불균형) 현상을 본 지원사업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청년들이 도내 기업의 구직활동을 통해 도내에도 우수한 기업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인식을 전환해 도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동·노사
  • 박현우
  • 2023.03.19 17:01

경진원,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성과 우수...추가 3개년 사업 수행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이하 협업아카데미) 사업이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추가 3개년 연속사업 수행기관으로 재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고 경진원이 수행하는 협업아카데미는 협업을 도모하는 (예비)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상담, 교육, 인큐베이팅 등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경진원은 2019년부터 본 사업을 수행했으며 2020∼2022년 3년 연속 운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표적으로 올담식자재협동조합은 협업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 전문가 상담,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아 전년 대비 매출 20% 이상 증가, 판로 112% 확대,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냈다. 경진원은 올해도 올담식자재협동조합과 같이 더 많은 조합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그간의 성과를 발판 삼아 심층적인 지원에 나선다. 상담, 교육, 인큐베이팅, 네트워킹, 멘토링 프로그램 등 협동조합 성장 단계별로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예비 및 기존 소상공인협동조합으로 연중 상시 지원이 가능하다. 이현웅 원장은 "소상공인 간 협업이 확산하고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협업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기관 정책자원을 적극 연계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03.19 17:01

장수산서우체국, 보이스 피싱 500만 원 피해 예방

장수산서우체국 직원들이 500만 원 규모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꽃마음)이 장수산서우체국의 윤효상 국장, 임주희·신남경 주무관이 보이스 피싱 피해에 놓인 이 모(80대·여) 씨의 피해를 막아 자산 500만 원을 보호했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 모 씨는 장수산서우체국을 방문해 본인의 신용카드가 불법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현금 500만 원을 가져오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모 씨의 통화 내용을 들은 임주희·신남경 주무관은 보이스 피싱임을 확신하고 피해 상황을 설명했으나 당황한 이 모 씨는 계속해서 현금을 인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모 씨는 윤효상 국장과 장수산서파출소에 방문해 보이스 피싱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장수산서우체국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전북지방우정청은 평소 보이스 피싱 사례를 잘 숙지하고 고객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지난해 4월에 이어 고객의 재산을 보호한 장수산서우체국 직원을 격려하고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보이스 피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해 보이스 피싱 사기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금융·증권
  • 박현우
  • 2023.03.19 17:01

최고 30% 이상 떨어진 전북 아파트 가격...선순환 구조 필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A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지난 16일 4억6700만원에 거래돼 7억 원에 거래됐던 지난 2020년 11월에 비해 가격이 2억3300만원, 33%나 곤두박질 쳤다. 역시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B아파트 84㎡형도 4억6000만원에 거래돼 지난 2021년 8월보다 1억7500만원, 27%가 떨어졌다. 입주를 앞두고 있는 전주 송천동 C아파트도 3억9091만원에 거래돼 불과 3개월 만에 21%나 떨어져 수억 원씩 프리미엄이 붙었던 분양 당시와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특례보금자리론 출시로 아파트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하락폭이 줄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전북 아파트 가격은 날개 없는 추락을 지속하고 있다. 여전히 초기 분양금액보다는 높은 금액이어서 이제야 부동산 거품이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가격 폭락에 따른 여러 가지 부작용도 예고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북의 아파트 가격은 올해 들어 매주 -0.25%P 이상씩 하락했지만 이달 들어 -0.18과 -0.17%P로 하락폭이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도 매주 -0.29~0.21%P에서 지난 주 -0.17%와 -0.22%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해 0.81%를 기록했던 매매가격 누계 변동률이 올해는 -2.34%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앞으로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금리도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만만찮은 후폭풍이 뒤따를 전망이다. 우선 부동산 활황기에 수천 만 원에서 최고 수억 원에 달했던 웃돈을 주고 최대 한도까지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했던 영끌족의 경우 대출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부담이 2배 이상 늘어난데다 아파트 가격 폭락에 따른 담보가치 하락으로 대출금액 일부를 변제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졌다. 부동산 경기하락으로 건설사가 아파트 건설을 기피하면서 향후 5~6년 이내 결국 아파트 가격이 기형적으로 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예견도 나온다. 지난 2008년 이후에도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분양성을 보장받지 못해 아파트 건설사업을 추진하던 건설사들이 일제히 사업을 포기하거나 추진계획을 접으면서 신규 아파트 공급부족으로 전북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었다. 결국 지나친 가격 폭락과 상승보다는 아파트 공급시장에도 선순환 구조가 형성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이 폭락하면 하향 안정세로 그대로 유지되는 게 아니라 언젠가는 공급부족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한다"며 "아파트 공급시장에도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가 형성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종호 기자 lee7296@naver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3.03.19 17:00

우승후보 자존심 구긴 전북현대, 대구FC에 0-2 완패

전북이 대구에 무릎을 꿇으며 승점을 챙기는데 실패했다. 전북현대는 19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다. 이로써 전북은 1승 1무 2패(승점 4)를 기록, 순위가 8위로 내려앉았다. 4-4-2 전술로 나선 전북은 안드레 루이스와 조규성이 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강상윤-맹성웅-백승호-송민규가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홍정호-정태욱-김문환이 자리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정민기가 꼈다. 이에 맞선 대구는 3-4-3 전술로 경기에 임했으며, 바셀루스-이근호-고재현이 최전방 공격을 책임졌다. 케이타-이용래-이진용-황재원이 중원을 맡았으며, 조진우-홍정운-김진혁이 스리백 수비진을 책임졌다. 골키퍼는 오승훈. 첫 골은 대구에서 나왔다. 전반 1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문을 비우고 나온 정민기가 펀칭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이를 대구 수비수 김진혁이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집어넣어 선제 득점을 올렸다. 선제골을 내준 전북은 전반 14분 미드필더 강상윤을 빼고 공격수 문선민을 투입하는 등 공격력을 강화하는 등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대구의 철통같은 수비에 가로막혔다. 결국 전북은 공 점유율에서 70%-30%로 앞섰으나 유효슈팅 하나 없이 4개의 슛만 기록하는 답답한 흐름 속에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후반 7분 바셀루스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대구는 후반 14분 바셀루스와 이근호를 빼고 세징야와 김강산을 투입해 추가 골을 노렸다. 이에 전북도 후반 19분 송민규와 구스타보를 바꿔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으나 소득이 없었다. 경기가 과열되면서 후반 39분 세징야와 전북 하파 실바가 볼 경합 과정에서 충돌한 뒤 양 팀 선수들이 몰려나와 대치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대구 세징야·오승훈, 전북 홍정호·안드레 루이스가 경고를 받았다. 막판 공세를 퍼부은 전북은 후반 추가 시간 세징야에게 추가 골을 허용하면서 0-2로 패해 우승후보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팬들께 미안함이 크다”면서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하면서 선수들이 급해졌고, 만회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3.03.19 16:52

"전주권광역소각지원센터 건립 지연, 대책 시급하다"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의 운영종료를 3년 여 앞두고 신규 소각장 건립이 지연되면서 시민 혈세 낭비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전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시의회 양영환(동서·서서·평화 1·2동) 의원은 지난 17일 제39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전주권 광역소각지원센터 건립 지연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현 광역소각지원센터는 지난 2006년 운영을 시작했으며, 환경부 국고보조금 지원 지침 및 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약에 따라 오는 2026년 9월 운영기한이 만료된다. 양 의원은 "지난 17년간 누적된 주민들간의 갈등, 환경문제, 연장운영에 대한 주민 반대 등 풀어야 할 문제가 쌓여있다"며 "타 지역 민간소각장, 지역 내 가능 야적장, 시유지, 운반 업체 등 종합대책 등을 사전에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는 "2021년 3월에 실시한 환경기술공단의 기술진단 결과, 현 소각량의 2배 수준인 550톤 규모의 광역소각장을 신규로 건립하는 것이 타당하고, 건립 시까지 현 소각장을 유지보수하면서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주민지원협의체와의 협의에 만전을 기해 쓰레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시에 따르면 신규 소각장은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6만7500㎥의 부지에 550톤 규모로 지하화하는 등 '친환경'을 골자로 김제, 완주, 임실 등 지자체와 협의해 지난 9일 입지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이후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입지를 확정하면 중앙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친환경 소각장 건립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 의원은 또 잔재 쓰레기 해결 위한 생활폐기물 수거 권역화를 추진하면서 예산 낭비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8년 전인 2015년부터 폐기물처리시설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통해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잔재쓰레기의 근본 해결을 위한 권역화 이행을 요구해왔다"면서 "그 결과 오는 7월 권역별 수거체계로의 전면 이행을 앞두고 있지만 기존 12개 업체의 승계와 직영 역할 제외 등 이권단체 눈치와 줄타기를 하며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는 "2021년 시행한 권역화 시행을 위한 원가산정 용역 결과, 8개 권역수거를 추진하려 했으나 노동자의 고용 문제 등으로 12개 권역수거로 변경됐다"며 "청소 효율성과 권역화에 따른 비용 증가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전주시 청소행정이 권역수거 체계로 안착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3.03.19 16:16

"전주시 청년공간 ‘청년이음전주’ 공간 확장해야"

전주시 청년거점공간인 '청년이음전주'가 전주시 청년 규모에 비해 협소해 공간 확장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김세혁 의원은 지난 17일 제39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전주시 청년 규모에 맞는 청년청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에 따르면 청년이음전주는 지난 2018년 당시 완산주차장 부지에 지하1층 ~ 지상3층, 연면적 4840㎡ 규모의 '청년청'으로 건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20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과정에서 "청년 정책 관련 부서들의 유사 공간 활용방안에 대한 우선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안건이 부결되면서 축소된 규모로 2022년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현 위치에 건립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청년이음전주 건물 2층 수공예 협동조합에서 사용 중인 공간을 청년공간으로 변경하기 위해 협의하고 리모델링 중에 있다"며 "4월 중 확장 공사 완료하면 면적 72㎡를 청년활동 공간으로 넓혀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전주시가 앞서 양성평등센터 설치를 위해 취득했으나 현재 활용되지 않고 있는 남북로 이마트 건물을 청년청으로 활용하자는 제안도 했다. 이에 대해 시는 남북로이마트 건물이 1996년에 준공돼 안전진단과 리모델링 비용 대비 효율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남북로이마트 건물에 청년청이 이전할 경우 청년활동 인구가 유입돼 침체된 구도심이 활성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하지만 입지여건이나 시설 노후도 등을 고려했을 때 이 건물의 리모델링을 통한 공간확보보다는 청년청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청년이음전주 운영과 관련, 올해는 청년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취업·진로·소통·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있다"면서 "청년온라인플랫폼 '청정지대'를 운영해 각종 청년정책을 홍보하고 청년 역량강화를 위한 개인 맞춤형 집중 상담을 집중운영하는 등 청년들과 소통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3.03.19 16:08

"꼭 저렇게까지 달아야 하나요" 기울어진 진보당 현수막 '눈살'

"꼭 저렇게 까지 현수막을 달아야 하나요."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2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당별로 지지를 호소하는 현수막이 전주시내 곳곳에 내걸린 가운데, 과도한 형태로 설치되는 현수막을 놓고 일부 유권자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시민들에 따르면 선거를 앞두고 전주시내 곳곳에 각 정당들의 현수막이 넘쳐나고 있고, 이중 진보당의 현수막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비판, 기존 정치권에 대한 비난의 문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정당 현수막은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법 개정 이후 지자체에 별도 허가·신고 없이 15일 간 아무 곳에나 게시가 가능해지면서 전주시 곳곳이 현수막으로 넘쳐나고 있다. 진보당 전북도당은 이번 재선거를 앞두고 300여 장의 현수막을 제작해 전주시내 곳곳에 내걸었는데, 일부 현수막의 경우 나무 위에 까지 걸리고, 시민들은 진보당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잡음이 나오고 있는 실정. 실제 지난 17일 전주시 효자동 한 도로변에서는 진보당이 제작한 현수막을 나무 위에 올라가 끈으로 묶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진보당이 내건 새총 사진과 '철새정치 한방에!', '전주정치, 바로 세우고 싶죠?'라는 두 개의 현수막이었는데, 두 현수막 양쪽 끝은 도로에, 나머지 두 쪽 끝은 가로수에 기울여 걸렸다. 시민 A씨(47·전주시 효자동)는 "현수막 자체가 기울여서 거는 형태인 것 같은데, 나무를 밟고 올라가면서까지 달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냥 평범하게 달아도 충분히 의미전달이 가능한데, 사고 위험도 있고 수목보호에도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와 달리 다른 곳에 건 현수막을 봤다는 시민 B씨는 "기존 다른 현수막보다는 다른 형태로 걸리고 신선한 내용이어서 더 눈에 띠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진보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현수막의 취지가 원래 약간 기울여서 게시하는 형태였는데, 일부 적극적인 당원들이 나무위에 까지 올라가 게시한 것은 조금 무리한 것 같다"며 "현수막 게시 방법, 장소 등에 대해 지적을 해주시는 시민분들도 종종 계신다. 진보당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지적으로 받아들이며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백세종
  • 2023.03.19 15:43

진안 상전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집중 접수

진안 상전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부터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신청 접수는 행정복지센터 주민사랑방에서 실시하며, 마감은 다음 달 28일까지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 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돕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시키자는 취지로 지급된다. 지급 구분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2개 유형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20만 원,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별 역진적 단가를 적용한 금액이 지급된다. 신규 신청자와 관외 경작자(주소지와 농지거리 50㎞이상)는 이장을 비롯해 마을 농업인 2명 등 총 3인 이상에게 경작사실 확인서를 받아 추가 제출해야 직불금 수령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직불금 지급 농지가 확대된다. 그동안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기간(2017∼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 직불금 수령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할 수 있는 것.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농지 소유 농업인도 직불금 신청이 가능해지며 지난해보다 직불금 수령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면은 직불금 부정수급 신청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자격 요건 검증을 강화하고, 실경작 확인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면에 따르면 비경작자가 직불금을 신청해 부정수급이 발생할 경우 전년까지 지급된 직불금은 전액 환수 조치된다. 이뿐 아니라 직불금 수령액의 최대 5배까지 제재 부가금을 부과하는 것은 물론 직불금 신청을 최대 8년간 제한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3.03.19 15:32

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 ㈜대창모터스, 전기차 2종 전시

전북 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인 ㈜대창모터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전기차모델을 홍보하며 기술력을 뽐냈다. ㈜대창모터스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랜드 코리아 2023’에 참가해 소형 전기화물차 2종을 전시했다. 올해 6회차인 ‘EV트랜드 코리아 2023’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했으며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공동주관한 국내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다. 이 행사는 국내 소비자들이 친환경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기 등 인프라를 친숙하게 경험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대창모터스는 자체 개발한 '카고 전기화물차(다니고-C)'와 '무시동 전기냉동탑차(다니고-R2)'를 전시해 참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다니고-C는 0.8톤 소형 전기화물차로 ESC(차량자세제어장치), HSA(경사로밀림방지장치) 등 많은 안전장치가 장착돼 있고, 특히 세미본넷과 운전석 보다 앞쪽에 위치한 전륜 타이어는 정면 충돌시에도 운전자 안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축간거리도 길어 주행안정성이 탁월하며, 후륜구동 화물차 후륜에 직접 모터를 장착해 동력 성능과 연비 효율을 극대화했다. 다니고-C차량을 기반으로 제작한 무시동 전기냉동탑차(다니고-R2)는 구동용 배터리(57.7Kwh)와 별도의 냉동기 전용 배터리(14.4Kwh)를 추가로 장착해 무시동 상태에서도 냉동기를 가동할 수 있다. 다니고-R2는 국내 판매를 위해 국토부 인증을 완료하고, 환경부 인증을 진행중에 있어 본격적인 판매는 오는 4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 상반기중 대창모터스 군산공장이 준공 되면 소형 화물전기차 및 배터리팩 생산이 시작되어 군산형일자리 사업 추진과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3.19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