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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중대본 회의 참석... 윤 대통령에 공공의료인력 지원 건의

김관영 전북지사가 지난달 29일 진행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코로나19 대응 공공 의료인력 양성과 적기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시·군과 방역회의를 갖고 백신 접종률 제고와 진료기관 확충 등을 주문했다. 지난달 29일 정부는 BA.5 변이 확산, 면역 감소 시기 도래, 거리두기 해제 영향 등으로 새로운 유행국면으로 진입했다고 판단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회의를 개최했다.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 감염병 대응 병상 운영을 위한 의료인력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와 같은 시설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다”며 “특히 시설·장비 인프라를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기에 인적 인프라를 확보해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공의 배정, 공공 의료 인력 양성 등 전반적인 사항을 신경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료인력을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으며 전공의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김관영 지사는 중앙 회의 종료 후 14개 시장·군수들과 방역회의를 개최하고 재유행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중대본 회의 때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의 말을 인용해 “백신 접종 시 중환자·사망자의 50%가 감소하고 치료제 적기 투여시 또 중환자·사망자의 50%가 감소할 수 있다”며 “백신 접종과 치료제 적기 투약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들이 쉽게 검사받고, 쉽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검사소 설치와 선별진료소 평일 연장·휴일 운영 검토, 검사-치료-처방이 하루에 이뤄질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 확충을 위해 의료계와 소통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이번 유행의 정점이 8월 중순경 정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전 공직자가 8월 20일까지 사적 모임, 회식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31 18:27

전북도, 4개 도립공원계획 변경... 8월부터 의견 수렴

전북 도립공원에 대한 공원계획 변경이 추진된다. 도는 지난달 29일 도립공원의 자연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이용 도모를 위해 4개 도립공원에 대한 공원계획 변경 용역을 오는 2023년 11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원계획 변경은 자연공원법 제15조에 따라 10년 주기로 추진된다. 향후 10년간(2023~2032년) 4개 공원에 대한 공원구역의 해제·편입과 생태적 가치에 따른 공원용도지구를 검토·조정하고 관할 시·군의 공원시설 계획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모악산(전주, 김제, 완주), 대둔산(완주), 마이산(진안), 선운산(고창) 등이다. 전북도는 현재 지적자료 등 기초자료를 확보한 뒤 7월부터 공원시설계획, 공원구역 해제나 용도지구 조정 등 관할 시·군의 공원계획변경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8월에는 공원계획 변경에 대한 목적, 주요 내용을 지역주민에게 알리는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생태기반평가 등 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등 도립공원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진행 과정의 투명성, 형평성을 확보하고 자연생태, 산림, 지형경관, 환경단체 등 4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게 용역을 수행할 방침이다. 2023년 5월 이후에는 도면열람, 주민설명회를 통한 지역주민, 지자체 등 이해당사자의 의견 청취와 관계행정기관 협의 등으로 공원계획변경(안)을 조정한다. 이후 전라북도 도립공원위원회 심의, 환경부 승인 과정을 거쳐 2023년 11월 4개 도립공원에 대한 공원계획 변경이 최종 확정・시행될 예정이다. 유희숙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자연공원법에 부합하며 전북도 4개 도립공원의 자연과 역사는 살리고 공원 제한에 대한 형평성은 유지되도록 기준과 과정에 충실하게 공원계획의 변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공원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관할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31 18:26

도의회 예결위, 전북도 추경안 예산심사 완료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진형석)는 전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실국원별 심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29일 새만금해양수산국, 자치경찰위원회, 농업기술원, 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예산안 심사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 지었다. 진형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전주2)은 "어업 불법행위의 단속권한은 해경에 있으나, 그 행정처분은 도청에 있어 행정소송발생 시 해경의 단속행위에 대해 소송비를 전북도가 전적으로 부담하는 방식은 비합리적이다"며 제도개선 등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내 김산업 육성계획 수립 시 김양식업계와 소통이 중요하다"며 "김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구 의원(더불어민주당·군산2)은 "국비로 시행하는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의 지원방식과 계속지원 여부 등과 관련 수산업 종사자들은 생산방식을 전환하는 것인 만큼 사업시행에 앞서 지속적인 지원 약속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이 중기 재정계획에 반영되었는지를 묻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국비가 반납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자율관리어업 수산인 한마음대회는 어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필요한 행사이나, 방역대책을 빈틈없이 하는 등 개최 준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요안 의원(더불어민주당·완주2)은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목표수질 달성여부 등 전북도의 각종 사업 실제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해수유통 명문화 등 전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송승용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3)은 "해수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사업의 추진상황은 해수부의 지적사항을 잘 보완하여 수산식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도선운항의 적자분 결손보전에 유류비 지원율 등 세심한 검토로 서민경제 살리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한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익산4)은 "새만금개발 사업의 MP 변경내역, 진척현황과 관련 새만금위원회의 의견보다 전북도의 의견이 더 주체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경을 편성할 것과 새만금 관련 담당부서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정규 의원(더불어민주당·임실)은 "도내 자율관리어업 수산인 한마음대회 사업의 도비와 시비, 자부담 편성 내역을 확인하고, 자부담 비율이 높다"며 "금번 추경에 농업기술원에서 유휴부지 등에 영농형 태양광 시설을 구축하여 재배기법을 연구하는 사업 내용을 점검하고 도내 농업발전을 위해 실효성있는 실증연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고창1)은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은 5년째 이어온 계속사업인 만큼 실제적으로 어촌지역에 활력증진이 되고 있는지, 예산이 낭비되고있지 않는지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기 의원(더불어민주당·부안)은 "어업용 면세유지원 추경사업은 하반기에 사용한 유류비를 지원하는 방식인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수혜 어민들의 혼선이 없도록 지원기간 및 지원율 등 명확한 안내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용근 의원(더불어민주당·장수)은 "농업기술원 소관 스마트팜 농가 육성사업과 관련하여 농식품부에 공모한 남원과 부안지역에만 지원하는 것은 소극적 행정"이라며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내년에는 도내 농촌지역 전역에 확산 보급될 수 있도록 도 자체사업으로도 편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승식 의원(더불어민주당·정읍1)은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범죄취약지역 및 보행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각 사업은 시군대응 의지보다는 범죄예방에 효과가 큰 외곽의 취약지를 우선적으로 대상지로 선정하고 전체적인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원회는 "최종 10조 3000억 규모의 추경안은 문제예산과 수정예산안 등 계수조정을 거쳐 8월 1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2.07.31 18:25

전북도, 행정협치 체계 가동... 시·군과 협력방안 논의

전북도는 지난달 29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2년 제4회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물가안정관리 방안 등 도의 시·군 협조 요청사항 21건과 각종 제도개선 등 시·군의 건의사항 18건을 논의했다. 먼저 도는 물가안정방안, 지방소멸기금대응 방안, 코로나19 의료방역 대응 방안 등 도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현안 사항에 대해 시‧군의 적극적이고 기민한 대응을 주문했다. 또 물가상승으로 인한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동결, 착한가격업소 확대 등 시‧군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지 안전위험요인 제거와 폭염 취약계층 보호 방안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도 당부했다. 이 밖에도 갈수록 높아지는 지방소멸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에서 준비하고 있는 지방소멸기금대응사업과 제도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도와 시‧군의 유기적인 정책공조와 일관된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에서는 중앙부처, 국회 등 중앙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은 함께 대응하고 도비가 필요한 사안은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적극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민선 8기 시작 후 처음 개최된 이날 회의는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시군과의 ‘협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의 현안을 풀어가는 데 도와 시‧군이 상시 소통하고 협력하자는 '전북 원팀' 정신을 다졌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도와 시·군의 각종 현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선 상시교류와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현안은 시‧군과 계속적으로 협력하고, 시‧군에서도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 갖고 시군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31 18:25

김관영 지사, 전북 현안법안 국회 통과 총동원 주문

김관영 전북지사가 전북도 현안법안의 국회 통과와 국가예산 확보 총력대응 등을 주문했다. 지난달 29일 간부회의에서는 연구개발특구 전용펀드 조성, 중대재해 예방 안전계획 이행, 농업가뭄 대책 추진상황, 초·중·고 학교급식 식재료비 상승에 따른 추진대책,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추진, 여름철 하천 불법 점용 행위 점검, 소방서 공감소통관 제도 추진 등 현안에 대해 중점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여야 국회의원들과 적극 협조를 통한 전북도 현안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 지원, 중앙공모사업 총력대응, 국가예산확보 중요성 강조, 전북도 기업 투자유치 확대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투자유치기업과 수시소통, 사후관리 점검 및 대책강구 등 여러 도정현안에 대한 대책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전라북도 현안법안의 국회통과가 중요한 상황으로 국회 법안별 쟁점 사항에 대한 대안논리 보완과 관계부처 및 의원들과 지속적인 소통 노력을 병행하여 조속히 통과되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올해말까지 제정에 목표를 두고 있는 만큼 여야 국회의원과 적극 협조해서 특별법안 마련 및 발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도 차원에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각 실국이 전략적으로 협업하며 중앙공모사업 선정 등 주요한 과제를 이뤄내도록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가예산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향후 2주간 기재부 심의 진행 상황에 따라 중요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규모가 상당 부분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각 실국에서는 총력 대응 할 것을 지시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31 18:25

전북도 이달의 혁신주인공, 예산과 이지연 주무관

이지연 주무관(가운데)/사진=전북도 제공. ​​​​​​전라북도 예산과 이지연 주무관이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배려풀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7월에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에 노력한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의 배려풀 주인공’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혁신주인공으로 선정된 이지연 주무관은 예산 편성 등 바쁜 시기 속에서도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이 주무관은 일·가정 양립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솔선수범해 본인의 업무를 완벽히 처리하고 육아를 위해 퇴근시간도 정확히 지킬 뿐 아니라 부서원의 업무를 도와 정시출·퇴근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행복한 가정생활을 통해 미혼남녀들의 결혼생활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봉업 행정부지사가 부서를 방문해 기념선물과 동료 직원 명의의 상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도 공무원 노동조합에서는 주인공 캐리커처 액자를 증정하고 해당 부서에 간식을 제공했다. 이지연 주무관은“‘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직장생활을 하면서 아이 둘을 키울 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만들고, 육아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해 주시는 과장님과 팀장님, 그리고 워킹맘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배려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31 18:24

연일 폭염특보.. 농업인 온열질환 주의보

연일 지속된 폭염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돼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장마가 끝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도내 전 지역이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있으며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885명으로 전년 대비 160명(22.1%) 증가했다. 특히 농업인은 논·밭, 시설하우스 등 쉽게 고온에 노출되는 장소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업인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우선 농업인은 평소 집에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 연락처를 확인해둬야 하고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시간 확보, 주기적인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또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12시에서 17시 사이에는 야외, 시설하우스 작업을 금해야 한다. 특히 고령자, 신체허약자 등은 외출을 삼가야 한다. 이와 함께 도는 마른장마와 폭염이 지속돼 논 물마름 현상, 밭작물 시듦 현상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기술 대응 요령도 안내했다. 벼농사의 경우 대부분 수리시설이 잘 갖춰졌으나, 천수답 등 물이 부족한 논은 2~3일 간격으로 얕게 물을 대주고, 물꼬 관리, 도랑 피복 등을 통해 물을 최대한 절감한다. 밭작물도 스프링클러 가동이나 볏짚, 부직포, 비닐 등으로 덮어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고온성 해충을 대비한 사전 방제에도 신경 써야 한다. 과수는 점적관수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사과와 배 등의 과실이 강한 광선에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햇빛 데임현상(일소피해)을 예방하기 위해 카올린 또는 탄산칼슘을 과실 위주로 살포한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업인의 건강과 농작물 피해로 인한 소득 감소가 우려된다”며 “폭염에 대비한 농업인 행동요령과 농작물 관리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도와 시·군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농업인의 안전과 경영 안정 지키미’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31 18:24

전북지역 2022년도 화랑훈련 성료

전북도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2022년 화랑훈련’에 대한 ‘사후검토 회의’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희현 제2작전사령관 주재로 개최된 이번 사후검토 회의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천석 제35보병사단장, 강황수 전라북도경찰청장을 비롯한 관·군·경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화랑훈련은 ‘2019년 태풍피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북에서는 4년 만에 실시됐다. 도내 적의 침투·도발이나 국가중요시설 테러 등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총력전 개념을 바탕으로 국가방위요소를 통합 운용하는 능력을 숙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 도지사 주재 통합방위사태 심의·선포를 시작으로 도·시·군 및 읍·면·동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내륙지역 침투에 따른 이동차단, 탐색격멸 작전 및 도내 중요시설 방호훈련 등을 실시했다. 특히 ’군산항 화학공격에 따른 지역 피해복구‘ 훈련은 상황발생에 따라 신속한 초기대응 및 기관 간 협업체계 가동 등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화랑훈련의 성공적인 실시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이루어낸 결과다”며 “우리 지역에 언제, 어떤 형태의 도발이 일어나더라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통해 완벽한 작전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훈련 중에 나타난 문제점들은 완벽하게 보완해 흔들림 없는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조기에 구축하고, 이를 통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정치일반
  • 엄승현
  • 2022.07.31 18:24

여행객 붐비는 고속도로 휴게소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여름휴가 설레"

“거리 두기 해제 후 첫 여름휴가 놓치기 힘들어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치솟는 물가로 인해 여름휴가를 포기하는 ‘휴포족’이 늘어간다는 이야기와는 달리 주말을 맞은 전북권 고속도로 휴게소는 휴가를 맞이한 여행객으로 붐볐다. 31일 오전 9시께 찾은 익산시 여산 휴게소(천안 방면).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휴게소 입구는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자리에 주차하기 위한 차들로 혼잡했다. 치열한 경쟁 속 주차 자리를 선점한 후, 차에서 내린 방문객이 간단한 스트레칭하는 모습에서 그간의 여정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여행객 박정숙 씨(42)는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여행을 간다”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불안한 마음에 짧게 머물렀다 가서 아쉽게 느껴졌는데 오랜만에 방문한 휴게소가 북적거려 활기가 띠는 것 같아 진짜 놀러 가는 느낌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속되는 폭염에 태풍 ‘송다’의 영향까지 겹치며 방문객들의 이마엔 땀방울이 맺혀있었지만, 누구 하나 찡그리는 사람 없이 흐르는 땀을 손으로 훔쳐 가며 자신의 차례를 묵묵히 기다리고 있었다. 설렘 가득한 얼굴은 덤이었다. 무더운 날씨 속 음식을 기다리는 줄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야외 테이블은 이미 휴게소 음식으로 허기를 달래는 방문객들로 만석을 이뤘다. 휴게소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최 모 씨(67)는 “지난주에도 방문객들이 많았지만 이번 주말이 확실히 사람이 많다”며 “손님이 이렇게 많을 걸 각오하고 나왔지만 아침부터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여행객 권민혁 씨(34)는 “거리 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떠나는 여름휴가”라며 “코로나가 재 확산세를 보여 불안한 마음이 있지만 집에만 있기엔 시간이 너무 아까워 이번 여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첫 휴가철을 맞아 지역 곳곳에도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침체했던 지역 경기도 다시금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게 했다. 앞서 지난 30일 비슷한 시간대에 방문한 임실군 오수 휴게소(광양 방향)의 상황도 마찬가지. 오락기 앞에서 떼를 쓰는 어린이들부터 휴게소 식당가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여행객들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을 연출했다. 휴게소 관계자는 “코로나 규제가 심했던 작년과 비교했을 땐 방문객 수가 약 30% 늘었고, 봄철과 비교했을 때도 방문객이 약 10% 늘었다”며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휴게소도 성수기에 들어간다.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식품 유통 관리를 강화하고 자체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해 식중독과 코로나19를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사회일반
  • 전현아
  • 2022.07.31 18:15

진안 동향면 제25회 면민의날 행사 성황리 마무리

진안 동향면(면장 안계현) 제12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겸 제25회 면민의날 행사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동향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렸다. 축제위원회(위원장 김기태)에 따르면 수박축제 기념식과 이후 행사 등 이틀 동안 3000명 가까운 손님이 방문, 면 단위를 넘어선 군 단위급 행사라는 평을 받았다. 첫날 열린 기념식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의원 전원, 김홍훈 경찰서장, 성태홍 동향면노인회장, 김상기 용담향교 전교 등 각계 기관 및 단체장들이 일제히 자리를 같이했다. 윤석정 전라북도애향운동본부 총재 겸 재전진안군향우회장, 전승현 재경진안군민회장 등 재경 및 재전 향우들도 대거 행사장을 찾아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선 식전행사로 동향면 농악대 농악공연, 동향지역 일본인 다문화 가정으로 구성된 드림밴드 공연, 동향초 어린이 댄스공연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면민의장 및 감사패 수여, 축사, 우승기 반납 및 선수대표 선서, 내빈이벤트, 홍삼축제홍보 등이 실시됐고 이후엔 수박관련 이벤트,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다. 다음날인 31일엔 면민의날 체육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30일 기념식에서는 면민의장 수여식과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면민의장은 문화체육장 김병기(70), 산업근로장 양 재봉(60), 애향장 김성원(59), 효열장 전형호(58) 씨 등 4개 분야 4명이, 감사패는 전영길, 박천윤, 박태열 씨 등 3명이 받았다. 전춘성 군수는 “어제 진안고원 수박이 큰 인기를 끌며 삽시간에 완판 되는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 판촉행사를 다녀왔는데 정말 흐뭇했다”며 “진안의 대표적 여름 농산물로 자리 잡은 명품수박이 개별농가 소득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리를 높였다.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은 “수박축제는 동향면을 넘어서 진안군 전체 행사가 됐다. 서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진안고원 명품수박이 전국 최고의 수박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농가는 독보적 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고 향우는 그 우수성 홍보에 적극 앞장서자”고 말했다. 전승현 재경군민회장은 “제1회 수박축제 때부터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동향면에 왔다. 재경군민회는 수박뿐 아니라 고향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 오래 전부터 앞장섰다”며 “코앞에 다가온 고향기부제가 전면 실시되면 출향 군민 모두가 진안을 위해 동참하자”고 호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31 18:09

전주시, 민방위 사이버 보충 1차 교육 실시

전주시가 8월 한 달 간 2022년 하반기 민방위 사이버 교육(보충 1차)을 실시한다. 올해 민방위 교육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전면 사이버 교육으로 진행되며, 전주시에 주소를 둔 민방위 대장과 만 40세 이하(1982년 이후 출생) 민방위 대원들은 연차와 무관하게 1시간의 민방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민방위 보충 1차 교육은 지난 상반기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민방위 대원 및 대장 등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 또는 디지털민방위(www.civildefense.co.kr)에 접속해 24시간 언제나 민방위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민방위 교육의 주요 내용은 △민방위 제도의 과정 △역할실습 과정(민방위 대피요령·재난 대피 요령) 등으로, 모든 교육 내용을 수강하고 난 후 객관식 20문항 중 14개 이상을 맞춰야 교육이 이수된다. 또한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받기 어려운 민방위대원들의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과제물을 수령해 작성 후 30일 이내에 제출하거나, 올해 참여한 헌혈 증빙자료로 민방위 교육에 대한 이수 처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11월에도 민방위 보충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기간 내에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거나 과제물 혹은 헌혈증을 제출하지 않은 민방위 대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남북관계 변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안한 국제정세 속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는 것은 국가안보 확립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민방위 교육을 꼭 이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7.31 17:35

올 상반기 전북 교통사고 사망자 지난해보다 14명 줄어

올해 상반기 전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7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2명보다 14명 줄었다. 이는 15.2%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이륜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8명에서 11명으로 38.9% 감소했고, 화물차 사고 사망자도 22명에서 18명, 18.2%가 줄었다. 이밖에도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도 8명에서 7명으로 1명 감소했다. 사망자가 감소한 이유로는 경찰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었던 지난해부터 실시된 배달 이륜차 사고 예방 및 단속,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공사가 함께 한 유관기관 합동 화물차 단속 및 캠페인 추친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적인 교통사고도 꾸진히 감소추세다. 전북의 상반기 전체 교통사고는 최근 4년(2018~2021년)간 1만 3094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8년 3370건, 2019년 3613건, 2020년 3200건, 지난해 2911건으로 매년 줄고 있다. 올해는 2799건으로 더 감소했다. 사망자수도 2018년 122명, 2019년 111명, 2020년 100명, 지난해 92명, 올해 78명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결과로 전북경찰청은 '2022 상반기 경찰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우수 시·도 경찰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명겸 교통안전계장은 “지난 상반기 경찰청 교통사고 감소 우수 청으로 선정되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도민들의 교통 문화 의식이 높아진 것과 더불어 교통경찰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러한 분위기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 최정규
  • 2022.07.31 17:34

공공임상교수제 시작부터 좌초위기

야심차게 시작한 공공임상교수제가 시작부터 좌초위기에 직면했다. 지원자가 없어서다. 지난 31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6월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기간 채용공고 결과 19명 중 단 3명이 지원했다.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정년보장 정규의사로 소속병원,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파견돼 코로나19 감염병 같은 재난 대응 등 필수의료와 수련교육 등을 담당하는 의사인력이다. 임용기간은 최소 3년으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재임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소속병원과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 간 순환 근무를 하면서 지역의 공공의료수요에 대응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생각이었다. 전북대병원도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돼 군산의료원·남원의료원·진안의료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인 파견을 준비해왔다. 당초 전북대병원은 19명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군산의료원에 6명, 남원의료원 7명, 진안군의료원에 6명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단 3명만이 지원하면서 전북대병원은 군산‧남원의료원이 아닌 진안군의료원에 일단 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공공임상교수 모집결과가 참담하다”면서 “당초 약속했던 인원을 해당 의료원에 다 배치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푸념했다. 공공임상교수제에 지원이 적은 이유로는 채용시점과 한시적 계약직 등이 주된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7월 선발이면 이미 의료인력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시점”이라며 “채용시점을 의료인들의 대거 이동이 있는 3월 채용이 되어야 하고, 3년의 계약직이라는 점도 의료인들이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감염내과 등 희소성이 높은 의료인력 채용을 지역의료원들이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감염내과 등은 전북대병원도 정식 채용이 어려울 정도로 모집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지역에서 본원도 구하기 힘든 의료분야를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채용해 지역의료원에 파견하는 것자체가 무리한 점이 많다”면서 “공공임상교수제가 당초 목적과 다르게 빠른 시행을 위해 허술하게 제도가 변경된 점도 많다. 이번 일을 계기로 공공임상교수제의 세부정책을 대대적으로 손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내년까지 교육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은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이 150여 명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 지방의료원 등 전국 41개 공공의료기관에 파견·배치 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12명만 이번 선발에 지원했다.

  • 보건·의료
  • 최정규
  • 2022.07.31 17:34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여름철 예초기 안전 사용"

여름철 예초기 안전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예초기는 여름철 원활한 잡초 제거를 위해 주로 사용되는 농작업 도구이지만 해마다 빠르게 회전하는 칼날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작업 중 회전하는 칼날에 돌과 같은 이물질이 부딪히면서 주변 사람 또는 자신의 신체에 상해를 입히는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자의 주의 및 개인보호 착용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예초기 안전사용 교육과 자가 고장수리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예초기 작업 전 점검 방법과 올바른 사용법 △안전 보호구 착용방법 등을 배웠다. 또한 10명씩 3개 반으로 나뉘어 전문농기계 교관으로부터 △시동이 되지 않을 때 점화플러그 교체방법 △기화기의 주제트 밸브에 오일이 끼어 시동이 되지 않을 때 수리기술 △저속 사용 시 안전하게 회전수를 조정할 수 있는 방법 △제일 중요한 예초기 칼날 교체 방법 등 고장 시 자가수리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초기 사용 시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보호안경과 무릎 안전장비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사회일반
  • 천경석
  • 2022.07.31 17:34

“효(孝)가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한국효인성교육원협회 창립기념식이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총재 소순갑)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북을 비롯한 대전, 충청, 울산, 강원, 세종, 대구지구 교육원장 및 효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성주 국회의원, 김종훈 전북도 정무부지사, 류정섭 전북도 부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강동화 전북도의원, 남관우·박혜숙·이남숙·천서영·장재희 전주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효인성교육원협회는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강령 아래 효행 수행을 통해 전국 효 지도사들의 효행지도 역량 강화와 국민에게 '효'를 통한 가족사랑, 나라사랑의 기치로 행복한 국민상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국 8개 시·도 교육원이 참여한 협회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창립을 위한 회의를 열었고, 이날 결실을 맺었다. 실제 2007년 제정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8000여 명의 효지도사 및 인성교육지도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한국효인성교육원협회 고문에 최성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 상임이사에 이정식 대전효인성교육원총연합회 회장, 수석부회장에 최기복 (사)충청창의인성교육원 원장, 부회장에 박상도 (사)대한창의인성교육연구원 원장·유철식 하남효실천운동본부 본부장, 이사에 이수영 울산광역시 효문화성양회 회장·이만복 (사)강원효문화원 원장·임창철 세종창의인성교육원 원장·김자윤 대구광역시 교육원 원장, 감사에 차종목 대전정신요양원 원장·조정현 둥근마음보금자리 원장을 선임했다. 아울러 협회는 이날 김성주·김윤덕·정운천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전영배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최기복 (사)충청창의인성교육원 원장·차종목 대전정신요양원 원장에게 공로상을, 이용순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국장에게 효베품상을 시상했다.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소순갑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총재는 "이번 한국효인성교육원협회의 탄생은 효운동에 크게 변화를 주리라 믿는다"면서 “온 국민이 모두 효문화 운동에 적극 참여해 행복한 나라를 조성하는데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천경석
  • 2022.07.31 17:34

전주시 ‘청년 장애인’ 건강 돌본다

전주시가 청년 장애인들의 건강 돌보기에 나섰다. 전주시보건소는 8월부터 장애인 대상 청년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 청년건강검진 사업인 '내몸사랑 2030 청년건강관리사업'은 전주에 주소를 둔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학업과 취업 준비 등으로 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건강을 돌보자는 취지로 2015년 시작된 사업이다. 이번 장애인 대상 청년건강검진 대상자는 전주지역 13개소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등록자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검진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보건소는 편리하고 안전한 건강검진을 위해 대상자에게 개별연락 후 예약 및 1:1 동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진항목은 △흉부방사선(결핵) △혈액검사 △소변검사 △체성분검사(체지방률 등) △건강상담(금연·절주·영양) 등이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15분으로,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6시간 정도의 금식이 필요하다. 또 전주에 거주 중임을 확인할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신선 전주시 보건소장은 “장애인 대상 청년건강검진이 의료접근성이 낮은 청년 장애인의 건강검진율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장애인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에서 실시하는 청년건강검진의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통해 가능하며, 보건소 청년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청년 장애인은 전화 예약(063 281 6398) 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7.31 17:33

전주 '사회적 경제의 오늘과 미래' 시민장터 열려

공동의 이익과 나눔을 실천하는 전주지역 사회적경제의 오늘과 내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민장터가 풍남문광장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풍남문 광장에서 ‘2022 전주시 사회적경제 시민장터’(이하 시민장터)의 첫 번째 장터를 개최했다. 시민장터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전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및 조직, 공공기관 등 여러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협동조합 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이홍락)가 주최한다. 풍남문 광장에 마련된 이번 시민장터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판매·체험부스(30개) △사회적경제단체 문화 예술공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사회적경제 라이브커머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이번 시민장터에 참여한 사회적경제조직들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홍보부스와 각종 홍보물 등 행사 전반에 친환경 소재를 활용키로 했다. 또한, 지역 내 상권과 공공기관들도 지역경제의 상생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민장터는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8월 26~27일 △9월 7~8일 △10월 13~14일 △11월 11~12일 개최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7월에만 폭염에 대비해 오후 4시부터 9시까지이며, 8~11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여기에 △추석한가위장터(9월) △거리인형극축제(10월) △가래떡 나눔행사(11월) 등 매월 특색 있는 행사도 진행돼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문화·예술공연, 지역행사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이번 시민장터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이번 시민장터는 시민들이 우리가 사는 지역의 사회적경제를 만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과 지역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07.31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