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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세종시 청소년 50명, 역사문화교류 캠프 진안서 실시

진안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안지역과 세종지역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캠프를 실시했다. 관내 청소년들에게는 지역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세종시 청소년들에게는 진안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되는 이 캠프는 농촌-도시 청소년 지역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21일에는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음악적 예술성이 뛰어난 전라좌도 풍물굿인 중평굿 농악 체험활동, 소원등 만들기, 역사박물관 체험활동 등이 실시됐다. 공동체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22일에는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스마트온실, 원예식물관,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등에서 영농기술을 체험했다. 진안지역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진안창작공예공방을 방문, 도자기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23일에는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마이산 타포니 지형과 마이산 일원에 소재하는 이산묘, 금당사, 탑사, 은수사를 탐방한 것. 군 관계자는 “진안지역과 세종지역 청소년이 상호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24 15:44

진안군, 2022 진안홍삼축제 홍보대사 17명 위촉

진안군은 지난 22일 ‘2022 진안홍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를 담당할 홍보대사 17명을 위촉했다. 홍삼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마이산 북부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진안홍삼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되다 올해 들어 3년 만에 현장 대면으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진안홍삼축제는 오는 10월 7일 진안고원시장에서 열리는 홍삼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총 4일간 진행된다. 8일부터 10일까지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홍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앞서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홍삼축제 홍보대사 모집을 실시했으며, 전북은 물론 전남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이 지원했다. 이날 위촉된 17명의 홍보대사들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홍보 활동을 펼친다. 전국 각지에서 진안홍삼축제를 다각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대면 또는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홍보를 실시한다. 군은 연말이 되면 홍보대사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활동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러분이 올해 진안홍삼축제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것이니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24 15:44

마이산 정기 품은 ‘진안고원 명품수박’ 출하 본격 시작

진안고원 여름 농산물의 대표 품목 수박에 관심이 많은 전춘성 진안군수가 지난 22일 진안군산지유통센터 선별장을 찾아 출하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마이산 정기담은 진안고원 ‘비 가림 터널’ 명품수박이 본격적인 출하철을 맞았기 때문. 전 군수는 이날 진안군 산지유통센터 수박선별장에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올해 수박 농사 작황과 출하 기준 단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수박 농가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정미경 농협진안군지부장,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 최종진 대표, 김영배 부귀농협 조합장, 신용빈 백운농협 조합장, 허남규 진안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진안고원 명품수박은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 이하 조공법인)을 통해 지난 6일 첫 출하됐으며 본격적인 비가림터널 수박은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진 지난 22일 출하를 시작했다. 출하는 다음 달 중순까지 계속된다. 군에 따르면 비가림터널 수박 일주일 조기 출하는 하우스 재배 신규 농가가 증가하면서 출하물량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공선출하 재배 면적과 농가의 수도 크게 느는 추세다. 재배면적은 지난해 43ha에서 74ha로 72%가량 증가했고, 가입 농가 수는 106농가에서 150농가로 42%가량 확대됐다. 진안산 수박 구매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 유통업체 등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을 통해서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배달의 민족 B마트도 신규 온라인 판매처로 확보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 접근성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전춘성 군수는 “엄격한 선별로 진안고원 명품수박을 신뢰성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가격경쟁력을 높여야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수박 선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고원 명품수박은 해발 350m 이상의 청정 준고랭지에서 자라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한 식감을 주는 게 특징이다. 시장에는 비파괴 당도 측정기 선별장에서 11브릭스(당도 수치) 이상의 수박만 선별해 출하된다. 해가 갈수록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24 15:43

진안지역 중증장애인 9명 바리스타 자격증 따 ‘주위 깜짝’

진안지역 중증장애인 9명이 단기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19일 커피바리스타 시험에 도전, 비장애인도 쉽지 않다는 2급 자격증을 따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자격증 합격자는 김규태, 김지연, 김희정, 백동수, 유진주, 최명숙, 최민정, 진현수(이상 중증지적장애), 그리고 박영애(중증시각장애) 씨다. 이들은 (사)대한커피협회에서 주관한 실기시험을 치렀으며 이론시험은 교육과 특강 이수로 대체했다. 지난 22일 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이들 9명은 지난 3월부터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소양, 이하 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반에서 커피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왔으며 비장애인도 녹록치 않은 과정을 거쳐야 딸 수 있는 자격증을 불과 4개월 만에 따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반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격자 배출은 큰 성과로 평가된다. 교육은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소지자인 장애인복지관 직원 김승 사회복지사가 맡았으며, 처음 교육에 참여한 9명이 전부 합격, 100%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 대부분은 2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 강사는 “민간에서 발행하는 것이지만 커피바리스타 자격증은 비장애인도 따기가 쉽지 않은 것인데 교육생 9명이 단기간 교육으로 전원 합격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격자 자신은 물론 가족들이 너무 좋아했고 주변 시선까지 변하더라”면서 “친척이나 마을사람 등 지인들에게 축하를 많이 받았다더라”고 전했다. 장애인복지관 정소양 관장은 “김승 선생님의 교육 비법이 남달라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험맞춤형 교육으로 좋은 성과를 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창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끝까지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복지관에 따르면 합격자 가운데 김규태, 백동수, 진현수, 최민정 씨 등 4명은 진안 마이산 북부 ‘꿈꾸는 카페’에서 그동안 ‘자격증 없이’ 커피바리스타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이번 합격으로 대한커피협회가 발급하는 자격증을 걸어 두고 당당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 진안
  • 국승호
  • 2022.07.24 15:43

줌=‘진안’이란 말에 가슴 설레는 파주시 Y산업 전영길 대표...가난을 물리치고 핀 꽃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돕고 싶은 마음이 솟구칩니다. 어쩌면 ‘자기 연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요란한 생색내기 또는 대가성 기부가 만연하는 요즘 “내가 하는 일을 알리지 말라”며 ‘조용한 후원’을 해온 사람이 있다. 20대 초반에 빈털터리로 혈혈단신 고향을 떠나 자수성가한 진안 상전면 월포리 출신 전영길(59) 씨. 그는 자신의 선행이 보도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걸고 오랜 기간 돕는 일을 손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해 왔다. 하지만 지난 12일 취재차 파주시를 찾은 고향 기자에게는 어쩔 수 없다며 자신의 얘기를 털어 놓았다. 그는 “후원 장애인들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면서 “돕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데 내 어린 시절이 투영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서 2000평가량의 부지에 파주지역 굴지의 우량 중견업체인 Y산업이라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Y산업은 ‘3M 테이프클리너’ 제품 등을 만드는 기업으로 연매출이 80억 원가량이며 재무 건전성이 뛰어나다. 전 대표는 진안고등학교 졸업 직후 곧바로 군 복무를 마치고 1985년 무작정 상경했다. 당시 호주머니에 들어 있던 돈은 달랑 여관비 정도였다. 불과 1만 원가량이었다. ‘가난을 벗자’는 일념으로 일하다보니 어느새 어엿한 중견기업을 일군 대표가 됐다. 현재는 파주시에 해마다 장학금 3000만원을 낼 정도가 됐다. 그는 ‘장애인’을 후원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어린 시절 장애를 앓던 가족이 있어 연민의 정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파주시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가 위원장을 맡으면서 파주시는 현재 장애인자립지원의 전국적 모델로 떠올라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그것이 고향 장애인들을 돕게 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몇 년 전 진안군장애인복지관 산하 진안 동향면 ‘좋은세상만들기(회장 박영복)’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파주시를 찾았을 때 전 대표는 “고향사람들 왔다”며 깜짝 반가워했다. 그때부터 전 대표는 수시로 신발·라켓·옷 등 시골에선 감히 엄두도 못 낼 고가의 배드민턴 관련 용품을 동향면 장애인 10명가량에게 후원했다. 지난 6월 초엔 ‘행복한 만남’을 기획, 주관했다. 파주지역 장애인과 ‘동향면 좋은세상만들기’ 소속 장애인 40명가량이 진안 동향면에 모여 노래하고 춤추고 먹고 즐기는 어울한마당이었다. 악단초청, 차량지원, 식사, 숙박 등에 소요되는 일체의 비용은 혼자서 감당했다. 수건, 냄비, 행주, 테이프, 청국장 등 온갖 일상용품을 선물로 준비, 일일이 나눠줬다. ‘행복한 만남’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간다. 몇 년 전부터 그는 고향 진안을 돕는 일에 발을 벗고 나서고 있다. 후원금 기부는 물론 농특산물을 대량 구매해 준다. 사과·멜론·고추·고구마 등을 차떼기로 사주거나 혹은 팔 수 있도록 해마다 돕고 있다. 그는 오는 31일 동향면민의 날과 오는 10월 1일 상전면민의 날에 금품과 물품을 협찬한다. 후원금, 수건, 냉장고, 세탁기 등 자그마치 2000만원 상당이다. 이뿐 아니다. 어려운 이웃의 밑반찬 지원에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그릇 수백 만 원 상당을 상전면에 후원한다. “가난을 물리치고 핀 꽃 같다.” 그에 대한 주변 평가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2.07.24 15:41

무주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폐회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 제293회 임시회가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2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부서별 2022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와 질의답변 시간을 갖고 무주군 업무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무주군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의견청취안 1건을 의결했다. 특히 이날 최윤선 행정복지위원장이 부남면을 관통하는 금강변 마을에 오수처리시설을 신속히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부남면은 금강벼룻길을 걷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이 머물다 갈 휴게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카페는 물론 식당도 몇이 없어 인근 지자체와 극명하게 비교되는 금강변 환경이 주민들에게 상실감을 안겨줄 뿐더러 무주군이 추진하는 체류형 관광에도 도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관광객을 받을 시설을 갖추어 주민들이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면 부남면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무주군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따라서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이라도 도입해 금강 오염 우려를 불식시키면 무주군이 금강유역환경청에 개발행위를 요청할 명분이 선다”고 말했다. 이 질의에 무주군 맑은물사업소는 “오수처리시설 도입에 필요한 여건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해양 의장은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와 안건 심의를 위해 수고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집행부는 부서별 소관 업무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제시된 의견이 군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시기 바란다”며 회기를 마무리했다.

  • 무주
  • 이재진
  • 2022.07.24 15:23

무주군보건의료원, 4차 백신 예방접종 군민 참여 독려

무주군보건의료원이 코로나19 하위변이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4차 백신 예방접종의 군민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무주군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난 19일 30명, 20일 47명, 21일 32명으로 3주 전보다 확진 규모가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최근 하위변이 확산에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예약에 들어간 상태이다.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온라인(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오는 8월 1일부터 4차 접종에 들어간다. 접종기관은 무주군보건의료원과 위탁의료기관 7개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노바백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정부의 4차 접종 대상자 확대에 따라 50대 이상 연령층과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장애인·노숙인 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는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이 경과 후 접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무주군보건의료원(320-8223, 8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화 감염병관리팀장은 “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으로 중증화를 예방하고, 사망에 이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히며 “현재 무주군 4차 접종률 현황은 43.0%로 높은 수준(전국 평균 25.1%·도내 접종률 1위)이나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적극적으로 4차 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이재진
  • 2022.07.24 15:22

무주군,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박차

무주군이 스마트팜 유리온실과 저온저장고 등 친환경 시설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적상면 방이리(구리골로 218-70) 일원에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소각시설 여열공급설비 1식과 재배시설, 유통·보관시설이 구축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위해 공모에 착수했다. 특히 스마트팜 유리온실(10,000㎡)과 저온저장고(600㎡) 등을 갖춰 명실공히 최신식 친환경 유통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3일 환경부에 공모 신청했으며 22일 환경부 관계자들이 현지실사와 주민 면담, 사업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날 실사에 나선 정부 관계자들은 향후 소각시설 운영 방법을 비롯해 사업내용 및 규모, 재배작물 품종 선정 여부와 경제성, 그리고 주민지원협의체 직접 운영 가능성 등을 꼼꼼하게 진단했다. 환경부는 현지실사를 토대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초 대상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오는 2023년 상반기 타당성 조사와 2024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치면 오는 2024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6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그동안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과도 꾸준하게 소통하면서 공모 준비에 임했다”면서 “정부 관계자들이 시설을 들러보고 진정성있게 주민들과도 대화를 나눠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향후 친환경에너지 타운 시설에 애플망고 가공식품 판매와 체험시설을 갖춤으로써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 무주
  • 이재진
  • 2022.07.24 15:22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 인식 제고 영화 상영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가 급속한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를 맞아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높이고자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를 주말을 이용해 덕유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상영한다. 영화는 오는 7월 23일, 24일과 30일, 31일 오후 2시 30분에 상영한다. 이번 영화 상영은 풍요로운 자연을 탐험하며 자연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마이마이 신코 이야기’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투모로우’ 등 하루에 1편씩 총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 접수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일일 선착순 20명을 덕유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전화(063-322-3473) 접수한다. 인원 미달 시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영화 감상 후 감상문을 작성한 참여자에게는 탄소중립 식물재배 키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영화상영 일정 등은 덕유산국립공원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원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영화 상영을 통해 자연의 중요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탐방문화 콘텐츠 제공으로 탐방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이재진
  • 2022.07.24 15:21

정읍시,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 선제적 대응

정읍시가 여름철 농업재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재해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7월부터 9월까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폭염을 동반한 무더위가 지속되고,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 재해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으로 인한 농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상황실은 3개 팀 10명으로 구성해 10월 15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기상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재해 취약지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기상 특보(주의보, 경보) 발효 시 일선 읍·면사무소와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연계해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로 전환한다. 태풍과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물 침수 피해방지를 위해 상습 침수지 등 재해에 취약한 우심 지구 점검을 강화하고 예방조치를 시행한다. 피해 상황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신속한 현장점검과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등 빠르 게 대처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농작물과 시설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해 예방 대책 마련에 총력을 쏟겠다"며 “농민들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농업재해 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상황 파악과 응급 복구를 위해 해당 읍면동이나 농업재해 대책상황실로 신고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2.07.24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