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27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정읍시 곳곳에서 겨울맞이 ‘사랑담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 펼쳐져

정읍시 상교동주민센터(동장 이정석)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상교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숙)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과교상평 청년회 등 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배추 500포기 김장김치를 담갔다. 주민들의 정성으로 담겨진 김장김치는 지역 내에 홀로 사시는 노인과 저소득층 120세대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이평면(면장 강한석)에서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이장협의회(회장 박방우), 발전협의회(회장 이태완), 새마을부녀회(회장 박향연)등 주민 80여명이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주민들은 배추 수확부터 절이기, 다듬기, 각종 양념 재료 준비 등의 과정을 거쳐 1300여 포기로 김장김치 500박스를 담가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이웃 188세대, 경로당 47개소, 이평면 출신 재경 출향인에게 전달했다. 또 고부면사무소(면장 강인식)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 200여 명의 주민들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직접 재배한 배추 1200포기로 김장을 담갔다. 김장나눔행사는 주민세 환원 사업비 600만원과 공동모금회 400만원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10kg씩 포장해 지역 내 저소득층 157세대와 경로당 43개소에 면 직원과 이장들이 직접 배달하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11.21 16:15

전북과학대학교 · 굽네치킨 (주)플러스원, 산학협약 체결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 산학협력단과 (주)플러스원(대표 홍철호, 심재국)은 최근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정읍 신태인 소재 (주)플러스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플러스원 김종덕 상무와 임직원, 전북과학대학교 김한수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 교육적, 기술적 분야의 전문적 교류 및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성공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전북과학대학교는 LINC+, 대학혁신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주)플러스원과 산학협력을 통하여 지역산업에 특화된 전문 인재 양성 선두 대학으로써 청년 일자리 확충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플러스원 홍철호, 심재국 대표이사는 앞으로 전북과학대학교와 (주)플러스원이 상생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참여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수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 협약을 계기로 (주)플러스원에서 필요한 우수 인재 양성지원으로 인력난 해소와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대학은 취업률 향상으로 양 기관이 상생하는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주)플러스원은 전라북도 여성 친화기업 선정, 전라북도 우수 중소기업인 수상, 2019년 모범납세자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정읍지역 어린이 우수인재 양성에도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홍철호 대표이사는 2021년 정읍시민의 장을 수상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11.21 16:15

“군 예산이 ‘내 돈’이라면 이런 식으로 쓰진 않았겠죠?”

이해양 의원 지난 19일 열린 제288회 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 정례회 제3일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환, 이하 행감특위) 회의에서 위원장 포함 6명의 특위 위원들은 예산 등 군정에 대한 파수꾼 역할을 쫀쫀히 수행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민원봉사과, 재무과, 농업정책과, 농촌활력과 순으로 4개 부서 소관업무 감사가 진행된 이날 행감에서 특히 주목을 끈 특위 위원은 이해양 의원. 이 의원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5시께까지 진행된 회의 내내 각 부서 소관업무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민원봉사과(과장 김경복)를 상대로 한 질의에서 이 의원은 29개 동 건축이 계획돼 있던 서창 아름마을 택지 개발 사업의 문제점을 사후관리 부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분양완료 후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10개 동은 미건축 상태라며 당초의 사업 목적을 고려해 분양 후 미건축 상태로 방치된 10개소에 대한 관리가 부실한데 10개소에 대한 단호한 제재 조치를 취하라고 요청했다. 재무과(과장 임채영) 감사에서 이 의원은 2015년 이전 5년간 발생한 매입부가세 환급 누락 누적액이 15억 7600만원, 2016년엔 1억 3000만원이 발생해 뒤늦게 환급 받아 세입에 편성했지만,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누락액은 아직 세입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그런 다음, 모든 부서의 매입 세금계산서 관리시스템을 마련, 누락 없이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농업정책과(과장 이은창) 질의에서는 친환경 농자재 생분해 멀칭 비닐 지원사업의 예산이 소진되지 못한 이유를 적극성과 홍보 부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각각 9600만원의 예산을 세워놓고도 사업비 집행(지난해 3000만원, 올해 400만원)이 극히 부진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준비한 영상(21.10.21.KBS뉴스)을 잠시 시청하게 한 후 생분해 멀칭 비닐의 유용성을 설명했다. 이어, 일반 비닐보다 가격이 2.5배가량 비싸지만 땅 속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비닐의 지원 사업을 적극 활성화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농촌활력과(과장 이종현) 감사에서는 마을 공동 수집장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영세농가의 소득창출을 목적으로 62개소에 설치된 마을공동수집장에 대한 행정의 자체조사 결과를 보면 우수 9개소, 보통 45개소, 미흡 8개소로 돼 있는데 조사가 엉터리라며 청소도구나 집기 보관창고로 전락하는 수집장을 운영초기부터 잘 잡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감에서 이 의원은 합당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집행부의 잘못을 밝혀내고 중간중간 개인 돈이라면 이렇게 썼겠는냐는 물음을 끼워 넣어 4개 소관 부서장들을 고개 숙이게 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1.11.21 16:08

진안군 정천지역아동센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모델 선봬

아이들을 위해 조건 없이 공간을 내준 정천중앙교회는 물론 이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진안군청 여성가족과 아동청소년팀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에 감사드립니다.(김병문 센터장) 관내 한 펜션 건물을 빌려 쓰며 아동 돌봄에 어려움을 호소하던 진안 정천면 소재 정천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병문)가 지역사회와 군청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을 완료하고 지역사회의 지원에 감사 인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향후 한발 더 앞서가는 돌봄 시설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정천지역아동센터가 이전한 곳은 정천중앙교회 건물 내 한 유휴 공간이다. 진안군청 등의 지원을 받아 이곳을 넓고 쾌적하게 리모델링한 후 최근 이전을 완료한 것. 이에 따라 센터 이용 아동들은 기존의 좁고 열악한 공간을 벗어나 방과 후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병문 센터장은 아동센터 이전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으로 정천면소재 정천중앙교회에서 교회교육관 공간 40여평을 무상으로 내줘 가능했다며 군청 여성가족과 아동청소년 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가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첫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맞춤형 공간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안군 이상점 아동청소년팀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는 일은 온 마을(지역사회)이 함께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 나섰다. 국내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최상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싶었다며 그동안 정천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아동센터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해 왔다.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천지역아동센터는 좁고 불편한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질적 차이를 보여 왔다. 투명한 재정운영을 바탕으로 아동 자치회 운영,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 운영, 적극적 사회지원 유치 등 농촌지역 아동시설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해 왔다.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정천지역아동센터는 각종 지원금과 후원금 등의 수입과 그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오며 학부모 신뢰를 샀다. 또 아동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아동자치회를 운영하면서 이를 통한 돌봄 아동들의 관심 영역을 찾아내고 그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 제공해 왔다. 메르스데스 벤츠와 미래재단이 지원하는 독서교실, 대한바둑협회에서 지원하는 희망드림 바둑교실, 정부부처 간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전래놀이, 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로봇창의교육 등이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그 밖에도 방송댄스, 난타, 바이올린 등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진안
  • 국승호
  • 2021.11.21 16:08

“무주태권도국제사관학교, 20대 대선공약에 넣어 주세요”

지난 1997년부터 지난 2013년 8월까지 태권도원 유치와 준공을 성공적으로 이끈 무주군이 내년 대선이 다가오면서 이번에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대선공약에 넣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대선공약에 포함돼야 국제태권도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설립 문제를 가장 확실히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 대선공약 넣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군은 설천면 소재 태권도원 일여현에서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제20대 대선 공약 건의를 위한 사관학교 설립 지지 결의대회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병하 전북태권도협회 회장, 도내 14개 시군 태권도협회 회장단, 정진옥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위 위원장 등 관계자 40명가량이 자리를 함께했다. 결의대회에서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사업이 대선 공약에 반영돼 국가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제기됐다. 건의문에는 사관학교 설립의 당위성이 담겼다. 세계 210개국 1억 5000만 명이 우리말로 인사하며 수련하는 태권도는 한류의 원조로서 사관학교가 설립되면 우리의 문화영토 확장, 국가경쟁력 강화,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 이들은 건의문에서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이자 평화사절을 육성하는 사관학교가 설립되면 세계 각국에서 입학생들이 몰려 들어 태권도 도약의 기반이 마련되고 이는 전라북도 천년의 비상을 이끌 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낭독한 건의문은 각 정당 제20대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병하 회장은 지난달 제20대 대선 전북공약 제안사업에 꼽힌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업이 대선공약에 반드시 반영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전북태권도협회와 지난해 10월부터 사관학교 설립지지 국민서명운동을 진행해 왔다며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군민들로 구성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를 결성, 여론 형성 기반을 다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국승호
  • 2021.11.21 16:08

잘못된 행정 관행 일침 집행부 ‘진땀’

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오상민)는 지난 19일 행감 2일째 의원들의 날 선 질문에 집행부가 진땀을 흘렸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 의원들의 주요 발언 내용이다. 김복남 의원은 지역특화작목 지원사업의 지원 기준이 없고 해당 지역 회원이 아닌 사람들도 신청하여 사업 대상자에 들어가 있다며 지원 기준을 명확하게 만들어 기준에 의해 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질타했다. 오상민 의원은 올해 축제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은 축제에 참여하기 어려우므로 다양한 참여 방법 등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온라인 프로그램 중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백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부분은 질타하고 개선을 요하기도 하지만 잘하는 부분에서는 격려하며 사기를 북돋아 주는 자리라며 김제시의 농업에 심혈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승일 의원은 도시기본계획이 처분성은 없으나 이는 시민들의 정주 여건 방향성을 보여주는 지표인데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 부족하다며 문화 예술 체육관광, 일자리, 자연환경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고찰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두기 의원은 입석산 둘레길을 민간인이 책자를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청하의 파크골프장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김제 문화재를 알리는 게시판을 설치하는 등 김제 홍보에 열정적으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철 의원은 농작물과 관련된 정부 정책의 일관성이 없으므로 이런 점을 대비하여 시가 적절히 대응하고 관련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김제 농업의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해줄 것을 촉구했다. 정형철 의원은 탄허 스님, 임동춘 대위 등 김제 출신의 역사적 인물에 대해 시민들은 잘 모르고 있다며 이러한 인물을 알려 시민들이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홍보에 온 힘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자 의원(마선거구)은 장애인스포츠강좌 사용률이 저조해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의 국도비 보조금 반납금이 많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혜택들을 장애인분들과 보호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주택 의원은 도시재생의 현장 지원센터 센터장의 위촉 경위나 업무 행태 등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업무일지, 증빙자료 등 점검하여 능력이 있는 사람이 센터장을 맡아 도시재생사업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자 의원은 김제 오션관광지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1997년 온천관광지구로 지정된 이후 20년 만에 개발사업을 시작하게 된 만큼 온천 관광지 사업이 김제시의 관광사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고미정 의원은 야구장이 완공된 지 2년이 지났는데 준공이 안 된 이유와 관중석 구조물이 나와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며,종중 땅을 매입하고 관중석을 설계 변경하여 시민들이 편히 사용할 수 있게 검토해 달라고 제언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1.11.21 16:04

김제시, 2022년 본예산 9293억 원 편성

박준배 김제시장 김제시가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2022년도 예산안 929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1년 본예산 9014억 원보다 278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50억 원(4.3%)이 증가한 8512억 원, 특별회계는 71억 원(8.3%)이 감소한 781억 원의 규모이다. 이 중 일반회계 재원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870억 원, 지방교부세 3914억 원, 조정교부금 150억 원, 국도비 보조금 3278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300억 원을 활용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은 지난 2년간 어려워진 시민의 삶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재난 기본소득 지원 등 서민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및 영농기반시설 보강, 재난 예방 대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교육 분야 △창의학습 커뮤니티 센터 건립 51억 원 △공무원 시험 준비반 운영 4.4억 원 등 전년보다 100% 증가한 101억 원이 편성됐다. 사회복지 분야는 △기초연금 756억 원 △가족센터 건립 18억 원 △영아 수당 지원 6억 원 등 2256억 원을 반영했다. 농림해양수산분야 △공익직접지불사업 462억 원 △농민수당 64억 원 △농촌생활환경 정비 58억 원 등 1796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46억 원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 33억 원 등 194억 원으로 반영됐다. 환경 분야는 △전기화물차 구매지원 28억 원 △전기승용차 구매지원 10억 원 등 557억 원이다. 이 외에도, △도시재생 뉴딜(요촌, 성산, 신풍) 136억 원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지원 81억 원 △지평선산단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조성 33억원 △요촌동 정동 공영주차장 조성 19억원 △인구정책 지원금 15억원 △코로나 19 예방접종 14억 원 등이 이번 예산에 편성됐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내년 본예산은 코로나 19 대응 및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전략적확장적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편성했으며, 이번 예산을 통해 위축된 시민의 삶을 보듬고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1.11.21 16:04

김제 금성여중, ‘관악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시민 ‘갈채’

김제 금성여중(이사장 이효종) 관악오케스트라가 지난 19일 학교 강당에서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날 발표회는 위드 코로나 시작에 발맞춰 졸업하는 중 3학생들과 지친 지역 시민들과 함께 힐링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방점을 찍고 10개 파트 강사들과 함께 다양한 스토리를 선보였다. 특히 페스티벌의 피날레 워싱턴 포스트 마치(The Washington Post march)곡은 경쾌하고 즐거운 퍼포먼스가 연출되어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한편 2013년 9월 교육부의 학생 오케스트라로 선정된 금성여중 관악부는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5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관록 있는 오케스트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또 금성여자중학교가 관악의 명문 중학교로 거듭나게 한 배경에는 유인준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금성학원 재단, 오영순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있었다는 지역 주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재단 이효종 이사장은 금성여중은 다양한 문화행사로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 여러분들이 이번 음악 축제를 통해 힐링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1.11.21 16:04

국민의힘 전북청년들, 내년 지방선거 승리 똘똘 뭉쳤다

국민의힘 2040 전북청년들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뭉쳤다. 전북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김용호(44)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신승옥(25전주시의원), 김지현(29남원시의원), 한상옥(33완주군의원) 출마예정자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지난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전북에 젊은층 중심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지방선거를 주저하는 청년들이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길을 터주고자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용호 위원장은 지난 20여 년간 전북의 정치는 균형을 잃어버린 민주당의 일당 독주, 민주당 내부 파벌 싸움으로만 이뤄졌다며 이를 타파하고 공정하고 희망 있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저와 국민의힘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오로지 도민의 편에 서서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후보는 김 당협위원장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청년이 양질의 일자리를 쉽게 찾아 정착할 수 있는 젊은 전북, 기업이 경영하기 편한 전북, 따뜻한 복지 전북 등을 약속했다. 경기도 포천이 고향인 김 위원장은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전북변호사회 이사 등을 지냈다. 2009년 남원시에 정착했고 2016년 총선에서 남원순창 지역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다. 또한 전주시의원에 나서는 신승욱 국민의힘 청년수석부위원장은 견제와 경쟁을 통해 공정을 되찾겠다며 줄서고 아부하는 정치가 아닌 도민들과 소통하고 발로 뛰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원에 도전하는 김지현 청년위원회 대변인은 정치의 가장 큰 병폐인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출마했다면서 남원시민의 편에 서서 용감한 개혁을 통해 남원시를 변화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완주군의원에 출마하는 한상욱 청년위원회 위원은 완주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흑자와 재정자립도 1위지만 불안요소들이 많다며 현 상황에 만족하기 보다는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방법을 찾아 뛰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1.11.19 18:12

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 “과거가 아닌 미래 위해 이재명과 함께 해달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동선대위원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동선대위원장이 19일 전북을 찾아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대한민국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위드코로나로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많은 일을 해 왔다며 이 성과를 계승해야 한다. 반드시 민주정부 4기를 다시 열어야 한다. 전북도민들도 과거가 아닌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년 대선을 미래와 과거의 싸움으로 규정하고 이번 대선이 어려운 선거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며 선대위 전체가 굉장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많다고 민주당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선대위부터 혁신해 국회의원부터 발로 뛰고 당원과 지지자들이 하나로 단결하면 판을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최근범 민주 계열 대통합론에 따른 복당 추진 움직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위원장은 힘을 모아야 된다는 것에 누가 부인할 수 있나라며 당과 국가를 위해 힘을 모아 준다면 감사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탈당 전력에 따른 패널티 부여 제외 주장에는 당에서 공식 논의된 적은 없다. 개인 의견이지만 이 문제를 대선 과정에서 논의하면 기존에 당을 지키던 분들 입장에서는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감점 문제를 조건으로 해서 (복당 논의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정권을 재창출하고 나서 논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선거는정책과 비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위원장은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간 네거티브 선거를 할 만큼 했다. 결국 대통령은 민생과 미래를 위한 경제정책이 중심이 돼야 하는 만큼 이제는 정책과 비전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갖고 있는 미래 비전, 행정 경험 등으로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을 설득한다면 국민은 민주정부 4기에 힘을 모아 줄 것이라고 했다. 특히이번 대선은 그 어떤 선거보다 중도층이 많고 결국 이들이 선거의 승패를 쥐고 있는 상황이다며 그만큼 정책과 비전이 중요하다. TV토론이나 정책 토론 등에서 이 후보의 정책과 비전이 드러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국회·정당
  • 육경근
  • 2021.11.19 18:10

뮤지컬 ‘엑스칼리버’ 김준수·카이·이지훈 출연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뮤지컬<엑스컬리버>를 무대에 올린다. 지난 2019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막을 올렸던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고대 영국을 지켜낸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했으며,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무대예술상을 수상했다. 이 공연은 19일 오후 7시 30분, 20일 오후 2시7시,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기존 공연보다 연출에 변화를 추구했다. 이번 공연에 새롭게 연출로 참여한 권은아 연출가는 작품에 유기적인 서사를 더하기 위해 신곡 5곡을 추가했다. 새로운 느낌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기 위해서다. 초연 때부터 참여해 온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가엑스칼리버가 꽂혀 있는 바위산을 서사의 흐름에 따라 변화시킨 점도 흥미롭다. 고대 영국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놨다는 평가다. 안무도 몬테크리스토, 벤허등에서 활약한 문성우 안무가가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크로바틱을 도입해 생동감 넘치고 이채로운 장면을 보일 예정이다. 출연진도 김준수, 카이, 이지훈, 에녹, 신영숙, 장은아, 손준호 등 유명 뮤지컬 배우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새롭게 옷을 입은 엑스칼리버는 관람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웅장한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며 수준 높고 스펙타클한 작품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큰 위안과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시·공연
  • 김세희
  • 2021.11.19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