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35 (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우리 전북,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47일동안 19억 5000만 원 모금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는 우리 전북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이 47일의 대장정 끝에 종료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1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우리 전북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으로 모금된 성금은 총 19억 5000만 원으로 개인기부자가 10억 7900만 원, 법인기부자가 8억 2600만 원을 기부하며 코로나19를 이기는 사회백신을 전파하는 데 마음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시작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에 따른 지역경제 불황으로 모금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기부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모여 나눔의 도시 전북의 명성을 입증했다. 캠페인 기간 각계각층의 나눔이 잇따랐다. 한국서부발전(주) 군산발전처는 사회백신 나눔 명문기업 1호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전북은행,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 만도 등의 법인들이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전북을 이끄는 100인 나눔리더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해 전북일보사 서창훈 회장, 전춘성 진안군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김지혜 회장 등 도내 다양한 인사들이 나눔리더로 가입해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이 밖에도 전북소방본부, 전북도의회, 전북경찰청 등 도내 주요 단체들도 힘을 보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의 열기를 보여줬다. 이 시기에 모인 성금은 긴급생계비, 사회 적응프로그램, 정서 지원사업비, 비대면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사업 등 지역의 욕구를 반영한 저소득 개인, 사회복지기관의 주요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동수 회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한마음이 돼준 전북도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성금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1.08.03 16:41

[가볼만한 계곡] 장수군 계북면 토옥동계곡

여름이면 장수군 지지계곡, 덕산계곡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지만, 장수에는 또 다른 숨겨진 명소가 있다. 장수군 계북면에 위치한 토옥동계곡이 바로 그곳이다. 해발 600m가 넘는 남덕유산 깊은 골짜기에 위치해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천혜의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다. 토옥동계곡은 4계절이 모두 아름답다. 봄가을에는 정비가 잘 되어 있는 산행길로 편안한 등반이 가능하며,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다양한 고산 식물을 채집하기에 좋은 장소다. 여름에는 남덕유산의 암석을 타고 내린 맑은 물줄기가 작은 소를 이루고 세찬 물줄기는 작은 폭포가 되어 청량함을 뿜어낸다. 군데군데 다양한 크기의 소가 많아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강하면서 부드럽게 내려오는 물줄기, 흙 대신 돌이 많은 토옥동계곡은 흙탕물이 일지 않는다. 또 시원한 그늘에서 숲의 바람을 느끼고 있으면 상념을 잊을 만큼 평안하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는 토옥동계곡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들다. 또한 토옥동계곡에선 몸과 마음뿐만 아니라 식도락가의 입까지 사로잡는다. 천혜의 자연이 선사한 맑은 물에서 자란 송어는 무더위로 지친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고 있다. 토옥동계곡의 송어로 만든 송어회와 요리는 식감이 쫄깃하면서 부드러워 차별화된 매력이 있다. 송어의 건강한 단백질은 21%로 소고기보다 월등하게 높고, 비타민 A, B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고혈압, 당뇨, 정력증진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오메가3도 풍부해 남녀노소의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 기획
  • 이재진
  • 2021.08.03 16:36

강임준 군산시장, 기재부 방문…예산 확보 구슬땀

강임준 시장이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 시장은 3일 기획재정부 최상대 예산실장,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중점사업을 건의했다. 먼저 현 준설토 투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금란도의 투기 완료가 임박함에 따라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을 위한 예타 대상사업선정과 어선 및 레저선박의 원활한 접안을 위한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군산의 개항 및 근대사 전반에 영향을 준 선교역사를 기리기 위한 군산 선교역사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과 군산상생형 일자리사업과 참여기업의 성공을 위한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증액을 위해 기재부 적정성 재검토가 진행 중인 재생에너지 디지털 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 기반구축 사업도 심사 통과와 국비 165억원 반영을 건의하기도 했다. 강임준 시장은 내년도 중점사업 국비확보를 위해서 기획재정부 실무담당부터 국장까지 촘촘한 대응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기재부 방문 설득 및 도내 정치권과 연대로 중점사업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재부의 예산안 심의는 이달 말까지 마무리된 후 오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에서는 각 상임위심사, 예결특위, 본회의 의결 등을 거쳐 내년 정부예산안을 12월 2일 최종 확정하게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03 16:32

군산 꼬꼬마양배추김치, 일본시장 공략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서 재배한 꼬꼬마양배추를 주원료로 한 꼬꼬마양배추김치가 이달부터 일본 수출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재배를 시작한 꼬꼬마양배추는 핵가족화에 맞춰 탄생된 작은 크기의 양배추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단기간에 해외수출과 국내시장에 진입했다. 특히 시는 부가가치를 높이고 재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꼬꼬마양배추를 원료로 한 가공제품 개발에도 노력한 결과, 꼬꼬마양배추죽과 함께 이번에는 김치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일본 수출은 유통업체인 ㈜삼부자컴퍼니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시제품 생산과 식미테스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만들면서 본격화됐다. 지난 1일 8.2톤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0톤의 김치를 타마나코마치(미인양배추)라는 브랜드로 일본에 수출하고 내년에는 300톤까지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채행석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산의 효자농산물로 자리잡고 있는 꼬꼬마양배추를 원료로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인 김치를 수출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일본 외에 대만까지도 수출국가를 확대하고 관련 제품과 판매망도 다양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03 16:32

군산 미룡동 도로 10년 만에 개통 ‘눈 앞’

그 동안 많은 논란과 우여곡절을 겪었던 군산 미룡동 도로 개설 사업이 10년 만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된 미룡동 도로 개설 공사가 현재 9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 안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예산의 50%는 국비로 이뤄졌다. 사업 내용은 미룡초등학교 앞에서 은파롯데캐슬 아파트까지 총 연장 0.89km, 폭 11~19m의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110억 원이 투입됐다. 미룡동 지역은 은파호수공원 순환도로 및 군산대와도 연결돼 있어 차량들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도로개설이 필요한 곳이다. 이 도로가 뚫리면 미룡초 부근에서 대학로를 거치지 않고 곧장 (미룡동)아파트촌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럴 경우 이곳 교통난 및 정체구간 해소는 물론 접근성도 높아져 주민생활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개통 움직임에 지역민들도 반색하고 있다. 미룡동 주민 신모 씨(46)는 이곳 도로 개설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해 답답했는데 이제야 개통소식을 듣게 된다면서 향후 차량 운행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실 미룡동 도로 개설 사업인 경우 당시 기대를 받고 출발했지만 진행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2014년 시의회에서 예산이 삭감되기도 했고, 해당 사업을 놓고 이해 당사자들 간 첨예한 의견차가 발생하면서 한동안 답보상태에 놓이기도 했다. 특히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도 도로가 개설되면 접근성과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이라는 찬성 입장과 교통량이 증가해 소음이나 안전사고가 높아질 것이라는 반대 입장이 맞서기도 했다. 결국 지난 2012년 말 실시설계 완료 및 토지지장물 보상에 착수하고도 정작 공사는 지난 2018년 4월에 시작할 정도로 여러차례 진통을 겪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전체적인 공사 일정 및 개통 시기도 수년 간 늦춰지는 등 차질을 빚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막바지 공사 단계에 있어 이달 안에는 충분히 개통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사업이 다소 늦었지만) 이 도로가 개통되면 주민 불편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03 16:32

순창군 ‘만성질환 예방 온라인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순창군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운영한 온라인 심쿵건강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비대면 프로그램으로온라인 심쿵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참여자 13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온라인 심쿵건강교실을 통해 보건의료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줌(ZOOM) 또는 네이버 밴드(BAND)를 활용해 가정에서 매월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지난 3월 공예품 만들기를 시작으로 요리교실, 화분과 도마 만들기 등 총 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매월 프로그램이 끝나면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만족도 조사결과 총 130명 중 111명이 매우 만족, 17명이 만족한다고 밝혀 총 98%의 높은 만족도 수치를 보였다. 또 비대면 교육방식에 대한 만족도 96%, 재참여의사도 100%로 나타났다. 참여자의 댓글 중 코로나감염 대비하여 비대면 프로그램을 해서 좋았다며직장인이라 보건의료원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힘들었는데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교육환경에 변화가 있는 만큼 비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만큼 만성질환 예방에 관심 있는 군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겠다고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1.08.03 16:27

순창군 적극행정으로 군민불편 해소 앞장

순창군이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본격 나섰다. 지난 3일 군에 따르면 지역발전과 군민 생활 편익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실현 및 확산을 위해2021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우수사례 4건을 선정했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으며, 군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실행한 적극행정 사례 22건이 심사대상에 올랐다. 우수사례 심사는 11명의 적극행정지원위원이 적극성창의성, 주민체감도 등 4개의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최우수상에는 보건사업과에서 추진한코로나19 예방하고 안심배지 착용하세요.사례가 뽑혔다. 순창군은 올 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선제적으로 백신 접종자에게 자체 제작한 안심배지를 배부하여 예방접종 동기부여와 접종률 향상을 이끌었다. 적극행정지원위원회는 코로나19 백신 안심배지 자체 제작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데에 큰 의미가 있고, 이와 관련 타 지역의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할 만큼 순창군의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어 우수상은 주민복지과의 코로나19 지속으로 결식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민간단체와 협약을 맺고 결식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하는행복얼라이언스 결식제로 사업이 차지했다. 장려상으로는 순창읍에서 추진한 화재로 인한 피해주민을 구호하기 위해 소방본부와 협력하여 제5호 119행복하우스 지원 사례와 농업기술과의 2020년 자연재해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위해 전국 최초 민관이 협력하여 농업 재해 펀딩을 운영해 매출액 6억을 달성한 사례가 뽑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모든 군민이 코로나19, 폭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에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이번 수상 사례를 전 부서와 공유해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1.08.03 16:27

[가볼만한 계곡] 순창 복흥면 주평리 위치한 송정계곡

전주에서 순창군 복흥면 소재지 방향으로 한 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순창군 복흥면 주평리. 최근 연일 폭염으로 인해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하고자 도착한 이곳은 사람들에게 송정계곡이라 불린다. 이 곳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이용하는 사람이 드물다. 순창하면 여름철 피서지로 가장 많이 찾는 곳은 강천산이지만 워낙 유명해 인근 지역 피서객들로 너무 붐벼, 여유를 느낄만한 틈이 없다. 가족들이 한적하게 피서를 즐기기에는 송정계곡이 적합하다. 주차장이나 화장실,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지는 않지만 이로 인해 피서객이 적어 가족끼리 오븟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외부인과의 접촉을 꺼리는 요즘 같은 휴가철에는 오히려 이곳이 최상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계곡을 찾아 마을 초입부터 산길을 오르다보면 잔잔한 물줄기가 흐른다. 최근 비가 오지 않아서인지 물줄기가 조금 말랐지만 그 덕분에 수심이 일반 성인의 무릎에서 배까지 오다보니 영유아나 초등학생 등이 물에 빠질 걱정이 전혀 없어 같이 온 부모들도 아이들을 걱정하지 않고 휴가다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계곡 주변으로 수풀이 우거져 그늘이 많다보니 요즘 같이 햇볕이 강한 무더위를 피하기도 안성맞춤이다.

  • 기획
  • 임남근
  • 2021.08.03 16:27

정읍시,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농가 역량 강화 ‘주력’

정읍시가 지역농산물 소비와 판로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참여 농가 확대 및 역량 강화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에 따르면 3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제2청사에서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안대성 대표와 국립농업과학원 김세리 연구사가 강사로 나서 로컬푸드 성공의 필요충분조건과 농산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위생관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시는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공급을 위해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강화와 더불어 로컬푸드 참여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우수한 농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판로확보와 더불어 농가소득 올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홍보와 판촉 행사비, 출하 농산물 잔류 농약 검사비, 참여 농가 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교육을 마련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판매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1.08.03 16:22

“인구를 늘릴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저출산 및 고령화의 심화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지 오래된 진안군이 오는 31일까지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저출산과 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군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크게 다섯 가지로 △결혼출산육아교육환경 개선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지원 정책 △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 △인구 늘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등이다. 공모 참여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내용을 기재한 후 제출하면 된다. 제출은 홈페이지 게시, 이메일 발송, 우편 또는 방문 등의 방법으로 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오는 11월 심사를 통해 12개의 우수작이 가려진다. 이 가운데 최우수 아이디어는 30만원(1명), 우수(1명) 20만원, 장려(10명) 10만원의 시상금(진안고원행복상품권)이 수여된다. 우수 아이디어는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현안 문제라며 이번 공모전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우수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진안
  • 국승호
  • 2021.08.03 16:15

[가볼만한 계곡] 진안군 정천면 마조·학동 계곡

진안에서는 미슐랭 그린가이드북이 별 3개 만점을 준 마이산은 물론 용담호, 깊고 푸른 계곡, 울창한 휴양림, 신록으로 갈아입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말고도 꼭 가봐야 할 계곡이 있다. 바로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마조학동 계곡이다. 운장산 줄기인 옥녀봉, 구봉산, 명덕봉 등으로 둘러싸인 마조마을과 학동마을을 경유하며 시원하게 흐른다. 한여름에도 에어컨을 틀어 놓은 듯 시원한 자연바람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비온 뒤 수량이 풍부할 때 찾으면 물 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고 투명하다. 송사리가 떼를 지어 노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학동마을에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산촌 생태마을 휴양관 씨 없는 곶감마을이 있다. 단독형 펜션인 이곳은 달님방, 별님방, 해님방, 감나무방, 소나무방, 밤나무방, 다래방, 머루방, 곶감방 등 자연과 나무, 그리고 지역에서 나는 열매 이름을 방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인근에 환경성 질환 예방 및 관리, 치유를 목적으로 설립된 진안고원 치유숲이 있다. 빌라 형태의 단독 목조 건물인 펜션동에서 숙박을 할 수 있다. 만들기 또는 먹거리 체험, 힐링인문학 또는 건강법 강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 기획
  • 국승호
  • 2021.08.03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