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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여행의 이유> ‘2021 올해의 책’ 선정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17일 책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를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1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도서관 이용자, 책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작은도서관, 독서회를 대상으로 총 24권의 추천도서를 접수했고, 2차로 책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을 대상으로 2차 서면투표를 진행해 총 4개 도서로 압축한 뒤 최종 위원회 회의를 통해 <여행의 이유>를 선정했다. 완주군은 <여행의 이유> 저자 초청강연과 책에 소개된 문구를 활용한 굿즈 제작, 포토존 운영, 필사릴레이, 낭독회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독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영하 작가는 <검은꽃>, <살인자의 기억법>등 다수 소설과 산문집을 집필한 인가작가로, <여행의 이유>는 김영하 작가가 처음 여행을 떠났던 순간부터 최근의 여행까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여행 산문집이다. 한편, 완주군은 책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 위원을 재정비했다. 유관기관&교육계도서관 및 독서관련단체 대표 등 총 16명의 위원을 위촉해 지난 3월 5일 개최한 첫 위원회에서 여위숙(前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장) 위원을 위원장, 정지은(상관면 기찻길작은도서관 수탁 운영 손애손 대표)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1.03.17 18:02

완주군, ‘2021~2022 완주방문의 해’ 선포식

완주군은 17일 삼례읍 소재 그림책미술관에서 박성일 군수와 김재천 군의회 의장, 정완철 방문의해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2022년 완주방문의 해 언택트 선포식 및 성공 기원식을 개최했다. 박 군수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송출된 이날 환영사를 통해 완주 방문의 해를 계기로 청정자연을 품은 감성과 고품격 문화감성, 원조 로컬푸드를 맛보는 음식감성 여행지 완주를 알리고, 완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국내 으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군의회 김재천 의장은 완주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고, 정완철 추진위원장은 완주군이 국내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와 수용기반을 확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와 송지용 도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등은 축하영상 메시지를 통해 완주군이 이번 방문의 해를 계기로 최근 변화된 트랜드에 맞는 안전 여행지로 큰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했다. 완주군은 이날 방문의 해 비전 선포를 통해 자연감성과 문화감성, 음식감성의 3대(大) 감성을 품은 여행 최적지 완주군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올해 완주 브랜딩 강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 관광수용태세 개선, 전략적 홍보 마케팅, 관광 상품 발굴 등에 주력하고, 2년차인 내년에는 관광 상품을 대폭 확대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는 등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완주군은 그동안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추진 조직 구성, 브랜드 이미지 통일(BIBrand Identity), 바람따라 완주따라 슬로건 확정, 대표 관광콘셉트 결정, 관광정책 활성화 포럼 개최 등 완주 방문의 해 손님맞이 준비를 해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3.17 18:02

군산시의회, 정부 4차 재난지원금 농어업인 포함 촉구

군산시의회가 정부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농어업인을 포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17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이한세 의원이 발의한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각종 행사 취소로 화훼농가는 직격탄을 맞았으며, 농어업분야의 경우 급식 납품취소, 외식업체 및 유흥업소 등의 영업 제한으로 농수산물 역시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후위기에 따른 각종 재해까지 증가해 농가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어민들은 한계에 이르렀고 생계 위협마저 받고 있어 농어촌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소상공인의 경우 2019년 기준 전체의 95%까지 포함은 물론 특수 고용직, 프리랜서, 법인택시기사 등 구체적으로 직업군까지 분류했으나 3차례나 홀대 받은 농어업인들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도 배제될 위기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 생명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농어업분야 지원이 배제된 현 대책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농어업인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필요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건의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건의문을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에 송부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03.17 17:58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법안 개정하라”

전북지역 공무원교직원들이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관련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북지역본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북지부는 17일 오전 11시 익산 한병도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교원 제 단체는 10만 입법청원 성사를 위해 전국의 공무원과 교원을 만났고 그 결과 청원 23일 만인 지난해 11월 4일 동의 10만명을 달성했지만, 정작 엄중한 국민의 명령에 응답할 책임이 있는 국회는 역할을 방기하고 있다면서 즉각적인 법 개정을 요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공무원교원도 정치기본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내용의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관련 법률 개정에 관한 청원이 10만명 동의를 채워 공이 국회로 넘어간 상태다. 관련 법안은 정당법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이다. 이는 지난 2월 3일 한 차례 심사기간이 연장돼 개정을 위해서는 4월 3일까지 의안 상정이 결정돼야 한다. 이날 신윤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북지역본부장, 최지석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은 10만 입법청원 성사로 발의된 법안과 국회에 발의된 정치기본권 관련 법안들이 심사기간 내에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면서 공무원교원 제 단체는 더 이상 국회의 무위도식을 지켜보지 않겠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엄숙히 천명하며,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률 개정이 이뤄질 때까지 조직의 모든 역량을 모아 공동투쟁본부를 구성, 굳게 연대해 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정당대표 공식 면담과 국회 행안위원 동의 서명, 국회토론회, 공무원 정치선언, 대규모 공무원대회 등 총력투쟁을 전개해 반드시 빼앗긴 우리의 권리를 되찾을 것이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즉각적인 청원안 본회의 상정,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각 정당의 당론 채택 및 국회 통과를 위한 노력을 강력 요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7 17:52

익산 선경사회적협동조합·언제나365한의원, 아동 지원 위해 ‘맞손’

익산 선경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이남)과 언제나365한의원(원장 박규량), (사)장애인 사랑하는 모임(대표 최기천)이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언제나365한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경사회적협동조합 산하 4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매월 센터당 1명씩 60만원 상당의 한약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이남 이사장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여러 방법을 찾던 중 박규량 원장님의 배려로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흔쾌히 지원에 나서 주신 박규량 원장님과 최기천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규량 원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에 평소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아동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나눠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남중미소비젼오산 등 4개의 지역아동센터가 모여 설립된 선경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8월 일반협동조합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으로 변경됐으며 각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춰 운영을 하고 있고, 2019년 영등동 미즈베베 옆 건물에 문을 연 언제나365한의원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펼치고 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03.17 17:52

익산시의회, 지역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근거 마련

이순주 의원 익산시의회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시의회는 17일 이순주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문화예술인 복지증진 조례안을 수정가결 했다. 이 조례안은 익산시에 거주하고 활동하는 예술인의 복지증진과 육성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예술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이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하며 예술인복지법에 따른 문화예술 활동을 업으로 하는 사람 중 문화예술 분야 지역 내 협회 또는 단체에 가입해 활동 실적이 있는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시장으로 하여금 예술인 복지정책 기본방향 및 목표, 복지증진 사업 및 정책 개발, 재원 조달 등이 포함된 예술인 복지증진 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또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 및 근무개선을 위한 사업, 예술인의 처우지위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익산시 문화예술진흥 조례에 따라 설치된 익산시문화예술진흥위원회에서 자문심의토록 했다. 이외에 예술인의 복지 및 창작환경에 대한 실태조사, 문화예술 창작공간 지원, 예술인 복지증진 사업을 하는 기관 또는 단체 등에 대한 예산 지원 등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이 의원은 정부가 관광 정책의 방향을 사람 중심으로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고 익산시 역시 500만 관광도시를 선포한 상황에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지역관광 발전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면서 조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7 17:52

“황당한 내 집 앞 통행료 청구, 익산시 적극 행정 필요”

최종오 의원 황당한 내 집 앞 통행료 청구소송이 벌어진 익산시 모현동 고려빌라 사태와 관련해, 다수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익산시 행정이 법률관계를 넘어 통행료 청구자와 주민들간 이해 조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종오 익산시의원은 17일 제23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통상 공동주택의 경우 건축물에 대지사용권이 함께 포함돼야 하는데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1992년 4월 준공된 고려빌라는 토지 일부의 소유권이 건축주에게 남아 있었으며 이로 인해 압류와 공매를 거쳐 제3자가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었고, 공동주택 토지에 대한 압류는 입주민의 생활권에 심히 중대한 영향을 미칠 사항임에도 아무런 안내나 동의 없이 공매 처분까지 이뤄졌다면서 30년 전 행정의 하자 여부를 밝히거나 돌이키는 것은 어려울지 모르나 현재 겪고 있는 시민의 아픔을 모른 척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1992년 4월 준공된 고려빌라는 30년 가까이 20호의 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이다. 그런데 빌라 토지 일부의 소유권이 건축주에게 남아 있어 건축주의 체납으로 인해 압류와 공매가 진행됐다. 토지 공유지분권을 공매로 취득한 제3자는 입주민을 상대로 무상점유사용에 따른 부당이득과 임료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2월 16일 1심 판결에서 원고의 주장이 일부 받아들여졌다. 이로 인해 30년 가까이 아무 이상 없이 살아온 입주민들은 내 집 앞 통행료를 내야 하는 황당한 상황에 처했다. 최 의원은 시가 존재하는 이유는 오로지 시민이 있기 때문이며, 시민의 각종 민원과 갈등을 최소화하고 불편을 방지하는 것은 시의 몫이라며 시가 사건의 인과관계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인정하고 이제라도 소송 제기자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매입하고 도로로 분할 등기하거나 앞으로 있을 재판과정에서 이해 조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불합리한 현 상황 해결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겉으로 보이는 법률관계만 따질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에 있어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게 나서는 것이 바로 시가 표방하고 있는 적극행정이라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7 17:52

‘욕설·막말’ 파문 조규대 익산시의원, 공개 사과

조규대 익산시의원 욕설막말 논란을 빚었던 조규대 익산시의원이 공개 사과했다. 조 의원은 17일 제234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의 신상발언을 통해 지난 12일 제자신의 사려 깊지 못한 언행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2000여 공직자 여러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저도 드릴 말씀은 많지만,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어떠한 경우에서도 폭언은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가 된다는 걸 순간 망각한 채 공인으로서 우를 범했다면서 시의원이란 신분은 익산시 발전과 지역구의 민원 해결에 앞장서야 함은 누구나 아시는 사실이며, 그런 점에서 의욕이 넘치다 보니 노후화된 공동주택단지 현대화 사업 선정의 부당성에 대한 대화 과정 후에 공인의 신분을 순간 잊고 공직자에게 적절치 못한 언행을 한 점에 깊이 반성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노후화된 공동주택단지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공동주택단지 현대화 사업대상지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해 지역 위화감을 해소하는 균형적인 행정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7 17:52

익산 장점마을 주민대책위, “장점마을 사태 무책임 KT&G 백복인 사장, 재연임 결사반대” 성명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들이 KT&G 백복인 사장이 집단 암 발병 사태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재연임을 결사 반대하고 나섰다.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는 17일 성명을 통해 주민 집단 암의 원인인 연초박을 배출한 KT&G 사장으로서 장점마을 참사에 대해 최소한 도의적 책임이라도 가져야 하는데 침묵이나 모르쇠로 일관했다면서 어떻게 이런 사람이 국민연금공단 등이 주주로 있는 기업체 대표가 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환경부 주민건강영향조사(역학조사)와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금강농산(비료공장)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KT&G로부터 2420톤의 연초박을 반입해 퇴비 원료로 사용하지 않고 불법으로 건조공정이 있는 유기질비료 원료로 사용했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이 발암 물질인 TSNAs 등에 노출됐다. 이에 대해 주민대책위는 2005년 KT&G 중앙연구소 보고서대로 KT&G가 이미 TSNAs에 대한 위험성을 알고 있었다면 금강농산에 열을 가하면 위험하다는 것을 공지해야 했지만, KT&G는 엄청난 양의 연초박을 수년 동안 금강농산에 위탁 처리하면서 TSNAs 위험성에 대해 한 번도 공지하지 않았고 적법하게 처리되고 있는지 확인조차 하지 않았기에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KT&G 측은 당사는 장점마을 사태와 관련해 불법행위를 한 사실이 없고, 연초박은 법령상 기준을 갖춘 폐기물처리시설인 비료공장을 통해 적법하게 매각을 진행했다면서 비료공장의 불법과 관련해 KT&G의 위법행위가 확인된 바는 없고, 감사원 역시 KT&G가 아닌 자치단체의 지도감독상 책임을 지적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 정관에 따라 독립된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에 따라 사장 후보를 선정하며 재임기간 동안 경영실적 향상과 기업가치 제고, ESG 경영체계 구축 등의 성과와 향후 회사의 지속성장을 이끌어갈 리더십 등을 고려해 백복인 사장을 사장 후보자로 선정했고 사장 후보자에 대한 선임 여부는 KT&G 주주들의 의사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김수흥 국회의원(익산갑)도 지난 16일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태의 원인 제공자인 KT&G의 백복인 사장 재연임 추진은 대한민국 국민과 장점마을 주민을 무시하는 파렴치한 처사라며 백 사장의 재연임 결사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3.17 17:52

익산시 영등2동, 봄맞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문’ 정비

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야외 활동이 잦은 봄을 맞아 관내 상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문 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이날 지역 내 음식점과 옷집, 카페 등 상가 200여 곳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문을 정비했다. 이번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유지 2주 연장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와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출입 시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관리 의무화 등 업주들의 방역의식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변명숙 영등2동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최고의 백신인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금 더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정욱 민간협의체 위원장은 따듯한 봄 날씨와 함께 상가마다 붙여진 낡은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산뜻하게 교체하고 서로 격려, 응원하는 모습에서 곧 코로나19 종료도 멀지 않음을 느낀다며 조금이라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 2017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3.17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