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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진 군산항, 이대로 둘 것인가 (중) 침체 원인과 문제점] 항만 위기에도 정책 수립·사업 추진 '수동적'

21세기 항만물류산업은 수출입 화물의 운송 및 물류 서비스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으로 항만도시의 지역경제를 구성하는 근간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항만을 끼고 있는 지자체와 광역단체마다 해양항만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신(新)해양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전북 유일의 해양 관문인 군산항은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함에도 잇단 부두건설로 외연만 확대됐을 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히려 서해안 다른 항만들에 밀리며 항만 경쟁력 평가의 주요 잣대로 작용하는 물동량과 선박 입항, 수출입 처리실적 등에서 고전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군산항 물동량의 경우 총 1800만톤 수준으로, 군산항보다 개항 시기가 한참 뒤쳐져 있는 평택항(1억1300만톤) 및 목포항(2800만톤) 등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감소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 지역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지적됐던 도내 수출입 화물 불균형 심화, 고질적인 수심 문제, 신규 항로 미확보, 빈약한 배후 산단 및 물류기반, 항만 인프라 부족 등도 군산항 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미래의 핵심 동력이자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군산항의 대한 관심이 사실상 저조했다는 것. 항만 업계에선 전북의 발전이 더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군산항 외면에 있다고 보는 시각이 크다. 이는 군산항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되더라도 별다른 움직임 없이 매번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았던 탓이다. 그 동안 전북도는 물론 정치권 등은 군산(항) 발전이 곧 전북발전이다고 입버릇처럼 말을 해왔지만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에 있어 수동적인 대응에 그칠 때가 많았다. 자치단체의 관심이 낮은 항만에 대해 정부의 지원 역시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국가적인 지원 속에 고속 성장을 해온 평택항 등 비약적 발전 이면에는 항구를 중심으로 자치단체 의지와 발전전략이 집중되면서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군산항과 비교될 수밖에 없다. 실제 평택항의 경우 항만 홍보관 건립 등 여러 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 및 해외 취항 여건을 발 빠르게 조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여기에 지역사회도 항만발전특위와 평택항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자체 및 정치권과 함께 항만의 문제점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항만도시 역시, 진작부터 항만업무를 지방행정으로 끌고 들어와 그 지역 특성에 맞는 항만 개발을 유도하고 물류전쟁 시대에 적극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시의회 신영자 의원은 최근 5분 발언을 통해 군산항은 120년 넘도록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해왔고, 지금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음에도 전북도와 군산시 등은 오히려 항만업무가 국가사무라는 인식하에 무관심이란 형벌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북도와 군산시는 물론 우리 모두 도내 유일의 항만인 군산항이 경제성장의 선행조건적인 시설임을 각인하고 이제부터라도 군산항의 문제점과 활성화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9.16 16:21

군산해경, 새만금 방조제 낚시객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속보= 새만금 방조제 일대에 낚시객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군산해경이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산해경은 새만금 방조제(비응 ~ 야미도) 일부 구간에서 주말 평균 200~300여명의 낚시꾼이 몰리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적극 진행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달초부터 새만금 방조제에는 갈치와 고등어, 주꾸미 낚시꾼이 주말과 평일 구분 없이 몰리고 있는 상화이다. 특히 3년 전부터 많이 잡히고 있는 고등어와 갈치의 경우 불빛을 보고 떠오르는 플랑크톤과 치어를 먹기 위해 달려드는 습성 때문에 이를 잡기 위한 야간 낚시마저 성행하고 있다. 하지만 새만금 방조제는 비탈진데다 방조제 구조물 표면에 물 이끼가 자주 껴 미끄럼 사고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 또, 너울성 파도와 가을철 짙은 안개 등도 사고 요인으로 야간에는 사고 사실을 쉽게 알지 못해 신고가 늦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새만금 방조제에 대한 야간 순찰활동을 늘리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인명구조 장비 추가배치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3㎞에 이르는 방조제에서 정확한 사고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로드 어플(해양사고 구조신고) 사용과 구명조끼 착용 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새만금 방조제 출입이나 낚시활동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해 최대한 안전하게 여가를 보장하면서 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9.16 16:21

무주군, 16일부터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

무주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 및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는다. 16일부터 3일간 진행될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시책 및 신규 사업을 비롯한 공모사업과 2022~23년 국도비 예산 확보 대상사업 등을 공유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기획실을 비롯한 20개 실과소에서 △용담댐 보조댐 건설(2022년 국가예산사업, 총 사업비 300억) △스마트 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내년 공모사업, 12억) △무주적상산성 종합정비(내년 국가예산사업, 500억) △구천동 33경의 관광 접근체계 정비 및 활성화사업(내년 공모사업, 12억), △청년농업인 소득기반 구축(신규, 5000만) 등 125개 사업들을 발굴했다. 황인홍 군수와 송금현 부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과 팀장들이 각 부서에서 발굴한 사업들을 공유하며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창의성, 지역연계성을 깊이 검토하고 있다. △민선 7기 군정방침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사업 △지역특화자원을 기반으로 무주 미래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 △민생 관련 사업 △국가예산사업 신청을 위해 사전 준비가 필요한 사업 △부서별 소관 업무를 혁신하거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사업 등을 선택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인홍 군수는 살아있는 정책은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필요성을 공감하고 추진했을 때 그에 걸 맞는 효과도 체감할 수 있는 것이라며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공직 경험과 직무 노하우를 기반으로 발굴한 시책과 신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례적이거나 추상적, 포괄적, 반복적인 사업들은 제외시켜 시책과 신규 사업 발굴의 의미를 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무주
  • 김효종
  • 2020.09.16 16:18

무주군, 적상면 마산마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무주군이 적상면 마산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마산마을은 주민들의 치매예방 및 관리 의지가 대단히 강한데다 고령화율과 치매환자비중, 지역자원의 활용, 운용 규모의 적절성 등 전북 광역치매센터에서 제시한 기준에 적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해동 적상면장은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계기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치매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적상면이 되도록 보건의료원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산마을은 치매인식개선 캠페인과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였고 찾아가는 1:1 치매고위험군 치매조기검진 실시와 결과에 따른 후속 서비스 제공, 지속적 관리, 치매안심가게 지정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지역 선택 사업으로 가스자동잠금장치를 설치하는 등 주거안전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주거안전스티커와 미끄럼방지매트 등 주거 안전물품 제공을 통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무주군은 17일과 25일 설천면 원청마을과 무풍면 철목마을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직접방문형식의 치매선별검진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0.09.16 16:18

“텃밭 가꾸기도 작물 재배기술이 필요합니다”

텃밭을 가꾸는 것도 토양관리, 양분관리, 병충해관리 등 전문 재배기술이 요구되는 농사입니다. 채소에 물을 주는 것도 작물 생산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재배기술입니다. 자칫 작물 생육을 저해하고, 병충해 발생 원인이 됩니다. 물은 광합성 작용이 일어나는 오전 10시 전후에 주어야 합니다. 완주군이 16일 온라인으로 개강한 귀농귀촌 프로그램 첫 강좌 텃밭실내가든 가꾸기 강의에 나선 한국농수산대학 홍규현 교수(채소학과)는작은 텃밭 가꾸는 것도 전문 재배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식과 기술을 숙지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토양을 분석한 후 그에 알맞는 작물을 선택해 재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초보 텃밭 농사꾼이라면 상추, 쑥갓, 토란, 감자 등 비교적 키우기 쉬운 작목부터 시작해 고추, 토마토, 오이, 수박 순으로 선택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이날 시작된 온라인 강좌 집에서 배우는 텃밭실내가든 가꾸기는 한국농수산대학 채소학과 홍규현 교수, 안율균 조교수, 화훼과 박노복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총 8회로 구성된 강좌는 오는 18일 채소 종류 및 토양관리, 23일 채소작물 양수분 및 병해충 관리, 25일 채소작물의 종합적 관리 강의가 이어지며, 10월에는 실내가든편 강좌가 이어진다. 이번 강좌는 완주군이 2020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주민들이 집에서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수독서프로그램은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며 완주군은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이번에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이번 온라인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는 군민들이 새로운 생활 속 지식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9.16 16:15

완주군, 노인정책 전환 모색 업무협약

노인인구 비율 22.9%로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완주군이 시설격리형 노인정책에서 야외 놀이형으로 노인정책을 전환한다.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서울신문 공동주관으로 열린 노인정책 전환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완주군이 동참한 것. 이번 협약식에는 완주군을 포함해 12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이들 지자체는 상호협력해 초고령화 시대와 함께 대두된 노인의 건강문제, 수명 연장 등 행복한 노년의 삶 보장과 건강한 미래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격리형 노인정책에서 놀이형 노인정책으로의 전환 및 확산이다. 참여 지자체들은 이를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노인 정책 전환 및 확산운동에 참여한다. 완주군은 그동안 으뜸 복지를 핵심과제로 삼고 안심콜, 독거노인돌봄서비스, 치매안심센터, 중노당 커뮤니티공간 조성 등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케어 중심의 복지 부담률을 줄이는 한편 새롭게 등장한 액티브 시니어 세대 등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놀이형 노인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한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대의 조화로운 균형과 행복을 위한 유니버셜 노인정책을 마련하는 등 건강, 활력, 소통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고령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09.16 16:15

익산시 남중동,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익산시 남중동 일대가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선정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심으로 거듭나게 된다. 시는 16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남중동 신청사 지역이 최종 선정돼 국도비 등을 포함해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비 16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와 실행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로 부터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인 신청사 지역에는 오는 2023년까지 총 4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도비 17억, 시비 50억 등 모두 167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남중동 신청사 일원 뉴딜사업은 사업명 도약하는 신청사! 머물고 싶은 삶터남중으로 LH전북지역본부가 총괄사업관리자로 나서 사업 시행에 나서게 된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SOC 확충, 공동체 기반조성, LH 행복주택 건립 사업 등이 추진되며,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 등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심으로의 탈바꿈이 기대된다. 앞서 시는 쇠퇴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남중동 신청사지역 일원을 대상으로 LH전북지역본부를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시킨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6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신청했다. 이후 시는 공모 선정을 위해 LH전북지역본부가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은 물론 도시재생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수시 방문을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최대한 부각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이번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기까지 오랫동안 함께 준비해 주신 지역민들과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등을 통해 전국에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중앙동일원 중심시가지형 1개소와 지난해 송학동과 인화동 일원 2개소, 올해 신청사 지역 1개소를 합하여 총 4개소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16 16:12

익산시, ‘지역업체 우선 계약’ 역점 추진

익산시가 관내 업체 보호를 위해 지역업체 우선 계약 강력 추진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가 날로 늘어나자 이같은 지역업체 보호 정책 고삐를 더욱 바짝 죄고 나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공사, 용역, 물품 등에 대한 지역업체 수의계약 체결은 모두 216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60억원 보다 35%가 증가한 것으로 지역업체 우선 계약을 강력 추진한 결과다. 사실 시는 그동안 지역업체들의 실질적인 체감을 위해 법의 테두리 안에서 관내업체와의 우선 계약을 원칙으로 정하고 수의계약대장 작성을 통해 특정 지역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왔다. 시의 지역업체 보호 정책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진다. 지방계약법 한시특례 적용 및 지역업체 우선계약 지침에 대한 전 부서 시달을 통해 사업계획 수립단계 부터 지역업체의 수주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외 업체 계약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물품용역계약에 대한 지역업체의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생산제품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내 업체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조달청에 등록된 2871개의 지역업체 현황을 유관기관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일반시민, 단체, 기업체의 지역업체 우선 계약을 발벗어 권고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대형공사 입찰공고 시 원도급사가 하도급 업체 선정 시에는 타 지역 업체가 아닌 관내 업체를 선정하고 지역 내 자재와 장비인력을 사용하도록 최대한의 협조 구하기에 나서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상권과 업체가 살아나야 익산시가 사는 것이다며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보다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9.16 16:12

전북과학대, 학생 장학금 지급 비율 전국 최상위권

황인창 총장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 학생 장학금 지급 비율이 전국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알리미 장학금 수혜 현황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학생1인당 연간 등록금 527만원에 재학생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이 85.2%로 전국2위를 기록했다. 또한 재학생 1인당 연간 평균 449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전국5위와 호남지역 1위를 차지했다. 전북과학대학교에 따르면 우수한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입생과 재학생을 위한 지역고교장학금, 면학장학금, 성적장학금 등 30여 종의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수립하여 장학금 수혜를 꾸준히 높여왔다. 아울러 내신 및 수능 성적 우수자에게 등록금 전액 및 생활관 관리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우수한 자원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재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1학기에 실제 납입한 등록금의 10% 특별장학금을 9월 11일 재학생 개인별로 지급 완료한 바 있다. 한편, 전북과학대학교는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을 비롯하여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자율개선대학, 대한민국 혁신전문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전문대학 창업지수 3년 연속 전국 1위 등 각종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 등 꾸준한 대학 발전으로 호남권 우수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0.09.16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