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3 11:12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국도 1호선 상개졸음쉼터에 완주 농산물 판매장 설치

완주군 이서면 전북혁신도시에서 완주군 상관면으로 이어지는 국도1호선변에 설치된 상개 졸음쉼터에 완주 농산물 간이판매장이 설치돼 오는 4월부터 운영된다. 박성일 완주군수와 임동선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은 25일 완주군청에서 상개 졸음쉼터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완주군에 주차장 10면과 화장실, 그늘막 등이 갖춰진 상개 졸음쉼터를 제공하고, 또 졸음쉼터 내 간이판매장 설치도 허가하기로 했다. 또 완주군은 졸음쉼터 공간에 간단한 식음료와 지역농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는 간이판매대를 설치 운영하고, 졸음쉼터 운영 전반을 지도감독한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인근 국도변의 불법 판매시설에 대한 단속과 철거 등 안전한 국도 만들기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졸음쉼터 판매시설 운영은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해 맡길 계획이며, 오는 4월부터 가동한다. 박성일 군수는 국도변 환경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기관과 자치단체가 손을 맞잡았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며 상개 졸음쉼터 사례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전국 국도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주국토관리사무소와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0.02.25 15:26

남원 관광지 개발 사업, 5월 착공

남원 관광지 개발 사업이 오는 5월 첫 삽을 뜬다. 25일 남원시에 따르면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남원 관광지 개발은 최근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관련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삼안과 이엠티씨㈜, 챌린지코리아가 2021년까지 순수 민간자본 316억원을 들여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총연장 2.16㎞의 관광형 모노레일을 설치할 계획이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주변 짚타워에서 출발하는 2개 코스의 짚와이어도 설치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민간투자 대표사인 ㈜삼안컨소시엄과 투자 협약을 맺었다. 관련 인허가 완료 후에는 시의회 동의를 거쳐 실시 협약이 진행된다. 본격적인 개발 사업은 오는 5월 착공할 전망이다. 남원랜드 민간개발도 활기를 띤다. ㈜아뜨아트는 2021년까지 순수 민간자본 55억원을 들여 남원랜드 부지에 미니꽃동산, 숲속놀이터, 숲체험관, 동물체험관, 어린이 놀이시설, 다목적 캠핑장, 유아용 짚라인, VR체험관 등을 포함하는 총 5개 테마공간을 조성한다. 지리산 자락의 허브밸리 일대에 대한 민간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리산 허브밸리를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0월 쇼핑몰과 호텔 등 150억원의 민간 투자유치 협약을 끌어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 및 짚와이어 설치는 남원을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게 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민간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최명국
  • 2020.02.25 15:24

“군산시 코로나19 대응책 배우겠다” 전국서 문의 잇따라

각 지자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분주한 가운데 감염체 유입 차단을 위한 군산시의 선제적 대응 체계에 대한 타 지자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25일 군산시에 따르면 진주, 전주 등 타 지자체들은 군산시 대응 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처 방안과 방역 사례를 문의하고 있다. 군산시는 타 지자체보다 앞서 8번 확진자 사태를 겪었으며 이에 따른 다양한 고강도 방역체계를 구축, 현재까지 2차 감염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군산시의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고강도 대응 체계 구축에 따른 성과로 시는 청사 내 사대문을 통제하고 출입구를 일원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청사 방문객들에 대한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출입하는 시민에게는 마스크를 지급착용토록 하고 있으며, 각 읍면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보급하고 있다. 특히 관내 요양병원들은 출입구에 체온 체크실을 마련케 하고 방문객들로부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을 보호하고 있다. 아울러 시외버스를 이용 터미널에 들어오는 방문객들을 한곳으로 유도하는 간이 통로를 설치해 외부 방문객에 대한 체온을 체크, 타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체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최근에는 군산시가 자체적으로 파악한 지역 내 2000여 명의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1:1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SNS를 통한 실시간 대응책도 시행 중이다. 시는 8번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31일부터 SNS 대응팀을 구성하고 24시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진자 이동 동선을 비롯해 방역 조치 사항, 접촉자 수, 자가격리 및 모니터링 상황, 마스크 판매처 등 시민들이 원하는 모든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해 접촉자 확산을 막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있다. 군산시의 이 같은 대응은 지역민들 사이에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공포감 조성 예방 및 감염체 확산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남 진주시청 관계자는진주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및 주민 혼란 가중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초 확진자 사태를 겪었지만, 고강도 방역 대책으로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군산시의 대처 방안을 알아보고 이를 반영하려 한다고 말했다. 지역 내 한 의료진은 중국 및 국내 코로나19 2차 감염 확산 속도를 놓고 볼 때 군산시의 감염체 확산 저지는 괄목할만한 대목이다고 평가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0.02.25 15:16

익산지역 기업들, 아직은 코로나19 피해 없어

익산지역 기업들이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고 있으나 아직은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양희준)가 최근 급격히 번지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피해현황과 건의사항을 조사하여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지역기업 2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고 크다고 응답한 업체는 5개사에 불과했다. 현재는 상황 추이를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피해 및 애로사항으로는 원부자재 조달 난항 및 비용증가, 수출 거래선 확보곤란, 전시회 취소 등에 따른 수출상담 진행 어려움,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주문 감소 등을 꼽았다. 특히, 코로나19의 국내 급속 확산에 따른 마스크 및 세정제 등의 구입이 어려워 공장 관리자들이 관련 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향후 상황 예측 불가에 따른 불안감 등도 호소하고 있었다. 이들 기업들의 건의사항으로는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지원사업 확대 등을 요구했으며, 자금 지원 조건이 까다로워 수혜대상으로 선정되기가 어렵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실례로 중국에 화학제품을 수출하는 A업체는 2018년 대비 2019년 매출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상태에서 중국에서 일체의 주문이 정지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했으나 객관적인 요건 불비로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원조건 완화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25 15:11

익산시 송학동 행정복지센터, ‘주민행복쉼터’ 조성

익산시 송학동 행정복지센터가 최상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변화 시도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송학동은 최근 민원실 한쪽에 주민행복쉼터를 새롭게 마련했다. 특히 이 곳 쉼터에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인 전용 PC와 프린터, 복사기, 도서 등이 비치돼 있으면서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원실을 비롯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23층 청사에는 음향시설이 설치돼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문화재단과 연계해 초등학생들의 미술작품이 전시되는 등 민원인들이 대기시간 동안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임산부 등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 경사로 입구와 장애인용 화장실 등에 도움벨을 설치했다. 위급상황 발생 시에 신속한 대응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 지원 차원이다. 이밖에도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이 문을 열고 닫을 필요가 없도록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 설치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대한 덜어주고 있다. 박종석 송학동장은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개선해 나가겠으며, 특히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맞춤형 서비스 실천에 더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25 15:11

고창새마을금고 새 이사장에 어수영 씨 당선

고창새마을금고 새 이사장에 어수영(57세) 전 전무가 당선됐다. 어 당선자는 오는 3월15일부터 4년간 고창새마을금고를 이끌게 됐다. 어 당선자는 25일 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총 대의원 투표수 112표 중 88표를 획득, 상대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부이사장에는 정우진(53세)씨가 당선됐다. 어 당선자는 고창군 상하면 출신으로 고창 영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전북대학교 농생명과학과(졸업예정)에 재학 중이다. 정읍김제고창부안새마을금고실무책임자 협의회장과 전북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고창군 자율방범대 연합회장과 상하면 체육회장에 재임중이며,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최근 고창새마을금고 전무직을 사임했다. 어 당선자는 부족한 저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심에 깊은 감사드리며, 잘 하라는 조합원님들의 명령으로 받아드리겠다며 29년간 새마을금고에서 근무하는 동안 배우고 익힌 경험을 토대로, 금고의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 당선자는 이번 선거공약으로 장학금 지급 확대와 금고 자산1000억 시대, 정도경영, 새마을금고 자체건물 마련, 수익사업을 전개 등을 내세웠다.

  • 고창
  • 김성규
  • 2020.02.25 15:01

익산시, 신천지 익산교회 교인 전수조사 착수

익산시가 관내 신천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25일 신천지 대구 교회에 의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전국적인 확산 추세에 있음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지난 24일 오전부터 신천지 익산교회의 협조 아래 전체 교인들에 대한 감염 여부 확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 대상은 익산교회 전체 교인들로 대략 1700여명 정도다. 전수조사 실시 첫날인 지난 24일에는 교인 84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졌으며, 발열 등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 교인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교인 9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는 25일 오후까지 모두 마무리 짓는다는게 익산시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전수조사는 시 보건소 직원과 교인들간에 1대1 전화상담으로 진행됐다. 신천지 익산교회 관계자 10여명이 먼저 각자의 휴대폰에 저장된 교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전수조사가 실시되고 있음을 일단 알린 후에 전화를 바꿔주면 보건소 직원들이 대구 방문 등 최근 동선 파악, 호흡기 관련 증상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묻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이날 전수조사에 협조참여한 신천지 익산교회 관계자들은 교회 차원에서 일반 교인들을 나름 조직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연락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신천지 익산교회 측과의 협의를 통해 전체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아직까지 호흡기 관련 이상 증상자가 없어 퍽이나 다행스럽게 여기고 있다면서 차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무엇보다도 선별 진료소를 찾아 상담해야 하는 등을 간곡히 주문하고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시는 지난주 신천지 익산교회 건물 폐쇄 조치에 이어 교회 관련 부속시설 및 주변 일대에 대한 방역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2.25 14:13

대구 거주 코로나19 확진 50대 남성 전북대병원 이송

대구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청도대남병원 입원 중 상태가 위독해져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5일 전북도와 전주시에 따르면 대구에 거주하며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A씨(57)가 이날 오전 3시20분께 전주시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청도대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며 위독한 상황에 빠졌다. 이송은 급박하게 이뤄졌다. 환자 상태가 위독해지자 지난 24일 오후 9시30분께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중증환자 이송에 대한 협조 요청이 들어왔다. 같은날 11시10분께 전북대병원은 해당 환자의 수용 입원을 결정했고, 이튿날인 25일 환자는 전북대병원에 도착해 현재 음압격리 병상에 입원 중이다. 의료진 등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충분히 치료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상태라고 전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A씨가 위독해지며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청도대남병원 병상 부족으로 이송이 결정된 것 같다.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도내 환자 2명과 이송환자 1명이 도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입원 중이다. 도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은 8실 11병상으로, 전북대 병원이 5실 8병상,원광대병원이 3실 3병상이다. 현재 전북대병원(113번)과 원광대병원(231번환자)에 각각 1명이 입원 중이었고, 25일 이송 환자 1명이 전북대 병원에 입원하면서, 현재 도내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은 5실 8병상이 남았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2.25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