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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장류축제·세계발효소스박람회 '성황'

제14회 순창장류축제와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축제와 박람회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축제 첫 날인 18일에 황숙주 군수와 최용범 행정부지사를 비롯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과 의회 의장들이 참석해 성공적 행사를 기원했다. 또 이날 개막식 퍼포먼스로 조선시대 임금님께 고추장을 진상했던 과거의 모습을 재현하며 고추장의 유구한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특히 화려한 조명과 빛으로 수놓은 EDM쇼로 집으로 향하려던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와함께 이번 장류축제는 장류를 테마로 한 축제답게 전국의 유명 떡볶이 맛 집을 한 곳으로 모이게 해 청소년과 여성 관람객의 입 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또 19일 오전에 열린 유명 떡볶이 맛집의 요리쇼는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20일 이벤트 무대에서 열린 고추장 매운맛 대회는 전국에서 모여든 방문객들이 저마다 매운맛 최강자임을 증명하며 혼신을 다하는 모습에 관람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체험놀이관 부스를 찾은 어린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립과 생존의 기술을 배우는치유벗 모두의 숲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이외에도 순창 전통장을 직접 담그는 체험부터 순창매운소스를 활용한 이혜정 쉐프의 쿠킹쇼, 유명 BJ인한나의 유튜브 쇼 등 볼거리가 풍성했다. 한편 국화분재도 대규모로 전시해 방문객들이 국화를 배경으로 연신 카메라 버튼을 누르기 바빴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장류축제와 소스박람회는 관광객과 바이어들의 참여로 축제의 산업적 성과를 거뒀다면서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10.20 15:15

익산시 자원봉사센터,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형 재능봉사

익산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2019 맞춤형 재능봉사가 지난 19일 전북제일고에서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이리평화새마을금고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에 대한 전문 봉사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마동풍물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는 오카리나 및 팬플릇 공연, 색소폰 공연, 초대가수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 바리스타 커피,이혈봉사, 혈압혈당체크, 이미용 봉사 등 전문 재능 나눔을 통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특히 이리평화새마을금고는 이번 행사의 대성황을 위해 로봇청소기 등 180여개의 경품은 물론 참가자 모두를 위한 기념품 후원에 이어 임직원들은 참석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대접 등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값진 구슬땀 흘리기에 나서 의미를 더 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이리평화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르신 공경은 개인과 가족을 넘어 우리사회가 마땅히 실천 해야하는 덕목이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0 15:05

익산시, 익산역 유라시아 거점역 선정에 총력

익산시가 KTX 익산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선정하기 위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익산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지정되길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거점역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등 다양한 방안 추진을 통한 행정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한 국제역(익산역) 구축 전략 연구 용역이 이달 중에 착수된다. 국제역이란 국제여객열차와 국제화물열차가 시종착할수 있는 설비를 구비한 철도역을 의미하는데, 익산시 관내 입지여건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별도역(여객전용역, 화물전용역) 또는 공동역(여객화물공동역) 조성방안을 수립제시하게 된다. 시는 남북철도 및 대륙철도 연결은 우리 경제권이 유라시아 대륙까지 확장되는 새로운 기회가 될것으로 내다보고, 익산시가 새로운 철도관문 역할을 선점수행할수 있도록 정부 추진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중장기적 로드맵 필요에 따라 이번 연구 용역 착수에 나서게 됐다. 오는 23일에는 철도정책포럼위원회 창립총회가 개최되고, 11월에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 기원행사와 정책세미나도 열린다. 익산역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지정하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목소리 또한 날로 커지고 있다. 앞서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은 (사)익산유라시아철도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익산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정기원 행사를 펼치고 있고, 유라시아 거점역 선정기원 릴레이 1인 캠페인도 벌여나가고 있다. 특히 전북은행은 지난 8월부터 KTX 익산역의 유라시아 거점역 선정을 기원하는 관련 정기적금 특판에 들어 갔고,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조형물이 KTX 익산역에 설치되기도 했다. 가상 승차권 형태의 이 조형물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일 명시 등 익산을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숫자를 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호남의 관문, 익산의 경쟁력인 익산역을 활용한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낼 수 있도록 행정력도 관련 정책수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0 15:05

익산 패션주얼리센터에 100kw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익산시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에 100kw 태양광 발전장치시설이 들어선다.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보급해 에너지 수급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에 국비 1억원과 시비 1억4000만원 등 총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자해 태양광 발전장치 100kw를 설치하고, 가동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 센터에는 지난 2014년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로 80kw, 2017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50kw 등 총 130kw의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운영 중에 있어 이번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총 230kw의 태양광 발전이 가능해져 패션단지 입주기업의 생산원가 절감 및 제품 경쟁력 향상 등이 기대되고 있다. 강태순 한류패션과장은 센터는 도금, 폐수처리, 연구장비 운영 등 기업 지원을 위해 위탁 운영하는 시설로 태양광 설치사업이 준공되면 연간 5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등 환경개선에서도 큰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0 15:05

익산 왕궁면의 레미콘 공장 건축 허가, 어려울 듯

속보= 익산지역 레미콘업체, 익산상공회의소,주민 등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익산시 왕궁면의 신규 레미콘 공장 건축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18일자 8면 보도) 익산시에 따르면 (유)W가 지난 2일 익산시에 신청한 왕궁면 구덕리 일대 부지 9,911㎟(3000평)에서의 레미콘 공장 신축 허가는 건축관련 법령과 관련한 이런저런 허가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불허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레미콘 공장 같은 건축물은 우선 계획관리지역에서는 건축 행위에 나설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문제의 레미콘 공장이 들어설 해당 부지는 계획관리지역이다. 특히, 구리셀레늄 등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레미콘 공장은 물환경보전법(제33조)을 통해서도 계획관리지역에서의 건축 을 더욱 엄격히 입지 제한을 하고 있다. 레미콘 공장은 운수장비 수선 및 세차 또는 세척 시설의 원폐수를 통해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배출검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왕궁면의 레미콘 공장 건축 허가 신청에 따른 행정적 검토 과정에서 공장이 들어설수 있는 가능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지적됐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소재 7개 레미콘업체와 익산상공회의소, 주민 등은 공동전선 구축을 통해 신규 레미콘 공장 건축 반대를 주장하며 거센 반발에 나서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10.20 15:05

군산시, 미식 체험관광 코스·콘텐츠 개발 착수 보고회

군산시가 지역특화작목을 이용한 체험관광 추진방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군산 지역특화작목인 쌀과 보리, 밀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군산 미식 체험관광 콘텐츠 개발 착수보고회를 지난 18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군산미식 체험관광의 추진방향과 사업일정, 홍보전략, 해양수산 복합 공간(구 수협창고)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관련부서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군산미식 체험관광 콘텐츠개발은 군산의 역사와 쌀, 보리, 밀 등 대표농산물을 연계한 군산농업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보리를 이용한 수제맥주, 짬뽕, 빵, 향토음식을 지역 관광지와 연계하는 미식 체험관광 코스로 이뤄진다. 특히 시는 미식산업 체험관광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산 복합 공간(구 수협창고) 1층에 체험 홍보관을 조성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해 해양수산복합공간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미정 군산시 농촌지원과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상황에서 추진하는 군산미식 체험관광이 지역 농산물 소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10.20 15:02

대기관리권역 확대 설정, 군산지역 ‘유예’ 여론

정부의 대기관리권역 확대 설정 시행에 따른 정밀검사제도 도입을 앞두고 군산지역은 이 제도의 적용 시기를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관련법이 시행되면 자동차 검사정비업체들은 이에 맞춰 수억 원을 들여 검사시설을 개선해야 하지만, 조선과 자동차산업의 붕괴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군산지역 내 영세 업체들은 이를 감당하기 벅차기 때문이다. 지역민들 역시 자동차 검사에 들어가는 비용이 현재보다 2배 이상 추가돼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PM2.5㎛) 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기존 수도권 중심의 대기 개선 대책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했으며, 대기관리권역을 수도권, 중부권, 동남권, 남부권으로 확대 설정해 내년 4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부권에 속한 전북도에서는 전주, 군산, 익산시가 오염 우려 지역에 포함되며, 환경부가 권역별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세우면 각 지자체는 이에 맞게 운행차 배출가스 정밀검사(이하 정밀검사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새롭게 변경되는 정밀검사제도에는 기존 검사항목에 △운행상태와 비슷한 환경에서의 배출가스 부하검사 △스모그의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 검사가 항목에 추가된다. 이럴 경우 군산 지역민들의 검사 비용은 차종에 따라 현재보다 2배 이상 증가한다. 또 관련 검사정비업체들은 최소 2~3억 원을 들여 장비를 구입하고 시설을 증축해야 하지만 현재 실정으로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에 지역민들과 관련 업체들은 군산 경기가 호전되거나 고용산업위기지역에서 벗어나는 시점까지 만이라도 관련법 적용 시기를 유예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전북검사정비사업조합의 한 관계자는 인구 50만 명이 넘는 대도시에서 실시하는 정밀검사제도를 27만 명인 군산시에 적용하는 것은 가뜩이나 어려운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특히 대형차 검사를 하지 않는 소규모 검사정비업체도 이 법에 맞춰 대형차 진출입로 확보 등 시설을 개선 해야 하는데 토지 매입 및 장비 확충 비용 등이 만만치 않다.고 성토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10.20 15:02

김제시 오상민 시의원, 공무원 조직 쇄신 촉구

오상민 김제시의원 김제시 오상민 시의원은 지난 18일 제2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자리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오상민 의원은 지난 8월 대통령령으로 제정한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 규정에 부합하도록 김제시 또한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제정을 위한 입법 예고를 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김제시 공직사회의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 중 이지만 아직도 이를 외면한 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일부 공직사회 내부의 분위기에 대해 질타하며 공무원 조직의 강도 높은 쇄신을 요구했다. 오 의원은김제시 750개 마을 중 경로당이 없는 127개의 마을이 해당 마을에서 자체 토지제공과 4000 만 원의 건축비 자부담이라는 규정으로 인하여 경로당을 짓지 못하고 있다며 사례를 들었다. 이어 그는일률적인 부담 규정을 근거로 경로당 건축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마을 간의 빈익빈 부익부를 심화시키는 행위다며 적극적 행정에 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헌법 제7조 1항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다.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라는 헌법조항을 설명하며 김제시 공무원들이 헌법정신에 따라 시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차별 없는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10.20 14:59

부안군,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신차 구입비 지원

부안군은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 전환 지원사업을 재공고하여 추가 시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0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소형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에게 대당 500만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지원물량은 3대이며 예산 소진 시 까지 지원신청을 접수 받으며, 일반적으로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선정, 차령이 같은 경우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체육시설 차량 순으로 우선순위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국공립시설 직영 차량 및 조기폐차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지원을 받았거나 희망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LPG 전환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지원신청서(부안군 홈페이지 공고문 참고)를 작성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필증 사본, 자가용 자동차 유상운송 허가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부안군 환경과 환경정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19.10.20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