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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주민참여예산 운영 대폭 혁신

부안군은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을 대폭 혁신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주민참여예산 운영 조례를 개정해 주민참여위원회에 4개의 분과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분야별 전문성 있는 심의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분과위원회 위원에 대한 예산편성 과정과 주민참여방법, 위원회 운영계획 등에 대한 교육의무를 신설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중 참여창구를 개설하고 연초방문 등 읍면행사에 찾아가는 방문접수 창구를 개설운영했다. 또 군민정책토론회와 각종 위원회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제안된 우수 제안에 대해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은 지난해 10억원에서 올해는 본예산에 편성한 15억원과 연초방문 등 직접 찾아가서 접수하는 예산 20억원, 군민정책토론회 등 각종 제안사업에서 우수제안으로 입상한 사업에 대해 5억원을 책정하는 등 40여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부안군은 오는 3월부터 50여명씩 8회에 걸쳐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교육이수자 중 희망자에 한해 심화과정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 참여자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 한해 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부안군 주민참여 예산학교의 교육을 받고자 하는 군민은 오는 25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온라인([email protected])으로 신청하면 된다.

  • 부안
  • 양병대
  • 2019.02.17 16:00

이리평화새마을금고, 정기대의원회 개최

이리평화새마을금고(이사장 엄양섭)는 지난 16일 임직원과 대의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차 정기대의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결산 승인의 건, 이익잉여금 처분의 건,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정관 및 규약 개정의 건 등이 처리의결됐다. 또한, 금고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영석김형봉이옥순유근영염동용김민석김은숙 회원을 비롯한 우수 임직원 김장근 이사와 문호균 주임이 이사장 표창을, 최승옥 회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상을 각각 수상했고, 박범수이성자박성례전현주김정열 회원은 익산시장상을 받았다. 아울러 회원 자녀 중고생 11명에게 총 550만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이 이날 전달됐다. 지금까지 모두 558명에게 1억9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엄양섭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16명, 자산 9000원으로 시작해 어느덧 자산 961억원의 내실 있는 금고로 괄목할만한 급성장을 이룰수 있었던 것은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삼을 줄 아는 회원 및 임직원들의 현명한 판단과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보다 내실있고 알찬 금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고는 2018년 한 해 동안 사랑의 좀도리운동, 경로당 물품 전달, 김장연탄국수짜장면 나눔봉사, 평화동 방역 및 전문자원봉사, 희망나무 프로젝트 지원, 평화동 치안활동 업무협약 체결, MG평화산악회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펼친 바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19.02.17 16:00

익산시 영등1동, 어르신들과 소통 행정

익산시 영등1동(동장 민병준)이 어르신 섬기기에 지극 정성을 다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영등1동은 최근 관내 19개 경로당 순회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운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어르신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소통 행정 일환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번 경로당 순회 방문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기원하는 따뜻한 인사로 시작하여 안전한 경로당 이용을 위한 화재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 안내, 다양한 복지시책에 대한 현장 상담 및 지원 설명 등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오가면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성경로당 이용섭 회장은 동장 등 직원들이 안부 인사차 찾아와 이것저것 챙기고 보살피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기대된다며 활짝 웃었다. 민병준 영등1동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더욱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자주 찾아뵙는 등 적극적인 소통 현장행정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1동은 지난해에 미등록경로당 2개소를 후원기관 등과 연계해 지붕덮개공사로 4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어르신 섬기기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2.17 16:00

김제시, 요촌동 도시재생계획 수립용역 보고회

김제시는 지난 15일 요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문가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촌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요촌동 일원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설명, 향후 실행계획의 수립방안 공유, 질의응답 및 주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요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세계축제 도시 김제를 비전으로 문화축제플랫폼 구축, 테마축제거리 조성, 축제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13개 세부사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요촌동 일원은 한때 김제시의 대표적 중심 시가지였다. 그러나 경제기반인 농업 환경 악화와 지속적인 인구 유출로 지역상권이 위축되고, 노후 공폐가와 빈 점포가 증가하면서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됐다. 이에 시는 요촌동 일원에 새로운 활력 부여하고자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사업비 250억 원을 들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요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의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검증을 받은 후 6월경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며주민설명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요촌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침체한 구시가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김제
  • 문정곤
  • 2019.02.17 16:00

군산에 야적된 불법 폐기물 20여일 만에 반출 시작

속보= 타 지역에서 오갈 데 없이 떠돌다가 군산시 지정폐기물 공공처리시설에 적치돼 지역민들의 공분을 샀던 불법 폐기물이 마침내 반출되기 시작했다. 군산에 들어온 불법 폐기물 753톤 중 300여 톤이 이달 안으로, 나머지는 다음달 중에 모두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군산의 지정폐기물 공공처리시설에 있는 불법 폐기물 가운데 22톤이 2대의 대형 트럭에 실려 경기도 한 사설 처리업체로 옮겨졌다. 지난달 24일과 25일 밤 사이 군산에 야적된 지 20여일 만에 첫 반출이다. 관련 비용은 경기도 평택의 폐기물 배출업체가 책임지며, 이 업체는 오는 26일까지 총 122톤을 가져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환경부는 이 배출업체로부터 처리 계획서를 제출받아 승인했다. 또 다른 배출업체도 이달 안에 170여 톤의 폐기물을 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450여 톤은 불법으로 내다버린 배출업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만큼 무허가로 수집운반하다 적발된 처리업자가 처리하도록 조치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현재 환경부 소속 한강유역환경청은 해당 무허가 처리업자가 제출한 폐기물 적법처리 이행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군산에 보관돼 있는 불법 폐기물은 빠르면 다음달 군산에서 완전히 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환경부 등을 방문해 지역사회의 부정적인 여론을 설명하며 군산에 반입된 불법 폐기물을 하루빨리 조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면서 15일 첫 반출을 시작으로 내달 안이면 모두 처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정폐기물 공공처리시설장에 반입된 폐기물들은 당초 충북 음성과 강원도 원주의 한 공장 창고로 이동하려다 하역을 거부당했고, 나흘간 주변 도로에 방치되다 군산에 있는 국내 유일의 지정폐기물 공공처리장으로 긴급하게 옮겨졌다. 그러자 군산시의회와 시민단체 등은 충북 음성과 강원 원주에서 하역을 거부했던 불법 폐기물을 군산으로 들여온 것은 시민을 철저히 무시한 행정 편의적 발상에서 나온 조치라며 환경부는 폐기물 투기업체에 대한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군산에 야적한 불법 폐기물을 하루속히 반출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2.17 16:00

임실군, 공무원 200여 명에 군정역량 극대화 교육

임실군이 지난 15일 공무원 200여명에 직원 역량교육과 성과지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군청에서 열린 이날 컨설팅은 2019년 성과지표와 이행과제를 통해 민선 7기 공약과 합동평가, 주요업무 추진 등을 설명했다. 또 적극적 관리를 통해 지표에 연계하는 자문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러 지표개발 전문가 코칭도 제공했다. 역량강화교육은 정부합동평가 및 성과관리 분야 전문가 전북대 신기현 교수를 초빙, 직무성과와 공약의 비전 및 전략목표 체계 등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성과관리의 중요성 설명에 이어 합동평가 지표설명과 대응방안 등의 교육으로 적극적인 실적관리가 강조됐다. 이날 성과관리 지표개발 전문가는 전북대 산학협력단 교수진이 참여, 현안사업과 합동평가 등을 연계한 지표를 자문했다. 아울러 부서간 협업지표 개발과 군민과의 공약사항 등을 성과지표 및 이행과제에 반영, 공약이행도 향상방안도 제시됐다. 임군은 2011년부터 성과관리제를 도입, 체계적 관리에 주력하고 우수부서에는 포상과 근무평정 반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과상여금과의 연동 등 인센티브 강화로 조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 평가 시스템 구축에도 앞장섰다.

  • 임실
  • 박정우
  • 2019.02.17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