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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천 제20대 전북대병원장 취임…4개 경영전략 제시

전북대학교병원은 19일 병원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김광수 국회의원,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윤석정 전북일보 대표이사, 이열범 CBS 전북본부장,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등 주요 내빈과 병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조남천 병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조 병원장은 취임식에서 “막중한 책임감과 전북대병원을 내실 있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현재 의료계는 의료보장성 강화와 확대, 수요자 중심의 의료공급체계 전환, 보편적 복지 확대 등 병원 경영을 어렵게 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지만 병원가족 여러분의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대병원의 내실경영과 이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4가지 경영방향으로 △경영수지 개선을 통한 재정이 안정된 병원 △차질 없는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 △국립대학병원의 사회적 책무 이행 △병원가족의 삶과 업무의 조화를 이루는 병원을 제시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4가지 경영전략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리 병원이 구성원 모두 서로 신뢰하고 화합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오케스트라와 같은 조직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주민이 사랑하고 병원가족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하는 전북대병원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18.07.19 20:37

취임 3년 맞은 박영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소통·참여로 세련된 기업경영 리더십 만들 터"

지난 3년 간 도내 경제유관기관과의 소통창구를 넓히고, 여성경제인의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만큼 가시적인 성과도 창출했습니다. 전북지역 여성경제인 간 협력 채널을 강화해 온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박영자 전북지회장이 취임 3년과 함께 창립 19주년을 맞았다. 박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전북 여성기업의 내실화와 청년여성의 창업활동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해 초부터 창업을 준비 중인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2년 미만의 여성 기업 육성에 집중했다. 또한 그들이 제대로 된 벤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지원, 기술지원, 판로지원 등을 실시했다. 여성창업강좌와 여성창업경진대회를 활성화한 것도 박 회장의 업적으로 꼽힌다. 여성창업 관련 지원사업은 창업을 하고 싶지만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여성가장의 생계형 창업을 도왔다. 저소득층 창업희망 여성에겐 여성가장 창업자금도 지원했다. 그는 창립19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우리지역 여성경제인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회장은 CEO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지역경제발전도 없을 것이라며 협회 활동 중 교육을 강화시킨 것도 시대에 맞는 경영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박영자 지회장은 남성들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건설업계에 박 회장의 도전은 기존 건설업계의 선입견을 줄이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박 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인연을 맺은 후 우리지역 여성CEO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자신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여성기업인들이 성장하면 전북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소신에서다. 그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SNS는 소통과 소프트파워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며 전북지역 여성경제인들의 역량을 한데로 모아 소통과 참여 지식경영을 통해 더욱 세련된 기업경영 리더십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 출신인 박영자 지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주)성웅종합건설을 대표를 맡고 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이 있다.

  • 사람들
  • 김윤정
  • 2018.07.19 20:37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 기여하자"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난 17일 중앙본부 종합경영분석회의에서 전북농협이 2018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2위를 달성해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표창패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농협은 지난해에 2위를 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2위를 달성함으로써 지역 농축협 조합원은 물론 농업인과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증대시켰으며 연도말 도약적인 경영성과의 전망을 밝게 했다. 전북농협의 2위 달성은 지역 농축협의 경제사업과 상호금융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우수한 경영성과로 이루어진 결과이다. 전북농협은 조기 사업 착수 등 각 부서별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각 사업을 수취가 제고, 경영비 절감, 직간접지원 등 재분류 후 업무추진과 진도분석을 실시했다 또한 농축협의 종합컨설팅을 실시해 자금지원을 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적재적소의 지자체협력사업을 추진한 것이 결실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재도 본부장은 19일 종합업적 평가 하반기 추진 보고회에서 상반기 업적평가 2위 달성에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 추진계획을 다시 한 번 분석하고 세밀하게 추진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8.07.19 20:17

하림 삼계탕, 캐나다·EU 시장 진출 가시화

하림 삼계탕이 국내 최초로 미국과 중국에 진출한데 이어 캐나다EU 시장 공략도 가시화되고 있다. (주)하림(대표이사 박길연)에 따르면 지난 10일 캐나다 실사단 아만 디프 팀장을 비롯해 관계자 5명이 1박2일간의 걸쳐 하림 익산정읍공장 도계장과 육가공공장, 사육 농장에 대해 현지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지실사에서는 (주)하림 도계장 및 육가공공장에 대해 HACCP 기준과 공정흐름도, 사용용수 관리, 해충 방제 관리, 원료육 및 용기 관리, 저온 살균기 및 온도 관리, 제품 이력추적 시스템 등 삼계탕 주원료인 닭고기 생산관리에 대해 전반적인 심사가 진행됐다. 앞서 지난 6월27일에는 EU 시장 진출을 위한 실사단 심사가 이뤄졌다. (주)하림은 지난 2014년 7월 국내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캐나다와 EU 심사도 무사히 통과해 올해 안에 삼계탕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길연 대표이사는 삼계탕 미국 수출을 위한 경험을 토대로 EU를 비롯해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주)하림 삼계탕의 우수성과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한식문화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 삼계탕의 미국 수출 물량은 첫 해인 2014년에는 142톤에 불과했으나 2015년 371톤, 2016년 321톤, 2017년 424톤으로 대폭 늘어나는 추세로 올해 전반기만 해도 벌써 252톤을 수출하는 등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경제일반
  • 엄철호
  • 2018.07.19 20:17

김제지평선축제, 5개분야·66개 프로그램 확정

5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올해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가 올해로 스무해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총 5개분야 66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김제시는 지난 18일 상황실에서 제20회 김제지평선축제 마스터플랜 보고회를 갖고, 기본계획 및 프로그램 구성 방향 등을 최종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올 지평선축제의 기본 방향은 글로벌축제로의 위상 확립을 목표로 국내 우수 대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축제브랜드 가치 향상 및 홍보마케팅 강화,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세계문화 알아가기 원년의 해 선포, 수요자 중심의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 확대를 위한 대안 마련 등으로 잡았다. 특히 올 축제는 국내 우수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체결 및 축제를 통한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농가수익 증대 및 대기업과 연계한 공동 홍보 마케팅 강화 등 대한민국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어서 그 어느때보다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 구성과 관련해서는 2030 젊은층을 겨냥한 프로그램 및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한 6차산업 선도 프로그램, 김제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친환경 프로그램 등 글로벌축제의 위상에 맞는 컨텐츠 개발 및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준배 시장은 “올해는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글로벌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매우 중요한 해인 만큼 마스터플랜이 확정됨에 따라 세부 추진계획을 세워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8.07.19 19:53

"여름휴가 구시포·동호해수욕장서 즐기세요"

무더운 여름 내리쬐는 태양빛을 피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달래고 싶다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에 자리한 아름답고 청정한 구시포·동호해수욕장이 있다. 구시포해수욕장은 명사가 십리에 펼쳐지고 송림이 우거져 오토캠핑과 가족단위 캠핑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백사장 앞에는 손에 잡힐 듯한 가막도가 있고, 발밑으로는 고운 금모래가 펼쳐져 안전하고 쾌적한 최적의 해수욕장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구시포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구시포해변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동호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의 모래사장과 갯벌이 어우러져 얕은 수심으로 어린이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백사장 뒤쪽으로 가지런히 서있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휴양지다. 구시포와 동호해수욕장은 방문객을 위해 지난해 1억원을 들여 야간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 해가 진 야간에 또 다른 볼거리를 관광객에게 선사하고 있다. 또한 해수욕장 진입로와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화장실, 샤워장, 급수대, 안전관리센터 등 편익시설을 정비완료 했으며 해수욕객의 안전을 위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7.19 19:53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선임 이달 내 마무리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선임 작업이 외국인 감독 후보와 면담을 마친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의 귀국과 함께 급물살을 타게 됐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는 검증 작업을 마친 감독 후보군을 대상으로 먼저 ‘우선협상’ 대상자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감독 후보군은 김판곤 위원장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9일 일정의 해외 출장에서 직접 면담했던 외국인 감독 후보와 재평가 작업을 벌일 신태용 현 대표팀 감독을 포함해 10여 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김판곤 위원장은 해외 출장 행선지와 접촉한 감독 후보자 리스트를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었던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과 지난 5월까지 일본 대표팀을 지휘한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전 미국 대표팀 감독 등이 후보군에 포함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란 대표팀 사령탑으로 활동한 카를루스 케이로스 감독과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전 상하이 상강 감독도 거론됐다. 그러나 한국대표팀을 맡을 의향을 전달해왔던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전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면담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건 신태용 감독에 대한 재평가다. 김 위원장은 앞서 새 대표팀 감독의 자격 조건으로 월드컵 지역예선 통과와 대륙컵 우승, 세계적인 리그 우승 경험을 제시했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정몽규 회장의 입김이나 감독 계약에 따른 비용 등은 제약 요건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전에는 기술위원회가 감독 선임을 결정하는 과정에 회장이 관여한 적이 있지만 지금은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가 독립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결정 내용을 뒤집는 일은 상상할 수 없다”면서 “외국 감독이 선임되더라도 협회 예산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말했다. 새 사령탑 선임 절차는 이르면 신태용 감독의 계약이 끝나는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새 감독은 9월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 평가전부터 대표팀을 지휘한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8.07.19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