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12일 오후부터 도내 대부분 지역에 새해들어 첫눈 또는 비가 내리고 기온도 급감함에 따라 13일 오전 도민들의 출근길에 불편이 예상된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12일 오후들어 도내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렸으며, 13일 도내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내 상당수 도로가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높아 출근길 교통안전이 우려된다. 13일까지 도내지역의 예상적설량은 5∼10㎝이다.특히 기온도 영하권으로 내려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13일 낮시간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한편 눈 또는 비가 그친 뒤에는 곧바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으며, 이같은 추위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차가운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면서 눈 또는 비가 내렸다”며 "기압골이 통과한 13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륙지방에는 쌓인 눈이 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작년 하반기 이후 민간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건설근로자 월평균 임금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현재 상용근로자 5인 이상 건설업체의 근로자 평균임금은 203만9천원으로 한달 전인 9월의 평균임금 204만6천원에 비해 7천원 감소했다.이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민간건설경기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건설공사 일감도 동반감소, 상당수 업체들이 상여금 등 특별급여 지급을 줄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지난해 9∼10월부터 업체별로 신입사원을 채용하면서 구조조정 등 고임금 근로자의 퇴직이 상대적으로 많아진 것도 한 원인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까지의 건설업 평균임금은 2002년 같은 기간(182만5천원)에 비해서는 11.7%가 증가, 운수·창고 및 통신업(12.0%)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중 가장 춥다는 소한인 6일, 전주지역의 낮최고기온이 9.5℃를 기록하는 등 도내 전역에서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용품 판매업체의 매출부진이 두드러지는 반면 서민들은 난방비용절감에 시름을 달래는 등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무엇보다 춥지않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난방용품이나 겨울옷 등의 매출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도내 가전제품매장에 따르면 전기스토브, 가습기, 전기요, 전기히터 등 겨울상품 판매가 예년보다 1/3가량 감소했다. 니트류와 내복 등을 판매하는 의류업소들도 매출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상인들은 경기침체에다 이상고온까지 겹치자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의류점마다 정기세일 40∼50%의 할인율을 내걸고 계절상품판매에 부심하고 있는 실정이다.정읍시도 최근 눈축제를 열었지만 눈이 내리지 않아 운영에 차질을 빚었으며, 무주리조트나 눈썰매장 등에도 눈구경이 쉽지않아 인공눈만들기에 골몰하고 있다. 비디오대여점이나 홈쇼핑 업체 등 날씨가 추워야 매출이 오르는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반면 서민과 농민, 각종 시설 관계자들은 난방비용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어 다행스럽다는 반응이다. 비닐하우스재배농민들은 포근해진 날씨 덕분에 난방용 전기 사용량을 하루 평균 30% 가량 줄일 수 있어서 적잖은 도움이 되고 있다. 양로원과 요양원, 아동복지시설,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도 예년에 비해 줄어든 난방비용으로 한 시름을 더는 모습이다.겨울이면 감소세가 두드러졌던 버스등 대중교통 승객들도 바깥나들이를 나서는 시민들 덕분에 이용자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극장가나 편의점도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한편 전주기상대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6℃의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겠으며, 오는 12일께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올 겨울들어 전주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예년기온을 크게 웃도는 등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전주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을 보인 날수가 11일에 이르는 등 평균기온이 영하 1.6℃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30년동안의 12월 평년최저기온이 영하 2.4℃로, 영하 0.3∼영하 4.7℃의 분포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또 정읍·고창 등 해안지역을 제외하고 전주를 비롯한 내륙·산간지역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 등 전형적인 겨울날씨가 자취를 감추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달 전주의 경우 눈이 내린 날은 하루에 그쳤으며, 무주·진안 등 산간지역에도 눈이 내린 날이 예년보다 크게 줄었다.이처럼 춥지않은 '이상고온'은 이달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기상대측의 설명이다. 기상대관계자는 이달의 경우 예년 1월 평균기온(전주 -4.8℃)을 웃돌면서 전반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이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는 겨울날씨를 지배하는 한랭건조한 시베리아 기단의 북서계절풍이 약화하면서 겨울답지않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 일각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엘니뇨의 영향으로 한반도 주변에 형성된 따뜻한 공기대가 찬 공기대의 남하를 저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25일 성탄절을 맞아 대체로 포근한 날씨 속에 전주 등 시내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백화점과 극장 주변 도로는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성당과 교회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신도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으며, 가정에서도 성탄의 의미와 지난 한 해를 되새기는 차분한 휴일을 보냈다. 이날 전주 전동성당과 서문교회 등 천주교와 개신교계는 일제히 성탄 기념 미사와 예배를 갖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전동성당에서는 오전 10시30분 김균호 주임신부의 집전으로 신도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미사를 봉헌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사랑으로 함께 나누자'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렸다. 서문교회 등 개신교계에서도 인류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평화와 정의가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염원했다. 이날 오후 부터는 전주 시내 극장가 등 번화가에 연인들과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몰려나와 북새통을 이뤘다.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에도 가족이나 연인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는 쇼핑객들로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일대 주변도로가 차량들로 몸살을 앓았다. 무주리조트에는 성탄을 맞아 1만명에 달하는 스키어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고, 대체로 포근한 날씨 속에 덕유산과 내장산, 모악산 등 도내 유명산에도 행락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주기상대는 26일부터 도내 전역이 수은주가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영하 6°, 낮최고기온은 영하 3°∼영상 1°의 분포를 보이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19일 강한 바람과 눈발이 날리면서 도내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간 가운데 주말인 20일에도 전주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5℃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도내 전역이 영하 9∼ 영하 5℃가 예상되는 등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특히 강한 바람까지 겹치면서 체감기온이 급감, 전주지역의 체감기온이 한때 영하 10℃까지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휴일인 21일에도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23일께부터는 점차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한편 19일에는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정읍 13.7㎝를 비롯해 부안 7.5㎝, 군산 4㎝ 등의 적설량을 보였다.기상대는 "찬 시베리아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한반도에도 그 영향이 미쳐 한동안 추위가 계속되겠다”며 "주말이 지나면서 약간 기온은 올라가겠지만 다음 주 초까지는 영하권의 한겨울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기상대 관계자는 "지난 주말에도 기온이 크게 낮아져 나들이하기에는 추운 날씨였는데 이번 주에도 강추위가 예상된다”며 독감 등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 동부권 ‘대설특보’, 전북특별자치도 비상근무 시작
전북 출신 치안감 나올까
전북 ‘첫눈’… 최대 15cm 쌓인다
"쓰러지고, 끊어지고"⋯전북 폭설 피해 잇따라
기상청 "전북 정읍 남남서쪽서 규모 2.5 지진 발생"
"음향장치 사용 경선 운동" 민주당 신영대 의원 벌금 50만원 선고
"SRF 소각장 불허"⋯전북도 행정심판위, 천일제지(주) SRF 관련 행정심판 '기각'
[현장 화보] 첫눈인데 20cm?⋯"이게 무슨 일이야"
폐의약품 수거함 '있으나 마나'⋯추가 비치·홍보 필요
전주시 SRF 소각장 반대 범시민대책위 "천일제지 행정심판 기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