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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city is in no man's land.(그 도시는 아주 외진 도시야.)A:Where are you moving?(어디로 이사하니?)B:I'm moving to Plainsville.(플레인즈빌로 이사가.)A:Plainsville? That city is in no man's land!B:I know, but I like small, quiet cities.(알아, 하지만 나는 작고 조용한 도시가 좋아.)A:It's also far from other cities. Good luck.(그곳은 다른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행운을 빈다.)산업화에 따라 도시로의 인구 집중이 문제가 되었지만 역으로 분주한 도시를 떠나 시골로 귀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위의 예 "That city is in no man's land."는 "그 도시는 아주 외진 도시야."의 뜻으로 외지고 작은 소규모의 도시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이와 유사한 뜻의 표현으로 "That city is far from other cities.", "That city is very small and inconvenient." 또는 "That city is in an unpopulated area." 등이 가능하다.위의 예 "That city is in no man's land."에서 'land'라는 단어는 '땅' 또는 '영역'의 뜻으로 여기에서는 전자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land'가 후자의 의미로 사용된 예로 "Spain is the land of his heart."(스페인은 그의 마음의 고향이다.)가 가능하다. (예)A:Do you believe there is the land of dead.(너는 저승이 있다고 믿니?)B:No, I don't believe it. (아니, 나는 믿지 않아.)
앞으로는 컴퓨터 게임만 잘해도 대학에 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따라서 아이들이 컴퓨터 오락을 하는 것을 무작정 말릴 수 만도 없게 되었다. 더욱이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이 오락실에 드나들면 행여 탈선이나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못 다니게 하였지만 요즘은 집집마다 컴퓨터가 있다보니 오락게임이 보편화 되었다. 또한 아이들이 자기 컴퓨터에 내장된 컴퓨터 게임 프로그램을 가지고 혼자서 게임을 즐기지만은 않는다. 인터넷이 일반화되면서부터는 관심이 있는 어느 누구와도 넷트웍을 이용하여 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처럼 인터넷은 원하면 누구나 컴퓨터를 서로 연결하여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컴퓨터 연결망이다. 즉, 인터넷은 컴퓨터동아리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여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게임 동아리가 될 것이고, 책을 읽는 사람은 독서 동아리가 되는 것이다.그러면 인터넷의 기원은 언제부터 일까? 냉전시대인 1969년 미 국방성이 개발한 ARPANET이라는 것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이것은 원래 군용통신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한 라인에서 정보를 분실하면 다른 라인을 통해 재생할 수 있게 고안된 통신시스템이다.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컴퓨터끼리 서로 연결하여 많은 양의 정보를 서로 주고 받을 수 있게 한 시스템이 인터넷이다.1991년 소련에서 민주화 운동 발발시 서방세계를 향한 모든 통신수단이 단절되었을때에 인터넷은 큰 힘을 발휘했다. RELCOM이라는 핀란드 고등학생들이 하는 소규모 인터넷 그룹과 연결된 구 소련의 고등학생이 단절된 통신수단을 대신하여 인터넷을 이용해 상황을 전세계에 알림으로써 인터넷이 세인의 관심사가 되었다.앞으로 인터넷의 개념은 여러 분야에 응용되어 첨단 기술의 최선두의 자리에 서게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개발될 기술들 또한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면 인터넷에서는 무슨일을 할 수 있을까? 우선 전자우편이나 온라인 대화와 같은 통신수단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집집마다 주소가 있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의 주소(E-mail address)를 갖고 있어서 길게는 몇일이 걸려야 했던 편지를 이제는 즉시 주고받을 수 있다. 또 온라인 대화를 통하여 전세계의 다양한 사람들과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한다. 가장 중요한 기능중 하나는 바로 정보검색이나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이라 할 수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의 어느 컴퓨터와도 단 몇분이면 연결되어 필요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이처럼 컴퓨터를 통해 전 세계 어느 누구와도 쉽게 만날수 있어 진정한 지구촌 시대가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얼마전 우리나라의 인터넷 사용인구 수가 세계 10위로 발표되었다.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모든 국민이 인터넷에 더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한병성(전북대교수)
Happy Y2K!!!(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Announcer: 10, 9, ., 3, 2, 1 Happy New Year!!!(아나운서: 카운트다운을 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A: Happy New Year, Marsha! (마샤, 새해 복 많이 받아요!)B: Happy Y2K, John! (존, 복 많이 받아요!) A: That's right. We are in a new millenium. (맞아. 우리는 새 천년을 맞이하고 있어)B: Have a great 2000! (멋진 2000년이 되길 빌어!) A: Thank you, and have a blessed New Millenium. (고마워. 그리고 너도 축복의 새 천년이 되길 바래.)격동의 한 해가 지나고 희망의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천년에도 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길 빌며 이루고자 하는 모든 소망이 이뤄지시기를 빕니다. 아울러 지난 1년간 지면을 할애해주신 전북일보사와 졸고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지면을 통해서나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위의 예 "Happy Y2K!!!"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의 뜻으로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인사말이다. 이와 유사한 뜻의 표현으로 "I wish you a prosperous New Year.", "Have a great New Millenium!!", "Have a safe New Year's celebration!", "Have a fantastic Y2K!!!" 또는 "Have a wonderful Year 2000!" 등이 가능하다. 위의 예 "Happy Y2K!!!"에서 'Y2K'라는 용어는 컴퓨터 개발 당시 연도 인식 기호가 6자리로 되어있어 2000년을 입력하면 이를 컴퓨터가 1900년으로 인식하게 되는데서 비롯된 말이다. 이에 따라 'millenium bug'(연도 인식 오류)와 같은 새로운 용어가 생겨나게 된 것이다.
새천년 우리나라를 대표할 25대 문화관광축제가 발표했다.문화관광부가 발표한 25개 축제에는 우리 지역에서는 남원춘향제가 집중육성 축제로 선정된 것을 비롯, 기타 육성 축제부문에 무주 반딧불축제와 익산보석축제가 포함됐다. 선정된 집중육성축제와 기타 육성축제에는 각각 7천만원, 4천만원이 지원된다.이밖에도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축제는 다음과 같다.▲집중육성 축제경주 전통주와 떡축제, 청도소싸움축제, 남원춘향제, 서천모시축제, 진동영등제, 이천도자기축제, 금산인삼제, 강진청자문화제, 부산자갈치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기타 육성축제광주김치축제, 사이언스페스티벌 2000, 여주도자기박람회, 대관령눈꽃축제, 양양송이축제, 충주무술축제, 난계국악축제, 보령모드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익산보석축제, 영암왕인축제, 하동야생차축제, 통영나전칠기축제, 고성 고룡이나라축제, 한라산눈꽃축제 떡축제.
새로운 세기의 첫해인 2000년. 문화의 시대를 여는 올해에는, 문화 관련 일부 규정과 법이 바뀐다. 특히 박물관과 미술관의 학예사 자격제도가 시행되는 것을 비롯, 중요무형문화재 등 문화재 관련법이 개정되어 새로운 세기, 전통문화의 뿌리를 보다 튼튼하고 보다 새롭게 발전시켜 나간다. ⊙ 박물관·미술관 학예사 자격제도올해 주목을 끄는 문화계 변화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학예사 자격제도의 도입이다. 2월 8일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활동하는 학예직 조사자들의 역량이 보다 새롭게 검증되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보다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는 계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물관과 미술관의 역할을 확대시켜 21세기의 핵심적인 문화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인 문화관광부는 특히 신지식인을 육성하기 위한 지식의 보고로, 또 종합적인 교육의 장으로 박물관과 미술관을 자리잡게할 계획이다. ⊙ 중요무형문화재 보존·전승 제도 개선중요무형문화재의 보존, 전승제도도 대폭된다. 문화재청은 이를 위한 기본방향과 원칙을 마련, 다양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련법 개선에 따르면 한분야에 한명의 기능보유자만 인정되던 기존의 제도를 바꾸어 ‘보유자 복수인정 및 연령제한 폐지’하는 것을 비롯, ‘명예보유자 제도 시행’ ‘단체종목의 전승지원금 단체 지급’ ‘생활보호 대상 보유자 특별 지원’ ‘지방문화재 시정 확대’등이 시행된다. 무형문화재 전수자들에게 전승활성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사회 경제 문화적 변화요인에 맞는 문화적 무형문화재 보존 전승 정책을 펴겠다는 취지이다. ⊙ 문화재 관련법 개정 문화재 행정의 변화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문화재 보호법 개정안에 따라 문화재 행정이 큰 폭으로 변한다. 1월 중순쯤 공포될 이 법은 하위법령을 정비한 뒤 오는 7월 1일자로 시행에 들어간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발굴된 매장문화재는 그 보존가지와 상관없이 모두 국가가 소유토록 하던 것을 바꾸어 국가적으로 보존가치를 지닌 유물만 국가에 귀속시키도록했다. 현행법은 땅에서 나온 모든 것은 국가에 귀속토록하고 있지만 실제 정부가 이를 관리할 능력과 인력이 부족해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어 왔었다. 건설공사에 따른 매장문화재 사전 보호도 강화된다. 문화재보호구역이 아니라도 시도 지사와 문화재청장이 협의해 조례로 정한 구역에서는 건설공사 이전에 문화재 보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사전에 검토하도록 바뀌는 것. 이와함께 이미 지정되어 있는 문화재보호구역의 경우, 과다하게 지정되어 있거나 너무 좁게 지정되어 있을 경우, 이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민의 사유재산권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한다. 지원에 제한을 두었던 일부 문화재 수리기술자 자격시험은 자격요건을 폐지하는 한편, 천연기념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유수한 동물병원을 천연기념물 치료보호소로 지정한다.
엽서크기의 화폭위에 그려진 그림들.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96명이 참여한 작은 그림잔치가 열리고 있다. 전주 얼화랑이 기획, 지난해 연말부터 새해 1월 10일까지 열고 있는 1호 그림전은 그림으로 표현하는 언어의 다양성과 형식의 새로움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다. ‘20세기를 보내며 21세기를 여는 1호 그림전’의 의미를 담은 이 전시회는 해마다 열화랑이 기획해온 ‘띠전’을 폭넓은 내용으로 확대한 것이다. 여느해보다 많은 작가들이 참여한 것이나 더욱 다양해진 표현과 실험의식의 풍성함이 관객들에게는 보는 즐거움을 충분히 안겨준다. 대부분이 20-30대의 젊은 작가들이지만 중견작가들도 신선한 기획전에 참여했다. 엽서크기의 1호 화폭에 담아낸 작품들이 주는 이미지는 뜻밖의 새로움. 작가들은 정작 엽서크기에 제한된 화폭을 형상화해내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밝히지만 자유로운 형식에의 시도나 응축된 표현언어가 기존의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었던 그림과는 또다른 새로운 감동과 이미지를 전한다. 수묵에서부터 오브제까지, 혹은 한지부터 나무나 동판까지 다양한 형식과 재료를 활용한 이들 작품들은 그림을 읽어내는 틀에 박힌 방법에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미술품의 대중화를 겨냥한 탓인지, 각 작품마다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알맞는 공간을 선택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긴하지만 서로 어울어져 있는 그 자체로도 나름대로의 새로움은 있다. 1호 그림들이 지닌 특징은 대상의 구체적인 표현보다는 전체적인 이미지가 강조된 것. 색채의 다양성이나 형식에의 새로운 선택은 그래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젊은 세대들의 자유로운 표현들이 전체적으로 다양성을 강조하지만 중진 중견작가들의 중후한 언어도 이들과 조화를 이룬다. 김문철 유휴열 이상찬 이성재 이철량 이성재 국승선 강정진 서일석씨 등 40-50대 작가들도 1호 그림전의 재미있는 발상에 참여했다. 작품 가격도 미술품 대중화를 위해 낮게 책정. 액자를 포함한 가격이 10만원에서 20만원선. 일반 관객들도 마음만 먹으면 한작품쯤은 구입할 수 있게 했다.
◈ 전시⊙ 전주조각회전전주조각회가 마련한 새천년을 위한 밀레니엄전.4일까지 현대문화센터.이번 전시에는 최춘근씨의 ‘아∼이게 뭐야’등 전주조각회 회원들의 작품 26점이 전시된다.⊙안현철전안현철씨의 개인전. 5일까지 민촌아트센터.‘다락방’ ‘백일몽’ ‘배산공원’등 자연에 대한 본질을 자기성찰로 담아낸 작품들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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