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저소득 위기가구 돕기 온정 줄이어
익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기관·단체장 모임 ‘익우회’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싸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익우회는 익산지역 30여개 기관·단체장 협의회로 두달에 한 번씩 만나 시정주요 현안을 논의·협력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호우피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도움을 준 익우회 기관 및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년전북 청년식품(대표 구경한)은 지난 17일 익산 나눔곳간 이용자들을 위해 1300만 원 상당의 식품을 기탁했다. 천년전북 청년식품은 청년기업대표들과 청년경영 2세들의 네트워크 모임으로 약 30여개 업체가 함께하고 있다. 이번 나눔활동에 참여한 업체는 ㈜두손푸드, 한우물식품, 도너슨커피, (영)장수도깨비동굴김치, (유)포스피, (유)버섯마루, 다온파파푸드, (농)그린팜푸드, ㈜홍시궁, 토종식품, (영)365영농조합법인, ㈜홀썸, (영)반햇소, 농업회사법인 ㈜창창푸드, (유)내고향씨푸드, ㈜FL컴퍼니 등 총 16개 업체로 김치, 죽, 김부각, 부대찌개 등 영양이 풍부한 식품들을 지원했다. 구경한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이 조금이나마 풍성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삼성동에 위치한 익산서강교회 김혁중 목사도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혁중 목사는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들이 주변에서 늘어나고 있다. 다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