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8 19:56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민주, 'DJ.盧' 앞에 통합 맹서

6.2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이 4일고(故)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앞에 야권 연대와 통합을 통한 또 한번의 승리를다짐했다.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한광옥 상임고문, 송영길 안희정 당선자를 포함한 당 지도부와 의원, 광역단체장 당선자 등 100여명은 이날 국립현충원 김 전 대통령의 묘소에 이어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일제히 찾았다. 이들은 두 전직 대통령에게 승전보를 전하면서 야권의 연대와 통합으로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지켜내고 국민의 뜻을 받들라는 유지를 계승하겠다고 결의했다. 정 대표는 "야권이 연대하고 단결하면 국민이 도와줄 것이라는 김 전 대통령의말씀대로 국민이 도와주셨다"며 "선거에 이겼다고 흩어지는 연대가 아니고 계속 이길 수 있는 연대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 요인 중 하나였던 야권 연대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정부여당을 강력히 견제, 향후 이어지는 선거에서도 승리를 이루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민주당에서는 경기도에서 후보 단일화를 이뤘던 국민참여당과의 통합 문제가 본격 제기됐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와 단일화를 이뤘던 김진표 최고위원은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를 계기로 통합하고 합당하는 것이 김 전 대통령과 노전 대통령의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병헌 전략기획위원장도 "앞으로 국민참여당과는 연대나 연합의 성격 보다는한 몸체를 이뤄 보다 강력하게 한나라당의 독점 기반을 견제하고 깨고 나갈 수 있는그런 통합적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 텃밭인 강원도와 경남을 비롯해 충.남북 등 전국 각지에서 당선자를 내면서 호남을 넘어 전국적 지지기반을 다졌다는평가도 나오고 있다. 전 위원장은 "어떤 특정 정당의 지역적 독점 구조가 많이 이번에 희석돼 상당한정치 발전의 초석을 놨다"고 말했고, 우상호 대변인은 "전국 정당화를 사실상 이룬것"이라고 평가했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0.06.04 23:02

與, '6.2선거 폭풍' 전방위 민심수습책 검토

여권이 4일 '6.2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이반을 수습하기 위해 다각도의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당정청 수뇌부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민심이 더욱 악화되면서 코앞으로 다가온 7.28 재보선은 물론이고 오는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도 장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하에 비상책 마련에 들어갔다. 여권은 우선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단 교체에 이어 당정청 전면쇄신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민심 수습에 인사만큼 빠르고 효과적인 수단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동반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적절한 시점에 당정청 진용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당정청 수뇌부 3각축의 한 명인 정운찬 총리는 사퇴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나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사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일각에선 정 총리도 적절한 시점에 일단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보고 있다. 그럴 경우 이명박 대통령이 내달부터 당정청 순차 개편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여권 내부에선 6월 중순께 청와대 참모진을 개편한 뒤 7월초 차기 대표 선출을위한 한나라당 전당대회 개최, 7.28 재보선 이후 오래된 장.차관을 중심으로 중폭이상의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 내에서는 이미 인적 개편을 위한 예비 작업을 어느 정도 진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7일까지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결정, 8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국회의장으로는 6선인 박희태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낸4선의 이윤성 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한나라당몫 국회부의장 한 자리에는 친이(친이명박)계 정의화 의원과 친박(친박근혜)계 박종근 의원 등이 경합중이나당내 화합을 위한 친박계 배려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아울러 정부.여당은 세종시와 4대강 사업 등 주요 국정과제를 재점검하는 등 국정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국정운영의 큰 원칙인 '중도실용 기조'를 강화하고, 주요 국책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지만 지방선거 패배로 일정부분 제동이 걸리게 된 쟁점 현안에 대해서는재검토 또는 수정.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여권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내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은 세종시 수정안의 경우 충청권 완패로 상당부분 동력을 잃게 된 만큼 '출구전략'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는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또 4대강 사업은 반드시 추진하되 반대여론이 적지 않은 만큼 대국민설득과 환경논란을 최소화하는 등의 전략수정 내지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주문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친이, 친박(친박근혜)간 대립 등 당내 갈등이 민심 악화의 한 요인이라는 판단 아래 당 화합책 마련을 모색하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지금은 당정청이 인사와 정책 양쪽 모두에서 일신하는 모습을보여줘야 한다"면서 "치열한 고민과 토론을 거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민심수습책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친이계인 김용태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결구도의 패러다임으로는 국정운영 자체가 마비되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민주당 등 야권과 국정과제를 공유하는 새로운 정치실험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0.06.04 23:02

與, '국정운영방식 대수술' 목소리 분출

6.2 지방선거 패배의 충격에 빠진 한나라당이 국정운영의 '대수술'을 준비 중이다. 당 주류에서는 현 정권의 독주.오만을 패인으로 꼽으며 이대로라면 향후 2년여간 국정수행은 물론 7.28 재.보선, 나아가 2012년 총선.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 재창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당 지도부 및 대통령실장 사퇴를 신호탄으로 고강도 인적쇄신을 단행하고 '일방적 소통'으로 점철돼온 국정운영 방식을 일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는 향후 여권의 권력지도를 그릴 차기 당권 등을 놓고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계의 갈등이 격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한나라당이 대화합 또는 대충돌의기로를 맞이한 것과 무관치 않다. 당 주류측을 중심으로 한 '국정쇄신' 요구는 오는 7일 연찬회를 통해 공식화되면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정운영 패러다임 바꿔야" = 당.정.청의 일방적 소통이 대결구도를 양산했다는 게 당 주류측의 대체적 견해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견제심리가 확인됐고, 야당이 지방권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만큼 기존의 '불통(不通)국정'으로는 성공적 국정수행이 어렵다는 것이다. 처방으로는 대야(對野) 관계 변화가 우선 꼽힌다. 국회뿐 아니라 야권이 절반이상 잠식한 지방권력간 소통을 위해서는 국정운영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친이계인 김용태 의원은 4일 "대결구도의 패러다임으로는 국정운영 자체가 마비되는 상황"이라며 "민주당 등 야권과 국정과제를 공유하는 새로운 정치실험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정부와 국민의 소통에 있어 가교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자성론 속에 쌍방향 통신에 익숙한 20∼40대층과 교감하기 위한 인적.구조적개편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국정과제 추진방식 등에 대한 재점검 목소리도 높다. 친이계 핵심인 진수희 의원은 "주요 국정과제들이 야당의 선전.선동에 의해 흔들린 측면이 있는 만큼 국정과제도 정돈해야 한다"고 말했다. ◇"4대강 그대로, 세종시 동력상실" =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정국 장악력 약화로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에 대한 조정도 불가피해 보인다. 주류 내에서는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미세 조정'으로, 세종시에 대해서는 '기조 조정'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강승규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4대강 사업에 대해 "전면 중단은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했고, 한 핵심 의원은 "다른 선거를 희생하는 한이있어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야권을 비롯해 종교.시민.환경 단체의 4대강 사업 중단 요구가 높고, 일방적 공사강행의 이미지가 짙은 만큼 대국민 홍보 강화는 물론, 필요하다면 속도조절 및 환경문제 보완이 병행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반면 세종시에 대한 당 주류측의 입장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충청권 완패로 충청민심이 확인된 데다 연초의 갈등을 재연할 경우 향후 국정운영에 적잖은 부담이따를 것이라는 점에서다. 한 주류측 의원은 "세종시는 사실상 어려운 것 아니냐"며 "다만 관련 법이 국회에 넘어온 만큼 세종시 문제에 대한 매듭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적 대개편..총리교체 논란 부상할 듯 = 인적 대개편론도 당내에서 제기되고있다. 지방선거 민심의 요구가 국민과의 소통인 만큼 당.정.청의 라인업을 근본적으로다시 짜야 한다는 것이다. 정태근 의원은 "국민은 인사의 변화를 요구할 것이고, 근본적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당내에서는 벌써부터 정운찬 국무총리 거취 문제가 논란거리로 부상할 조짐이다. 지방선거 패배로 세종시 동력이 상실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정 총리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당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이한구 의원은 "세종시 수정안을 들고나온 총리 이하 중요한 사람은 물러나야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친이계는 부정적이다. 강승규 의원은 "선거결과를 누구 하나의 책임으로 몰고가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밝혔다.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의 대폭 교체는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요구다. 특히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전교조 교사의 파면.징계 방침, 4대강 사업 반대에나선 천주교와의 소통노력 부족 등이 악재로 거론되면서 청와대.내각 쇄신 요구가커지고 있다. 당 지도부의 면모 일신도 관심사다. 이와 관련, 당내 일각에선 지도부 세대교체론도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보수당이 선거 패배시 젊은 당대표를 내세워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켰던 만큼 한나라당 지도부도 젊게 바꿔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때문에 차기 전당대회는 친이.친박계가 당권을 다투는 구도에서 벗어나 당내40대 주자들이 나서서 당심의 선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친이-친박 화합 '영원한 숙제' = 친이.친박 화합 문제도 영원한 숙제다. 지방선거 패배로 국정운영 방식의 전환과 함께 친이.친박 계파갈등을 이번 기회에 일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내에선 "선거패배의 1차 피해자는 이명박 대통령, 2차 피해자는 박근혜 전 대표다"(친이 권택기 의원), "민심은 친이.친박의 분열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었다"(친박 서병수 의원)며 화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있다. 친이.친박 모두 상처를 입은 만큼 손을 잡고 난국을 돌파해야 한다는 것이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0.06.04 23:02

한 비대위, 전대 준비 위한 '관리형' 될듯

6.2 지방선거의 참패와 지도부 총사퇴라는 위기상황을 맞은 한나라당이 7일부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들어간다. 이미 사퇴를 선언한 정몽준 대표 등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비대위 구성안을의결하는 것으로 당 운영권의 '바통'을 비대위에 넘겨주게 된다. 비대위는 차기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선출될 때까지 지도부를 대신하는것으로, 야구로 말하면 '중간 계투'라고 볼 수 있다. 비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김무성 원내대표는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당대회로 새 지도부가 구성될 때까지 공백기간 메우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7.28 재보선을 위한 준비도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지방선거 패배로 뒤숭숭한 당내 분위기를 안정시키면서 당이 새로운각오로 전당대회를 치르게 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을 방침이다. 선거 후 당내에서 개혁과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치는 상황이지만 일단은 '실무관리형'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심 수습을 위한 여권내 개혁.쇄신 논의는 당 의원연찬회 등 별도의 장(場)에서 가능한 데다,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게 옳다는 판단에서다. 또 18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등을 위한 6월 국회가 소집돼 있어 정치무대가 국회로 옮겨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비대위는 6월말∼7월초 정기 전당대회가 열릴 때까지 한 달 남짓 활동할 계획이지만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8월 전대론' 등이 현실화된다면 비대위 체제의 장기화가 불가피해질 수밖에 없다. 7.28 재보선을 직접 치러야 할 지도 모른다. 비대위의 인적 구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현재 최고위원회의와 비슷한 6-7명 규모의 구성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의 비대위 체제는 지난 2003년 대선자금 수사 문제로 지도부가 위기에처했을 때 이를 수습하기 위해 구성된 후 7년만이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0.06.04 23:02

민주, 'MB정책 폐기' 전면전 선언

민주당이 6.2 지방선거 승리를 발판으로 4대강과 세종시 등 이른바 'MB 정책'에 제동을 걸기 위한 드라이브를 본격 걸었다. 당 소속 인사가 진출한 지방정부들과의 공조 체제 가동과 원내 투쟁을 병행하는투트랙 전략으로 국정운영 기조의 전면적 전환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선거에서 확인된 견제론의 여세를 몰아 향후 여의도 정치와 지방권력에 있어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다. 민주당은 일단 6월 국회에서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 천안함 사태 및 '북풍'(北風) 논란 등을 쟁점화하며 대여 포문을 열 태세다. 즉각적인 4대강 사업 중단과 세종시 수정안 철회를 요구하고, 천안함 사태에 대해선 특위의 조속한 가동을 통해 진상규명에 나서는 한편 여권의 북풍 선거 악용 및관권선거 의혹을 파헤치겠다는 계획이다. '스폰서 검사' 특검 추진을 고리로 검찰개혁의 고삐도 바짝 죄기로 했다. 내각 총사퇴와 천안함 사태 관련 책임자 문책 등 인책론도 집중 제기키로 했다. 이를 위해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현안이 걸린 상임위에 전투력 있는 의원들을대거 배치할 예정이다. 내주께 야4당 대표 회동을 계획하는 등 지방선거에서의 야권 단일화 성과를 토대로 야권내 대여 공동전선도 보다 공고히 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조만간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을 갖는데 이어 당 지도부와 지자체장간 협의체를 발족, 4대강 및 세종시 수정 저지, 무상급식 등 정책 추진 과정에서 공동보조를 맞춰 나간다는 복안이다.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이 참여하는 연대기구 구성도 검토 중이다. 당선자를 배출한 지자체들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방권력의 여소야대 국면을활용, 국회내 입법과 지방자치를 양축으로 견제의 동력을 배가시키겠다는 것이다. 당 핵심인사는 4일 "지방권력 교체로 정권의 일방통행을 막을 추동력을 높이게됐다"며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에 부합하도록 당력을 총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0.06.04 23:02

민주 "선거 승리에 오버하지 말자" 자중론

민주당이 6.2 지방선거에서 지방권력 교체를 이뤄내며 기세를 올렸는데도 당내에선 "이럴 때일수록 몸을 낮추자"는 목소리가 비등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권력이 승리감에 도취돼 오만한 모습을 보이는 순간 어김없이국민의 심판이 따른다는 공식이 재입증됐기 때문이다. 정세균 대표는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겼다고 즐거워할 상황이 아니다"며 "무거운 책임의식을 갖고 국민들의 변화의 열망을 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는 건방 떨면 어떻게 되는지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 여야를 떠나 독주하는 듯한 인상을 주면 선거를 통해 국민의 심판 내지 견제를 받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총선만 해도도 2000년 한나라당, 2004년 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 2008년한나라당으로 4년 주기로 승자가 바뀌었다. 그 사이에 2002년 대선에서 민주당,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2007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했다. 권력 교체가 집권당과 원내 1당의 일방적 태도에 기인했음은 물론이다. 특히 2004년 총선에서 노무현 정부가 탄핵 역풍을 타고 의회 과반을 차지했다가2006년 지방선거에서 헌정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한 것은 이런 '주기설'을 단적으로입증하는 사례로 꼽힌다. 민주당 정장선 의원은 "이번 선거 결과는 여권의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에 혐오감을 느끼고 있던 민심이 기다렸다는듯 일거에 불만을 분출한 것"이라며 "국민이 민주당을 지지해서 된 것처럼 착각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시기적으로는 다음달 미니총선 규모의 재보선이 치러지는 점도 '겸손 모드'를있게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방권력 교체에 따른 또 다른 견제심리가 불과 한 달여 만에 작동할 수 있다는 얘기다. 오영식 전략기획본부장은 "민심이 바뀌는 것은 한 순간이어서 민주당이 새로운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2012년 총선, 대선에서 가혹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인식의 연장선에서 민주당이 지방권력을 바탕으로 여권의 정책을 바꾸려하는 데 있어 속도와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정장선 의원은 "여권의 패배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4대강과 세종시, 안보, 경제 등 각 분야의 민감한 현안은 대화를 통해 풀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국회·정당
  • 연합
  • 2010.06.04 23:02

한국, 스페인에 0-1 석패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만날 가상의 아르헨티나인 '무적함대' 스페인과 마지막 평가전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국은 4일(한국시간) 새벽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경기장에서 치러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인 스페인과 평가전에서 후반 40분 곤살레스 헤수스 나바스(세비야)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30일 벨라루스(0-1패)에 패한 이후 2연패를 당하며 월드컵본선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지만 강호 스페인을 상대로 몇 차례 위협적인골 상황을 만들면서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됐다.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가벼운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허정무 감독은 강팀에 대비해 허리진을 강화한 4-2-3-1 전술로 '무적함대' 스페인과맞섰다. 박주영(모나코)을 원톱으로 좌우 날개에 염기훈(수원)과 이청용(볼턴)이 자리잡은 대표팀은 김재성(포항)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우고 기성용(셀틱)-김정우(광주상무)를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박지성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찬 이영표(알 힐랄)와 이정수(가시마), 조용형(제주), 오범석(울산)이 포백(4-back)을 맡았고, '맏형' 이운재(수원)가 골키퍼 장갑을끼었다. 이에 맞서는 스페인은 195㎝의 장신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빌바오)를 원톱으로 '특급 미드필더 콤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와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널)가 중원을 맡는 정예멤버로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스페인의 강한 압박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한 한국은 전반6분 박주영의 백패스가 잘리면서 역습을 내줘 위기를 자초했지만 다행히 실점으로이어지지 않았다. 스페인의 촘촘한 수비에 활로를 찾지 못한 한국은 전반 11분 이영표가 후방에서한번 찔러준 긴 패스를 이청용이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들며 기회를 잡았지만 한발먼저 볼을 처리한 골키퍼의 선방에 슛 기회를 잡지 못했다. 2분 뒤 염기훈과 박주영의 1대1 패스에 이은 김정우의 중거리슛이 골대 왼쪽을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긴 한국은 이후 이니에스타의 발끝에서 시작된 스페인의공세에 상승세가 주춤하고 말았다. 한국은 전반 20분 이니에스타의 패스가 후안 마누엘 마타(발렌시아)에게 이어지는 순간 이영표가 겨우 차단했고, 전반 34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파브레가스의 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한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염기훈이 미드필드 지역 중앙에서 내준 패스를 박주영이 이청용과 원터치 패스를 주고받고 나서 슛을 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순간 이청용이 흐른 볼을 잡아 재차 슛을 한 게 골키퍼 손끝에 또 걸리면서 완벽한 골 기회를 날린 채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전 역시 판세는 달라지지 않았고, 스페인은 최근 4천만 유로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스트라이커 다비드 비야와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 사비 에르난데스, 페드로 로드리게스(이상 바르셀로나)를 투입하면서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킥오프와 함께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박주영이 골키퍼와 맞서는 절호의기회를 맞았지만 제대로 슛을 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또 후반 21분 이청용의 오른쪽 돌파에 이은 패스를 기성용이 페널티지역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한 게 골대 앞에 있던 박주영의 머리를 때리면서 골 기회를 날렸다. 허 감독은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염기훈을 빼고 안정환(다롄스더)을 투입하면서투톱 스트라이커 체제로 바꾸고, 오범석 대신 차두리(프라이부르크)를 넣어 공격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스페인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집요하게 한국의 골문을 노린 스페인은 후반 40분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39분 문전 혼전 가운데 비야의 슛을 후반에 교체투입된 골키퍼 정성룡(성남)이 선방을 했고, 역습으로 이어 나가려고 했지만 스페인에 볼을 뺏기고 말았다. 이때 볼을 이어받은 오른쪽 날개 나바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강한 오른발 슛으로 한국 골대 상단에 볼을 꽂았다. 순간적으로 몸을 날린 정성룡도 어쩔수 없는 벼락슛이었다. 한국은 경기 막판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스페인의 철벽 수비를 넘지 못했고,아쉽게 최근 평가전 두 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의 쓴맛을 봤다. 한편 평가전 일정을 모두 끝낸 대표팀은 5일 '결전의 땅' 남아프리카공화국에입성해 루스텐버그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오는 12일 그리스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준비한다.

  • 축구
  • 연합
  • 2010.06.04 23:02

北 "한반도 긴장, 언제든 전쟁 날 정도"

유엔 군축회의(CD)에 참석한 북한 측 대표가 3일 천안함 침몰 사고로 야기된 한반도의 긴장이 언제든지 전쟁이 일어날 수 있을 만큼 고조돼 있다고 주장했다. 주 제네바 북한대표부 차석인 리장곤 공사는 이날 오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군축회의 본회의에 참석, "한반도의 현 상황이 매우 엄중해서 언제든 전쟁이 일어날수도 있다"고 말했다. 리 공사는 북한군과 인민들은 전면전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보복 수단에 대해경계태세를 펴고 있으며, 즉각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리 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은 천안함 침몰 사건과 무관하다는 기존 주장을되풀이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남북간 화해를 향한 변화와 발전을 파괴하려는 의도를 갖고반북 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난하고, "남한 정권에 의해 이뤄진 (천안함) 조사 결과는 추측과 상상에 기초한 완전한 날조"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은 2012년까지 강성대국을 건설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평화적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평화협정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유일하게 성공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이라며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주 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임한택 부대사는 리 공사의 발언에 강한유감을 표시하고 "군축을 논의하는 회의에서 나온 북한의 오늘 발언은 적절치 못하며, 선전용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임 부대사는 "이번 사건은 북한 측의 명백한 유엔헌장과 정전협정 위반 행위"라며, 북한 측의 '조작' 주장에 대해 "국제적인 조사단에 의한 철저한 조사에 따른 결과"라고 반박했다. 로라 케네디 미국 군축대사는 북한 잠수함에 천안함 사건 책임을 돌리는 한국정부의 조사 결과를 미국이 근거없이 지지하고 있다는 북한 측 주장에 대해 "한반도의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미국에 대한 그러한 발언에는 동의하지않으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케네디 대사는 "조사는 매우 철저하게 이뤄졌고, 어느 쪽에 책임이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미국은) 조사 결과를 의심의 여지 없이 받아들인다"고 강조했다.

  • 북한
  • 연합
  • 2010.06.04 23:02

[6·2 지방선거] 후보자별 득표수

△전주시장박용갑(한) 20,168송하진(민) 159,625김민아(노) 34,569김희수(무) 29,875△군산시장문동신(민) 78,933최재석(진) 7,420서동석(무) 24,127△익산시장이한수(민) 61,117김재홍(무) 20,200노경환(무) 6,427박경철(무) 35,564△정읍시장김생기(민) 24,866강광(무) 21,305송완용(무) 16,104허준호(무) 855△남원시장윤승호(민) 20,770이용호(무) 6,630김영권(무) 18,921△김제시장이길동(민) 18,359이홍규(국) 4,039이건식(무) 28,022△완주군수임정엽(민) 24,542김배옥(무) 6,684이길용(무) 6,788이동진(무) 2,498△진안군수송영선(민) 8,016김중기(무) 3,064박관삼(무) 6,515△무주군수홍낙표(민) 6,245황정수(민) 5,603김홍기(무) 4,257△장수군수장재영(민) 8,262김상두(무) 6,859△임실군수강완묵(민) 9,806박영은(무) 605오현모(무) 765이강욱(무) 431이종태(무) 5,876△순창군수강인형(민) 11,112이홍기(무) 8,083△고창군수이강수(민) 20,660박세근(평) 5,547정원환(무) 9,598△부안군수장학웅(한) 1,137김호수(민) 18,479김종규(무) 14,898△제1선거구(전주완산,∂완주) 최남렬61,269권진홍54,806최병균54,830△제2선거구(전주덕진∂익산) 채수철45,856유기태74,280김상현66,175유종태32,519△제3선거구(군산∂김제) 박용성60,717문원익53,867이위성27,748△제4선거구(정읍∂고창∂부안) 김환철59,043김규령66,073△제5선거구(남원∂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 서혁춘57,640김정호67,252△전주시제1선거구유창희무투표당선△전주시제2선거구김광수(민) 18,160김병석(무) 6,321유유순(무) 8,092△전주시제3선거구조계철(민) 9,985최형열(무) 6,918김현덕(무) 5,392△전주시제4선거구김호서(민) 13,146신재봉(무) 4,348△전주시제5선거구조형철(민) 16,811장순식(국) 8,401김상휘(무) 8,256△전주시제6선거구최진호무투표당선△전주시제7선거구김종철(민) 13,282임병용(무) 8,096△전주시제8선거구김성주(민) 17,278정은영(진) 5,547추원호(무) 6,556△전주시제9선거구유영국(민) 18,694김승중(무) 6,276△군산시제1선거구문면호(민) 18,355이수갑(무) 4,727△군산시제2선거구김용화(민) 19,854윤효모(무) 6,490△군산시제3선거구최정태(민) 19,219정동진(무) 10,386△군산시제4선거구이성일(민) 21,486채상원(진) 7,446△익산시제1선거구배승철무투표당선△익산시제2선거구김영배(민) 19,749서문재(평) 7,368△익산시제3선거구김상철(민) 20,593임귀택(평) 5,931신영철(무) 7,044△익산시제4선거구김병옥(민) 18,217김형화(무) 13,402△정읍시제1선거구고영규(민) 18,523정환배(무) 6,226△정읍시제2선거구김대중(민) 20,885송현철(무) 15,352△남원시제1선거구이상현무투표당선△남원시제2선거구하대식(민) 17,445소한명(무) 5,328△김제시제1선거구김현섭(민) 10,274유성룡(노) 4,020김진섭(무) 3,420최병희(무) 8,240△김제시제2선거구강병진(민) 14,387나인권(무) 8,627△완주군제1선거구권창환(민) 11,981남상훈(무) 6,833△완주군제2선거구소병래무투표당선△진안군선거구김대섭(민) 6,847김정흠(무) 5,702김광수(무) 4,694△무주군선거구백경태(민) 4,905박명욱(무) 1,421이해연(무) 2,739김용환(무) 3,434황의탁(무) 3,553△장수군선거구고태봉(한) 926장영수(민) 5,906박용근(무) 4,537조질성(무) 751김명수(무) 2,631△임실군선거구김택성(민) 9,446신동섭(무) 9,338△순창군선거구강대희(민) 5,768오은미(노) 6,130김병윤(무) 1,528김교근(무) 5,432△고창군제1선거구임동규무투표당선△고창군제2선거구오균호(민) 7,063오교만(무) 6,614△부안군제1선거구권익현(민) 13,142박대규(민) 4,583△부안군제2선거구조병서(민) 11,305박상권(무) 4,147△전라북도소계한나라당103,981민주당507,673민주노동당89,812진보신당32,196국민참여당66,315사회당6,057평화민주당16,693△전주완산구한나라당21,430민주당77,597민주노동당14,445진보신당5,319국민참여당16,708사회당360평화민주당1,835△전주덕진구한나라당15,029민주당60,924민주노동당11,915진보신당6,160국민참여당10,177사회당268평화민주당1,181△군산시한나라당14,215민주당69,195민주노동당11,131진보신당4,426국민참여당8,691사회당493평화민주당1,371△익산시한나라당14,818민주당74,730민주노동당13,775진보신당3,803국민참여당10,087사회당669평화민주당4,369△정읍시한나라당5,704민주당38,764민주노동당9,549진보신당1,551국민참여당4,055사회당498평화민주당1,118△남원시한나라당4,785민주당32,216민주노동당2,859진보신당2,472국민참여당2,158사회당415평화민주당743△김제시한나라당6,090민주당29,359민주노동당7,019진보신당1,086국민참여당3,815사회당536평화민주당933△완주군한나라당4,957민주당25,364민주노동당4,613진보신당1,609국민참여당2,240사회당357평화민주당849△진안군한나라당2,064민주당9,795민주노동당1,383진보신당797국민참여당2,121사회당334평화민주당473△무주군한나라당2,095민주당10,161민주노동당1,154진보신당567국민참여당807사회당296평화민주당493△장수군한나라당1,506민주당9,661민주노동당1,350진보신당669국민참여당644사회당255평화민주당403△임실군한나라당2,414민주당11,863민주노동당1,716진보신당729국민참여당1,004사회당267평화민주당538△순창군한나라당1,748민주당11,594민주노동당2,992진보신당619국민참여당862사회당265평화민주당439△고창군한나라당3,139민주당23,789민주노동당3,202진보신당1,040국민참여당1,743사회당674평화민주당1,175△부안군한나라당3,987민주당22,661민주노동당2,709진보신당1,349국민참여당1,203사회당370평화민주당773△전주시가선거구김정기(한) 1,534선성진(민) 3,747김윤철(민) 3,172김현주(국) 2,106김진환(무) 1,605김종영(무) 500남경춘(무) 1,147△전주시나선거구박혜랑(한) 1,337조지훈(민) 6,284김흥철(민) 2,574이기동(무) 3,152조우영(무) 604백현규(무) 2,294△전주시다선거구박원희(민) 2,120김원주(민) 3,330강현석(노) 1,217조철주(국) 888김용갑(평) 709박승균(무) 773양영환(무) 1,882박병술(무) 3,229△전주시라선거구이도영(민) 5,737김주년(민) 4,775오평근(무) 6,666반명수(무) 1,376△전주시마선거구장태영(민) 8,099송성환(민) 5,804소순명(국) 5,071박희(무) 2,504이양재(무) 786△전주시바선거구구성은(민) 6,095최명철(민) 3,682서선희(무) 1,847이완구(무) 3,313서범굉(무) 1,916이두홍(무) 765△전주시사선거구박현규(민) 5,557전병욱(민) 2,541이영식(참) 3,576전형직(무) 2,031류복렬(무) 1,880함덕민(무) 309김철영(무) 2,878△전주시아선거구이미숙(민) 6,071박진만(민) 5,599권오춘(참) 3,226△전주시자선거구남관우(민) 5,709최찬욱(민) 5,840이동근(참) 1,942홍성학(무) 1,970△전주시차선거구이명연(민) 6,109김재복(민) 3,258강동화(무) 3,645△전주시카선거구김명지(민) 3,987이병도(민) 4,361정종복(민) 2,910서윤근(진) 5,081장철성(참) 3,169최규호(무) 830김영제(무) 1,135△전주시타선거구김남규(민) 3,845양용모(민) 2,487박기수(노) 1,243구자영(진) 1,273박혜숙(무) 3,592고철영(무) 1,136△전주시파선거구황만길(민) 4,665강희봉(민) 3,412오현숙(노) 3,650김승회(무) 1,370이승구(무) 2,930△전주시하선거구국주영은(민) 7,604윤중조(민) 5,490송상준(민) 4,679황정구(진) 2,143전완길(참) 930송정훈(무) 1,868박철우(무) 1,182이병선(무) 1,321△군산시가선거구고석강(민) 2,389강태창(민) 2,007김경구(민) 2,048전호봉(무) 1,346이건선(무) 1,574김용집(무) 1,238최일동(무) 478양진갑(무) 162△군산시나선거구신경용(민) 2,812이덕우(민) 2,288최용범(참) 939장덕종(무) 1,701윤요섭(무) 2,057설경민(무) 2,723△군산시다선거구이래범(민) 1,527조부철(민) 1,881진희완(민) 2,508김성수(무) 1,833김영일(무) 2,321길영춘(무) 1,174이경래(무) 1,692문병준(무) 345△군산시라선거구안근(민) 2,525김종식(민) 2,994김성곤(민) 3,550최영일(노) 1,221정길수(무) 2,551이재연(무) 512유정찬(무) 627△군산시마선거구박정희(민) 3,119최동진(민) 2,839김철환(참) 736김병규(무) 1,318양세용(무) 1,259배형원(무) 1,978김유성(무) 819이만수(무) 1,442△군산시바선거구최기화(한) 946김종숙(민) 3,171최인정(민) 2,366유선우(민) 2,347김일웅(노) 1,095채은경(진) 653이병윤(참) 655박이섭(무) 848박희순(무) 860나종성(무) 1,772김동희(무) 1,814△군산시사선거구한경봉(민) 4,135강성옥(민) 3,858김중신(민) 2,310이복(참) 3,623이인호(무) 1,215양백순(무) 248채근석(무) 488허종진(무) 1,070△군산시아선거구강권모(민) 1,543김우민(민) 4,046서동완(노) 2,324김창선(참) 1,842최종희(무) 2,229김연순(무) 517△익산시가선거구신종우(한) 972김대중(민) 6,027최종오(민) 3,011장오준(민) 2,290김수연(노) 1,933박종일(무) 1,525△익산시나선거구임영애(민) 1,973김대오(민) 2,162최병모(민) 1,662이영수(참) 3,443김용균(무) 1,765김부현(무) 221김충영(무) 1,400조방영(무) 455△익산시다선거구김정수(민) 3,920박종대(민) 5,582최병기(무) 3,096△익산시라선거구양종규(민) 2,153정호영(민) 2,057김일영(민) 2,542신광택(참) 1,299장영진(평) 1,106박성균(무) 292진길섭(무) 492황종하(무) 928백기석(무) 408김광천(무) 501조규대(무) 3,210△익산시마선거구김종호(한) 756김연식(민) 2,994김정기(민) 1,763서정동(민) 1,200최기재(노) 1,170소현옥(평) 995이상열(무) 1,838박규석(무) 158임병술(무) 1,960이곤석(무) 850정효석(무) 1,539이용선(무) 700오영복(무) 667△익산시바선거구송병원(민) 3,262백경민(민) 2,438이종현(민) 2,234오기주(진) 2,384손문선(무) 4,617유동진(무) 544기영서(무) 2,251△익산시사선거구주유선(민) 4,859박종열(민) 4,818유재구(민) 3,560박종서(진) 1,326송호진(참) 4,564이장택(무) 1,474△익산시아선거구이천인(민) 2,184소병홍(민) 3,723김정열(노) 1,207황호열(참) 2,039최복래(평) 707황권익(무) 1,392△정읍시가선거구박종범(민) 1,487김철수(민) 2,113이익규(민) 1,575이병태(노) 1,626정영수(무) 1,512김석윤(무) 178이한수(무) 356박용희(무) 1,512△정읍시나선거구김규방(민) 1,107박향우(민) 913양옥희(노) 979정진영(무) 696고영섭(무) 1,039김종술(무) 384한영균(무) 402이복형(무) 852△정읍시다선거구정병선(민) 3,519장학수(민) 2,660안길만(참) 1,283심민섭(무) 721김덕철(무) 688△정읍시라선거구김현목(민) 1,881허연(민) 1,458송용훈(무) 1,298김승범(무) 1,546김재오(무) 1,521김만석(무) 215△정읍시마선거구유진섭(민) 2,503강길원(민) 1,829권대선(노) 887정도진(무) 2,318유춘영(무) 1,426이달호(무) 890△정읍시바선거구조상중(민) 1,456안왕근(민) 1,742박일(민) 2,023김세명(무) 1,158정일환(무) 2,016전용술(무) 888김용성(무) 406△정읍시사선거구문영소(민) 2,660우천규(민) 2,546이만재(민) 2,084안영만(무) 1,669△남원시가선거구윤지홍(민) 2,626오윤수(민) 2,056김종진(무) 1,831△남원시나선거구박철순(민) 1,294노경환(민) 1,322김승곤(무) 1,542정준식(무) 543△남원시다선거구이정린(민) 2,794박문화(민) 2,256조영연(민) 2,544배영길(무) 1,316김정환(무) 2,627최학국(무) 510△남원시라선거구장종환(민) 2,269강성원(민) 2,257장복수(무) 1,010김형수(무) 762△남원시마선거구이석보(민) 1,201김성범(민) 1,221장복수(무) 908김근식(무) 746△남원시바선거구송우섭(민) 2,297양해석(민) 3,807강경식(진) 547최귀동(무) 873왕정안(무) 2,233박준환(무) 1,171주경원(무) 1,325△김제시가선거구장석원(민) 1,668김복남(민) 1,755정호영(민) 2,353김용태(무) 1,485이해열(무) 1,496박봉규(무) 1,593장덕상(무) 2,683오상민(무) 385△김제시나선거구최정의(민) 1,546온주현(민) 2,328황영석(민) 2,066박현주(무) 1,212이대훈(무) 914홍규철(무) 365김선대(무) 939강승우(무) 1,025안기순(무) 1,052한대교(무) 1,371△김제시다선거구오만수(민) 1,479김택령(민) 1,523김용덕(무) 211강창옥(무) 1,206최병돈(무) 928유진우(무) 449송성규(무) 1,436△김제시라선거구김문철(민) 2,041임영택(민) 2,292유기준(무) 1,117이병철(무) 1,622오재웅(무) 706△김제시마선거구서영빈(민) 1,924정성주(민) 2,794김광선(무) 973나병문(무) 2,062조찬열(무) 953△완주군가선거구박종관(민) 1,756송지용(민) 2,888유원영(무) 769이재우(무) 651최기석(무) 1,536윤여연(무) 1,526유광희(무) 1,102△완주군나선거구최등원(민) 2,055정성모(민) 2,136송현중(무) 2,193임재현(무) 979윤유두(무) 431최만열(무) 1,100△완주군다선거구박재완(민) 4,359박웅배(민) 3,896서제일(무) 2,363성대기(무) 1,782△완주군라선거구이도성(한) 430김상식(민) 2,569조정석(민) 1,833임원규(민) 1,523유희성(무) 588이재만(무) 1,827△진안군가선거구백은기(민) 1,273이한기(민) 1,532한은숙(민) 1,236김종현(무) 976김현철(무) 1,592박동원(무) 435안성현(무) 133배성기(무) 742이태수(무) 454구동수(무) 1,478김택(무) 716△진안군나선거구박기천(민) 1,558이부용(민) 1,388강경환(무) 1,057박명석(무) 1,566황의택(무) 1,119△무주군가선거구유송열(민) 2,369신경수(민) 833이강춘(민) 1,734박권우(무) 1,134이한승(무) 2,566△무주군나선거구서병인(한) 667김준환(민) 1,388박찬주(민) 1,396장덕정(민) 795이상철(무) 458이광환(무) 353박관용(무) 626이대석(무) 894현형찬(무) 865△장수군가선거구유기홍(민) 1,701권성안(민) 1,507임정택(민) 1,794이도형(무) 1,521양해도(무) 1,326△장수군나선거구오재만(민) 1,459김종문(민) 861정영모(민) 1,491김홍기(무) 1,095이택영(무) 490장정복(무) 697양종인(무) 999△임실군가선거구문홍식(민) 1,770이형남(민) 1,531박정근(무) 270진남근(무) 1,777△임실군나선거구이순봉(민) 1,709신대용(민) 1,209권호철(노) 662이광(무) 642박병일(무) 843이종관(무) 311김종희(무) 206△임실군다선거구하수봉(민) 1,373김한기(민) 1,829문영두(민) 1,707최용진(무) 1,209박정규(무) 1,775△순창군가선거구김문소(민) 990조미경(민) 1,151임예민(무) 1,881정봉주(무) 1,936권오준(무) 795△순창군나선거구이동재(민) 1,067한성희(무) 1,362정성균(무) 1,296△순창군다선거구공수현(민) 1,592신용균(민) 1,695홍성열(민) 832최영일(무) 1,757김상우(무) 1,539설주환(무) 912△고창군가선거구김진갑(민) 2,606조규철(민) 3,550김종호(민) 3,042박래환(무) 2,705조민규(무) 2,011△고창군나선거구오덕상(민) 1,776장세영(민) 1,536윤영식(무) 1,782최인규(무) 1,682천남해(무) 924△고창군다선거구김범진(민) 1,444김영재(민) 1,330김갑성(무) 718정영진(무) 665이상호(무) 1,806임정호(무) 1,797△고창군라선거구이만우(민) 1,279김만기(민) 1,217박현규(무) 1,406김기현(무) 1,144김정강(무) 1,082△부안군가선거구임기태(민) 1,878오세준(민) 2,316이영식(민) 1,950김형대(무) 2,154이강세(무) 1,463전창재(무) 1,316최동호(무) 967김형호(무) 403△부안군나선거구홍춘기(민) 2,630박천호(민) 1,953임종식(무) 978△부안군다선거구이한수(민) 1,562오세웅(민) 2,035김인기(무) 456하인호(무) 1,927조병옥(무) 196김영록(무) 1,106임석근(무) 1,360△부안군라선거구이현기(민) 1,101장공현(민) 1,736김이정(무) 687김병효(무) 1,241송환식(무) 930서인복(무) 507이승용(무) 859△전주시소계한나라당36,171민주당140,251민주노동당26,828진보신당11,885국민참여당27,958△전주완산구한나라당21,194민주당78,726민주노동당14,698진보신당5,485국민참여당17,422△전주덕진구한나라당14,977민주당61,525민주노동당12,130진보신당6,400국민참여당10,536△군산시한나라당14,484민주당70,156민주노동당11,206진보신당4,597국민참여당9,064△익산시한나라당14,757민주당75,549민주노동당15,770국민참여당10,867평화민주당5,183△정읍시민주당40,531민주노동당13,873국민참여당6,277△남원시한나라당5,247민주당35,374진보신당4,856△김제시한나라당6,487민주당30,395민주노동당7,634국민참여당4,159△완주군민주당무투표당선△진안군민주당무투표당선△무주군민주당무투표당선△장수군민주당무투표당선△임실군민주당무투표당선△순창군민주당무투표당선△고창군민주당무투표당선△부안군민주당무투표당선

  • 정치일반
  • 전북일보
  • 2010.06.04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