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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알려드립니다 - 2010년 5월 7일

알림

  • 사람들
  • 전북일보
  • 2010.05.07 23:02

[대학] 우석대 개교 31주년 기념식…장기근속 교직원 23명 근속패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은 6일 대학본부 5층 시청각실에서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라종일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 교직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3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교직원 23명에 대한 근속패 수여식이 진행됐다.서 이사장은 이날 "학교를 위한 우석가족의 노력이 축적돼 표출되고 있다"면서 "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 해준 교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라 총장은 "잠재적인 역량과 내재된 가능성을 바탕으로 희망적인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면서 "학문의 공동체 실현을 위한 대학교육에 더욱 매진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장기근속패를 수여받은 교직원은 다음과 같다.▲30년 근속=강승규(교육학과), 주은정(식품영양학과), 손정자(실용무용지도학과) ▲20년 근속= 문용일(동물자원식품학과), 신상섭(조경도시디자인학과), 하종성(게임콘텐츠학과), 최윤범 교수(법학과), 한연호(총무팀), 김춘원(경리팀), 이도선(취업지원센터), 김철수(관리팀)▲10년 근속=신행우(심리학과), 은민균(건축·인테리어디자인학과), 김치환(토목환경공학과), 임광희(기계자동차공학과), 정동철(전기전자공학과), 유성원(토목환경공학과), 박성희 교수(화장품미용학과), 박철중(경리팀), 심경식(총무팀), 황인식(우석연수원), 김동영(입학관리팀), 강희철(정보통신팀).

  • 대학
  • 박영민
  • 2010.05.07 23:02

[일과 사람] 소귀연 익산시 여성친화서포터즈 도시환경모둠 운동가

"여성들이 살기좋은 익산시 만들기에 온 정열을 쏟아 붓겠습니다."익산시 여성친화 서포터즈 도시환경모둠 소귀연씨(57)는 "익산시가 주요 역점 사업으로 추진중인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자 서포터즈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시민들이 시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분위기 만들기에 노력할 각오이다"고 말했다.소씨는 "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여성친화서포터즈 모둠 운동이 전국 제일의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초석이 될수 있도록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소씨는 "지난해 10월 발족된 여성친화서포터즈 운동에 참여하면서 여성들에게 그동안 불편으로 이어졌던 화장실을 개선함은 물론 여성들만이 사용하는 여성전용 화장실 만들기라는 또다른 과업을 만들게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여성들에게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접하고 있는 화장실 개선과 관련, 소씨는 "일선 공공시설 화장실 개축시 여성화장실의 칸수를 더욱 많게 하여 종전 기다리던 화장실 문화에서 탈피하는 편리함도 얻어냈다"고 피력했다.소씨는 또 "공공시설마다 여성 전용 주차장을 만들어 아이와 짐을 운반하는 여성들에게 운전 편익을 제공하고 있고 일반 주차장보다 여성 차량 주차장의 면적을 넓게 만든것도 그동안 활동해온 보람중 하나다"고 말했다.익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여성친화서포터즈 모둠운동은 지난해 10월 발족된 이후 도시환경분야를 비롯 여성 일자리 만들기, 어린이와 여성 안전운동, 평등가족문화, 여성 인권문화운동 등 5개 모둠으로 나눠 총 50명이 활동하고 있다.

  • 사회일반
  • 장세용
  • 2010.05.07 23:02

[사람] "저 보다 더 어려운 사람 도와야죠"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많은데…. 그 사람들 돕는 것이 기쁨이고 즐거움입니다"지난달말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제39년차 지구대회에서 제6회 초아의 봉사대상 '봉사상'을 받은 정소지씨(72·전주시 서서학동)가 상금 500만원중 300만원을 완주 고산의 장애인 교회에 쾌척했다. 정씨는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흙벽돌찍는 기계 등을 기증했다.평생 작은 것이라도 남에게 나누며 살아온 정씨의 이번 선행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아도 마음만 먹으면 어려운 사람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귀감을 보여줬다.특히 정씨는 37세에 남편을 잃은 후 단칸셋방에서 4남매를 키우면서, 100일도 지나지 않은 막내를 등에 업고 보따리 장사로 하루하루 연명하는 등 젊어서 고생이 남다르지만 평생 봉사를 실천해 주위를 감동시키고 있다."아이들과 냉방에서 겨울을 지낼 때 서로 끌어안고 추위를 이겨낸 추억은 아이들이 강건하게 자라는 바탕이 되었고 서로를 사랑하며 사회적으로 건강한 가정을 꾸리는 사람이 되게 만들었다"는 정씨는 한국신체장애인협회 전북지부 여성부장을 13년 동안 맡아 결혼식을 미뤄온 장애인 가정의 결혼식을 13차례에 걸쳐 성사시키기도 했다."남은 200만원도 다 기증하고 싶은데 병원에 입원한 둘째의 치료비 때문에 기증하지 못했다"는 정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불우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백기곤
  • 2010.05.07 23:02

한국 셔틀콕, 최고 등급 신설 국제대회 유치전

새로 창설되는 최고 등급의 배드민턴 국제대회 유치전에 한국이 뛰어들었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6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신설하는 '프리미어 슈퍼시리즈' 대회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마감일인 내일(7일) BWF에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프리미어 슈퍼시리즈는 기존 슈퍼시리즈 중 3~4개 대회의 등급을 높여서 신설한다. 대회 상금도 최소 35만달러(기존 20만달러 이상)로 상향 조정되며, 올림픽 참가자격을 결정하는 '월드 랭킹 포인트'에도 가산점을 준다.이렇게 되면 프리미어 슈퍼시리즈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 가는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로 거듭난다.현재 배드민턴 국제대회 중에서는 슈퍼시리즈의 등급이 가장 높다.영국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을 개최하는 등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이 해마다 12개 대회를 열고 있다.하지만 대회 숫자가 많아 권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BWF는 국제대회의 격을 더 높이고자 프리미어 슈퍼시리즈를 신설하기로 했다.배드민턴협회는 "우리를 비롯해 영국,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배드민턴 강국 대부분이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는 현재 최고 상금 대회(코리아오픈 30만달러)를 개최하는 나라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프리미어 대회에도 세계 최고수준인 총 120만 달러를 상금으로 걸겠다고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이처럼 한국이 적극적으로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전영오픈 개최국인 영국, 세계최강 전력을 갖춘 중국, 배드민턴이 국기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세계 최대 용품사인 요넥스의 지원을 받는 일본 등이 나름대로 장점을 내세워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프리미어 슈퍼시리즈 개최국은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BWF 이사회에서 선정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05.07 23:02

진안서 열린 KBL 총재배 어린이 농구 큰 잔치 폐막

8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4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막을 내린 '2010 KBL 총재배 어린이 농구 큰 잔치' 대회 결과, 김해 동광초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연거푸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준우승은 부산 성남초등학교에게 돌아갔으며, 이번 대회 꽃인 MVP는 우승팀인 동광초교 6년 양준우군이 거머쥐었다.이번 결승전에 맞붙은 양 팀은 지난해 대회 때도 결승에서 만났던 숙적 중 숙적으로, 시작부터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됐었다. 예측대로 50대 41로 승패가 갈려 손에 땀을 쥐게 했다.대회 결과에 따라 우승팀인 김해 동광초 팀에게는 300만원이, 준우승팀인 부산 성남초 팀에게 200만원, 3위를 차지한 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이와는 별도로, 참가 학교팀 전원에게는 참가 후원금과 함께 농구용품이 지급돼 사기를 진작시켰다.이들 선수는 물론 팀·스탭·학부모 등 300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대회를 위해 진안군은 선수들의 팀별 1대 1 서포터 역할을 자임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호평을 받았다.진안군청 배완기 체육지원 담당은 "각종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진안군이 전국 제일의 스포츠 관광지로 거듭나게 만들 계획이다"며 "이 대회가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진안군과 진안군체육회 후원아래 KBL이 주최하고 한국초등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2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모비스 김종근, KCC 유병재 선수 등의 팬사인회가 결들여져 흥을 돋왔다.

  • 농구
  • 이재문
  • 2010.05.07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