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살기좋은 도시 건설 앞장
"여성들이 살기좋은 익산시 만들기에 온 정열을 쏟아 붓겠습니다."
익산시 여성친화 서포터즈 도시환경모둠 소귀연씨(57)는 "익산시가 주요 역점 사업으로 추진중인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자 서포터즈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시민들이 시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분위기 만들기에 노력할 각오이다"고 말했다.
소씨는 "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여성친화서포터즈 모둠 운동이 전국 제일의 여성친화도시 만들기에 초석이 될수 있도록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씨는 "지난해 10월 발족된 여성친화서포터즈 운동에 참여하면서 여성들에게 그동안 불편으로 이어졌던 화장실을 개선함은 물론 여성들만이 사용하는 여성전용 화장실 만들기라는 또다른 과업을 만들게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들에게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접하고 있는 화장실 개선과 관련, 소씨는 "일선 공공시설 화장실 개축시 여성화장실의 칸수를 더욱 많게 하여 종전 기다리던 화장실 문화에서 탈피하는 편리함도 얻어냈다"고 피력했다.
소씨는 또 "공공시설마다 여성 전용 주차장을 만들어 아이와 짐을 운반하는 여성들에게 운전 편익을 제공하고 있고 일반 주차장보다 여성 차량 주차장의 면적을 넓게 만든것도 그동안 활동해온 보람중 하나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여성친화서포터즈 모둠운동은 지난해 10월 발족된 이후 도시환경분야를 비롯 여성 일자리 만들기, 어린이와 여성 안전운동, 평등가족문화, 여성 인권문화운동 등 5개 모둠으로 나눠 총 50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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