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원광대 이건목 병원장, 침도학회 한장침도위 부회장 선출
원광대 산본 한방병원 이건목 병원장(46)이 국제침도학회 한장침도위원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침도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만장일치 부회장으로 선출된 이 병원장은 그동안 대한침구학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한의학의 국제화에 발맞춰 보다 능동적이고 활발한 국제 학술교류를 주도, 침구학의 국제화를 위해 ICMART와 WFAS등 양대 국제침구학술대회 적극 참여했고, WHO의 국제 경혈명칭 및 혈위 표준화 사업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바 있다이 병원장은 "최근엔 한·중간 학술교류를 통해 중국의 침도 의사들이 골상과, 내과, 외과, 부인과(산부인과) 등 분야에서의 침도 치료의 최신기술과 임상기술에 관한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면서"침도에서의 침술은 해부학적 지식과 임상경험이 매우 중요한 만큼 침구학의 국제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침도(針刀)란 동양의 침과 서양의 외과 의술이 결합한 새로운 침술 분야로 긴 침을 사용해 협착된 척추뼈 주위의 근육, 인대, 힘줄 등의 유착을 절개하여 만성적인 통증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침 치료다.한편 이 병원장은 원광대 한의과대학·대학원(석사), 대전대 한의과대학 대학원(박사)등을 거쳐 현재 원광대 한의과대학 침구과학 정교수, 안양지검의료자문위원, 원광대 총동문회 부회장,(사)대한한방병원협회 부회장,대한한의침도학회 회장,식약청 한방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