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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번암면-거제시 일운면 주민자치위원회, 지역교류 활동 펼쳐

장수군 번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소순배)가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기간 거제시 일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철근)와 자매결연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거제시 지역특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4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역 상생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거제시 주민자치위원회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거제시 특산품(정어리, 멸치, 미역, 간장, 액젓 등)을 판매해 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번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일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해나갈 예정이며 향후 거제시 일운면 행사에 맞춰 장수군 특산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여철근 위원장은 “타 지역 행사에서 자신들의 지역 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서 서로가 서로의 지역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밝혔다. 소순배 위원장은 “거제시 일운면의 장수군 방문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이며 다양한 교류를 통해서 거제시 일운면과 장수군 번암면의 상생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 장수
  • 이재진
  • 2022.11.01 15:17

4차산업혁명시대의 교육, ‘장학’ 의미 되새겨야

교육 현장 속에는 ‘장학’이라는 단어가 있다. 그리고, ‘장학사’라는 전문직이 있다. 그렇다면, 장학사들이 하는 ‘장학’의 어원적 개념과 정의를 내려봐야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supervision’이라는 단어다. 이 단어는 ‘superior’와 ‘vision’의 합성어다. ‘높은 곳’과 ‘감시한다’의 뜻으로, ‘높은 곳에서 감시한다’라는 단어로 쓰인다. 의미가 부정적인 어감을 갖고 있어서인지 아무리 ‘장학’이라는 부드러운 말로 불러도 우리나라 교사들은 장학에 대하여 여전히 부정적인 태도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장학’은 ‘교사들의 교수학습 태도 개선과 향상을 위한 조언으로 보다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봉사활동’의 좋은 개념이다. 그렇다면, ‘장학’이라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자 동원하는 수업 과정의 변화에 영향을 직접 주는 인적·물적 요소를 다루는 일임에도, 무엇이 그토록 ‘장학’이라는 단어를 부정적인 이미지로 남게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하지만, 본인은 ‘장학’이라는 단어와 행위가 교육 현장 속에서 중요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사용하고 싶다. ‘장학’은 교사의 교수학습 행위에 의도적이면서 계획적으로 직접 영향을 주는 활동으로, 장학을 통해 학교의 존재 이유라 할 수 있는 학생의 학습 촉진이라는 궁극적 결과를 구체화하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즉, ‘장학’을 통해 학습 개선을 위하여 교사의 교수학습 행위에 불투명한 변화가 아닌 의도적이고 목적이 있게 변화시켜주고 있어서다. 이처럼 ‘장학’은 교수학습 행위의 개선을 위하여 제공되는 조언과 학생의 학습·성장 발달에 관한 모든 여건을 향상시키는 전문적 기술 봉사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학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지만, 기초학력의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력과 기초학력 간의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이라는 질문을 통해 얻어낸 학력의 개념과 기초학력이 부족해서 학습을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가라는 개념 간 온도 차가 크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때 앞서 언급한 ‘장학’이라는 것이 투입되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고 축적하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다양한 지식을 활용하고 융합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교사의 전문적 성장과 학생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장학’이 적극적으로 개입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교사가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의 새로운 상황에서 적응을 잘하고, 창의적이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인성 역량을 갖춘 인재로 만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최근 급격한 사회·기술의 변화로 인해 평생 배워야 한다. 이는 학생들이 ‘어떻게 배우는지를 배우는’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키워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에서의 교사의 역할이 크다. 그리고, 교사의 교수학습을 전문적으로 조언해줄 수 있는 ‘장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체! 이 사회적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도내 교육 현장 속에서 ‘장학’이 적극적으로 펼쳐지기를 바란다. /박정희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 오피니언
  • 기고
  • 2022.11.01 15:06

군산대‧몽골국립교육대, 국제교류 활성화 강화

군산대는 몽골국립교육대 한국언어문화센터장인 슈렌 교수가 양교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장호 군산대 총장을 예방했다고 1일 밝혔다. 슈렌 교수의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국립군산대와 몽골국립교육대가 체결한 국제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조치로서, 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양 대학은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강의 및 회의 협력 △학자 및 연구자 교류 △데이터‧문서 및 연구 자료 교환 △학점인정을 포함한 학생 교환 △학술정보 및 출판물의 교환 △군산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정부초청 장학생(GKS) 추천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대학은 2+0.5(1)+2 프로그램, 새만금 산업단지 기업체 연계 공유전공 등 학생교류방안과 편입학 학과(부) 선택 및 매칭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펼쳤다. 또한 2023년부터 GKS 학생 추천 및 입학 등 양교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했다. 군산대는 몽골국립교육대와의 교류를 통해 HASS대학, ONSE대학, 글로벌비지니스학부, 간호학부, 법행정경제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자율전공학부 등 관련학과(부) 재학생에게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장호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몽골과학기술대학과 몽골농업대학교와의 협약도 구체적으로 실행되어 양국 학생들이 국제적 역량을 기르고 우수연구자를 양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2.11.01 14:53

군산시 이달 말까지 체납액 강력 징수

군산시가 이달 말까지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설정하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체납분석 자료를 활용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과 이에 대한 맞춤형 체납처분 등으로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 처분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부과액 3073억 8800만원 중 2966억 1600만원을 징수했다. 징수율은 96.5%. 이번 일제정리기간 지방세 징수 목표액은 14억 5300만원이며, 세외 징수목표액은 6억 원이다. 이 기간에 체납자 전국 재산조회를 통한 부동산 등 확인된 모든 재산에 대해서는 즉시 압류 조치하고, 관외 거주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세 징수팀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능동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기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급여 등 매출채권 및 금융자산을 압류 처분하고, 압류 부동산은 공매 실익 분석 후 공매처분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 포함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인도해 공매 처분할 방침으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실익이 없는 장기 압류재산(부동산 및 차량)은 체납처분을 중지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징수 불가능한 체납액은 정리보류 처분으로 체납규모를 축소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2.11.01 14:53

남원 효산콘도 또 공매 절차 돌입

남원시가 수 십차례에 걸친 공매에도 새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효산콘도에 대해 또다시 공매 절차를 밟는다. 시는 효산콘도 정상화 모색을 위해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하고 구매장점 부각과 행정지원 마련 등을 통해 공매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감정 평가마다 수 백만원씩 소요되는 예산과 지방세 및 임금채권, 개인 지분 소유권, 유치권 문제 등 얽혀 있는 현 과제들을 풀어나가기 만만치 않은 모양새다. 1일 시에 따르면 흉물로 방치돼 있는 효산콘도에 대한 공매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 공매는 34억 1760만원으로 시작해 응찰자가 없는 경우 최종 21억 3600만원으로 떨어진다. 현재 공매와 관련해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업체 3곳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최종적으로 공매가 유찰될 경우에는 내년에 매각조사를 실시하고 예산을 세워 효산콘도를 매입, 철거한 뒤 국가기관 유치 용도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8년 5월부터 효산콘도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30여 차례의 공매를 진행했지만 계속되는 유찰로 지금까지 17년동안 폐건물로 남겨진 상태다. 이에 시는 효산콘도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목적에 맞게 각종 현실적인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매수자가 나타나면 설계 및 용역 등 기간을 연장해주는 등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최경식 남원시장은 효산콘도 정상화 문제를 두고 전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콘도 현 부지를 요양시설 등 다른 용도로 변경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또 4층 이하의 건물이 허용되는 점을 감안해 의료시설, 아동·노인 관련시설,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등을 건축할 수 있는 부분을 공매 장점조건으로 내세우며, 지리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입지 조건을 투자매력으로 높이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물론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인 만큼 견실한 투자자를 찾기 위해 공매를 추진한다"며 "용도 변경을 위한 행정지원 마련 등 활용방안을 새롭게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1.01 14:52

친환경 농축산업 중심으로 도약 친환경미생물 활성수 준공식 개최

남원시가 1일 생명과 함께 자연에서 순환하는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 미생물 활성수 생산 시설 2개소를 구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10억원을 예산을 통해 이백면 농업기술센터 부지와 인월 임대사업소 내 1일 6톤 규모의 활성수를 생산해 이달부터 농가에 보급한다. 친환경 미생물 활성수는 미생물, 미네랄, 물의 생물학적 상호관계를 이용한 미생물 대사산물과 칼슘, 마그네슘, 철, 게르마늄 등의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물이다. 축산농가의 악취저감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발아촉진 및 수확량 증대에 효과가 두드러진다. 원액을 희석해 축사에 살포시 가축분뇨 악취 저감과 토양환경 개선 및 지력 향상으로 수확량이 늘며 농작물의 상품성과 신선도를 향상시킨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악취감소와 해충발생 억제로 축산환경이 개선돼 악취민원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에 설치된 친환경미생물 배양시설과 함께 친환경 농·축산업의 기틀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생물활성수는 매주 수,목요일에 공급할 예정이며 공급 희망하는 시민은 농업기술센터(620-8073)에서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2.11.01 14:51

전북건설업계 자금난 방치할 일 아니다

급격한 금리 인상과 집값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금보다 집값이 더 내려갈 것이라는 심리가 만연하면서 가격은 고하간에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그 여파가 고스란히 지역경제에 미치고 있다. 유수의 전북 업체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고, 특히 건설업계의 경우 상당수 기업이 조만간 최악의 사태를 맞을 것이라는 흉흉한 말까지 나돌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건설업체의 비중이 큰 전북의 경우 그 심각성은 이루 헤아리기 어렵다. 구태여 실제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요즘 기업 경기가 어떤 것인지는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충청권에 8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을 추진하던 전주지역 한 중견 건설업체는 최근 사업추진을 전면 중단했다. 이미 하도급업체 선정까지 계획하고 있었으나 은행에서 PF자금이 나오기 어렵다는 통보를 받고 내린 결정이다. 또 다른 업체는 PF를 통해 막대한 자금을 동원했는데 천정부지로 치솟는 금리로 인해 이자부담이 거의 2배로 늘어나 들지도 놓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금리 인상과 자금시장 경색으로 민간사업이 전면 중단되면서 지역경제는 엄청난 위기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과 물류센터 건립이 중단되면서 그 여파는 하도급업체 등 관련업계에 그대로 전가되는 상황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집계한 10월 CBSI(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월대비 5.7p 하락한 55.4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2월의 54.3 이후, 9월 8개월 내 가장 낮은 수치다.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은 건설업계 뿐 아니라 유통, 제조업체 등 전북지역 기업 전반적으로 감지되는 상황인 만큼 중앙정부의 대응에 맞춰 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좀 더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대응책이 강구돼야 한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현장의 위기감을 금융당국이나 자치단체 등에서 제대로 체감하지 못하는 듯하다. 전 세계를 휩쓰는 경제위기를 지역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지만 모든 행정력을 경제회생에 쏟아야 한다. 기업 한 개가 쓰러지면 길거리에 나 앉게 되는 실업자는 몇 명이며, 붕괴되는 가정은 얼마인지를 감안해서 전북건설업계의 자금난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대응이 뒤따라야 한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2.11.01 14:34

‘묻고 더블로!’ 배우 김응수, 무주 명예군민 됐다

무주군이 배우 김응수씨(61)를 무주군 명예군민으로 위촉했다. 황인홍 군수는 1일 무주읍 전통문화의집에서 열린 11월 청원월례조회에서 배우 김응수 씨에게 명예군민증과 증서를 수여했다. 명예군민은 무주군 발전에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으로, 군은 지난 9월 무주군 명예군민 증서 수여대상자 선정을 위한 군정조정위원회를 열고, 김 씨를 명예군민으로 선정했다. 김 씨는 이날 월례조회에서 2030세대에게 재조명되고 있는 영화대사, ‘묻고 더블로 가’를 패러디한 ‘묻고 더블로 살아라!’라는 주제로 직장교육을 진행했다. 또 직장 내 구성원들의 소통 방법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아가 홍보대사로서 우리 무주군 홍보 방안 등을 공유했다.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김 씨는 "무주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돼 너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무주의 다양한 매력을 알려서 군의 위상을 높이고 무주군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배우 김 씨는 무주에 대한 애정과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방송인이다. 그와 무주의 인연은 2015년부터 시작돼 대차리 서면마을에서 열린 소이나루 작은음악회를 직접 기획하고 2019년 무주봄꽃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올해 9월, 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 씨는 군 홍보영상 제작, 관광명소 홍보, 각종 지역축제 등에 동참해 무주군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삼도봉행사, 무주반딧불시장 농·특산물 특화장터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면서 군 홍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명예군민증서 수여가 무주군의 명예와 긍지를 다시 한 번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2.11.01 14:15

부안군-한양대, 지역 경관 활용 인구 유입 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집중

부안군은 지난 31일 관계 공무원 약 20여명이 한양대학교 건축학부를 방문, ‘부안군 지역경관 활용 인구유입 전략 마스터플랜’ 프로젝트 중간발표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부안군은 타 기관과의 적극적인 상호연계를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지방소멸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경관·문화·관광 등 분야별 인구활력 연계 방안 모색 △지역자원에 대한 공동 조사 및 개선방안 모색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한양대학교 건축학부와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한양대 건축학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6학점 필수과목으로 편성하고, 줄포만갯벌생태공원, 줄포면 소도심, 곰소항, 격포항, 해뜰마루를 주요 대상지로 선정해 건축학부 학생 약 80여명이 관계 공무원과 함께 현장답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학부생들의 자문 및 평가를 위해 참여한 건축학부 교수진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대상지별 진행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부안군은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한양대 건축학부와 적극 소통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고사 발표는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대상지별 각 3~4팀으로 구성된 한양대 건축학부의 프로젝트 추진상황에 대해 듣고, 효과적이며 실질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대상지의 여건에 따른 추진 가능성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부안군과 한양대학교 건축학부의 업무협약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인구활력을 위한 부안군의 새로운 시도로서 주목받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2.11.01 13:49

대한체육회-전북(시·군)체육회 체육발전 위한 소통 간담회

대한체육회와 전라북도체육회가 지역체육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일 도 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이날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지방체육 활성화를 위한 ‘대한체육회-전북(시·군)체육회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체육 정책 등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2022년 지방체육회장 선거 추진상황 △민선1기 지방체육회 주요 성과 △2022년 대한체육회 주요 행사 추진결과 △2023년도 주요 국내·외 체육행사 등을 설명했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을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체육회장들은 예산 지원 확대, 체육지도자 처우개선,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 지원, 지역실정에 맞는 체육 정책 발굴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오는 12월 치러지는 체육회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결의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전국 시·도를 돌며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고, 지방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체육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고 정부와 국회에도 우리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준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전북을 비롯한 전국 시·도체육회를 돌며 순회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11.01 13:46

원광대 치과대학 유용욱 교수, 국제치과연구학회 학국지부회장 취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유용욱 교수가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유용욱 교수는 “앞으로 학술대회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꾀하고, 국제 활동을 강화해 학회 위상 제고와 함께 회원 확대를 위해서도 힘쓰겠다”며 “2023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국제치과연구학회 세계학술대회 및 연차총회에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1920년 뉴욕에서 설립된 국제치과연구학회는 세계 각국 치과대학 교수 및 치의학 연구자 1만2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세계 치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미국, 남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등 5개 대륙에서 매년 대규모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국제치과연구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Journal of Dental Research)는 치의학 관련 SCI급 국제학술지 중 가장 높은 피인용지수를 유지하는 등 세계치과의사연맹(FDI)과 함께 치의학계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또한, 국제치과연구학회 세계학술대회 및 연차총회는 전 세계 기초치의학자와 임상 치의학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치의학 올림픽으로 약 80개국에서 6000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2016년 서울에서 세계학술대회 및 연차총회가 열렸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 치의학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국제적으로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높였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11.01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