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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령면 제55회 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열려

진안 마령면(면장 정상식) 제55회 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15일 마령활력센터 마령뜰에서 열렸다. 내외 면민 500명가량이 광복 제77주년을 한 자리에서 기념하기도 하는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 의장과 다수 군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전승현 재경진안군민회장과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 겸 전라북도애향운동본부 총재와 다수 향우들도 시간을 함께했다. 마령면민으로 구성된 풍물팀의 연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신나는 예술버스 4팀과 마령면주민자치프로그램 난타 공연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조준열(공익장), 송서환(애향장) 씨 등 2명에게 면민의장이 수여됐다. 진안군청 정애경 팀장과 조진기 주무관에게는 주민 감사패가 전달됐다. 식후공연에선 마령면민이 그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스포츠댄스 공연과 기타 연주가 이어졌다. 또 22개 마을의 참여 속에 제기차기, 한궁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쉽고 간단한 4개 종목의 체육경기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실시됐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의 염원을 담은 과감한 혁신으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진안 성공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정상식 면장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마령, 희망이 넘치는 마령을 만들어 가는 데 면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환오 마령면체육회장은 “코로나로 중단된 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화합을 3배로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윤석정 재전향우회장은 “마령은 인물의 고장이다. 잘 화합해 제헌 국회의원 등 여러 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지역의 전통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현 재경군민회장은 “내년부터 고향사랑 기부제가 본격 실시되는데 이 자리에 오신 향우 여러분이 모두 동참해 고향 발전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2.08.15 15:25

남원시, 2023년도 친환경농업 농가맞춤형지원 위한 수요조사 실시

남원시가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내년도에 추진할 사업에 대해 수요조사를 이달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친환경농업 생산기반구축을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과토양개량제 지원, 친환경 농자재 등 친환경농산물생산기반 조성에 나선다. 친환경직불제지원, 우수농산물(GAP)확대 및 검사비 등을 지원해 농가부담 경감으로 안정적인 영농기반도 구축한다. 고품질 고소득 농업생산기반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농가에서 원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농가 맞춤형 예산확보가 요구된다. 현재 남원시에는 256농가에 310ha에 친환경 인증 농가가 있으며 지리적 여건을 이용해 전국에서 인정받는 복숭아, 파프리카, 포도, 딸기 등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 고랭지와 평야부를 끼고 있는 전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남원만의 독특한 지리적 강점을 살린 다양한 품목의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육성과 국내‧외 소비시장 다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로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추진사업 수요조사에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8.15 14:28

이제는 부동산시장 새롭게 태어날 때

필자는 부동산업에 오랫동안 종사해 왔다. 그래서일까? 예나 지금이나 일관된 질문은 ‘요즈음 거래가 활발 한 가요’부터 시작해서, ‘빚내서라도 집을 사야 되는 건지, 아니면 앞으로 시세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여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 손절매(損切賣)가 오히려 나은가요’ 등류(等類)들이 대세를 이룬다. 앞날의 운수(運數) 길흉(吉凶) 따위를 미리 판단하는 일인 점(占) 집 점쟁이나 사주팔자(四柱八字) 명리(命理) 전문가쯤으로 아시는 모양이다. 사주 명리가 출생 년·월·일·시에 사주를 근거로 인생 예측을 풀어내는 것이라면 공인 중개사에게 부동산을 감정하고 값어치의 변동과 거래의 변화를 예견해 달라는 주문은 서로 비슷한 면이 있기는 하다. 더구나 둘 다 고정 불변적이지 않고 시시각각 변화 무쌍하다는 점, 그래서 각 시기 증폭과 폭락의 극점인 최고점과 최하점의 크기와 주기(週期) 등이 너무 돌발적이고 다양하다는 특성,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복병의 지뢰밭인 난제를 안고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비과학적인 점(占)과 부동산 경기의 과학적인 예측이 어쩌면 함께 앞을 내다보며 가는 동행기처럼 보이는 것이 무리는 아니다. 점(占)이든 부동산 예측이든, 세상 모든 자연과 사회 현상들의 각각의 부분의 모습과 관계 속에서 자기 유사성과 순환성이 본질적으로 관통하고 있다는 시각이 있다. 이러한 유사성 때문에 비슷 비슷하고, 순환성으로 인하여 돌고도는 공통점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경기 또한 유사성과 순환성을 벗어날 수 없다. 필연이다. 일(事件)이란 때와 장소, 인간이라는 세 요소의 만남으로 생성된다. 즉 하늘(天)과 땅(地), 그리고 인간과 절묘한 결합으로 생기는 이벤트(event)이다. 첫째, 부동산 매매도 경제활동에 한 부분이어서 경제순환성이라는 규칙성을 벗어날 수 없으며, 예전보다 많이 복잡해진 부동산 경기만으로 시기를 규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정부의 규제정책, 금융, 수요와 공급, 가수요, 늘어나는 가구수, 글로벌 경제 등 수많은 변수를 고려하고 지나온 자취를 점검하면서 과학적으로 감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종합적인 사고와 선택이 중요 한 만큼 다양한 잣대로 평가하고, 세심한 주의와 함께 빅데이터 접근을 지향해야 한다. 둘째, 부동산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검토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동성 없는 토지일지라도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가치 변동의 질과 폭이 좌우되는 것이다. 도심의 땅과 낙도(落島)나 오지(奧地)에 땅이 같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부동산이 안고있는 위험한 권리분석은 물론이고, 임장활동을 통한 입지분석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게 없지 않는가. 그래서 우리는 부동산을 응용기술을 개척하는 종합 응용과학이라 한다. 셋째 사람들과 관계를 잘 살펴봐야 할 것이다. 사회는 독자적으로 일이 성립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더구나 매매를 하는 경우는 상대가 있어야 비로소 성립된다. 계약자 또는 안내자는 신뢰가 있는 사람이어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도 ‘묻지 마’ 투자의 원조인 기획 부동산에서는 상식에 반하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웃지 못할 일들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불나방 같은 무자격자, 자격증 대여 업자, 컨설팅까지 이들이 가격 폭등은 물론 교란 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때다. 토지든 주택이든 부동산 중개업은 아는 것만으로 일했던 지식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단순 지식보다는 변화 속에서 선견지명(先見之明)으로 미래를 진단하고, 도덕적이고 지혜로운 사람을 시대는 요구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 아는 것보다는 신뢰가 바탕이 되는 매매가 되도록 마음을 쏟는 자세가 필요하다. /노동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

  • 오피니언
  • 기고
  • 2022.08.15 14:21

시원한 그림책

찜통 같은 여름에는 시원한 그림책이 제격이다. 『파도야 놀자』,『여름이 온다』,『달샤베트』,『수박수영장』,『3초 다이빙』,『팥빙수의 전설』은 제목만 봐도 시원하다. 요즘 그림책 열기가 뜨겁다. 그림책이란 그림으로 내용을 알 수 있게 만든 책을 말한다. 이러한 그림책은 크게 그림만 있는 그림책, 글과 그림이 섞여 있는 그림책이 있다. 우리가 말하는 그림동화는 후자를 가리킨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그림책 열풍을 일으킨 것은 백희나와 이수지이다. 2020년 백희나는 한국인 최초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받아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2021년 볼로냐 라가치 스페셜멘션(우수상) 수상에 이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은 이수지 작가의 수상은 그림책에 관한 관심을 폭발시켰다. 그가 받은 상은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콜롬비아 보고타 국제도서전에서는 한국의 그림책 시장을 소개하며 이수지와 백희나를 아주 비중 있게 다뤘다. 한국의 그림책 또한 수많은 국가에 번역 소개되었다. 현재 비중 있는 출판사 공모전에 그림책이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대중적 관심과 사랑이 크다는 걸 반증한다. 색과 선, 놀이로 상징되는 이수지의『파도야 놀자』는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그림만으로 이루어진 상상 놀이 그림책이다. 그의『여름이 온다』는 음악과 그림, 이야기를 결합한 생명력 있는 그림책으로, 비발디의 사계를 아이들의 귀로 듣고 이미지로 표현했다. 음악에서 느꼈던 감흥과 아이들의 여름날 물놀이를 절묘하게 접목한다. 음악에서 표현된 자연 속 여름과 아이들 실생활에 다가온 여름 그 접점에 싱그러운 이미지 놀이가 시작된다. 그림책은 아이들만의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멋지게 깨뜨린 작가다. 그의 그림책은 그림자, 파도, 선들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조금씩 변화하며 현실과 환상 세계에서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만든다. 백희나 작가의 작품에는 문방구와 놀이터, 목욕탕과 골목, 지붕 위, 건물에서 바라본 전경 등 한국의 친근한 풍경이 소환된다. 그의 그림책에서는 아프거나 외롭거나 혼자 남은 어린 주인공에게 놀라운 선물을 준다. 『달샤베트』는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하다. 무더운 여름밤, 에어컨과 선풍기와 냉장고가 뿜어내는 열기에 달이 똑똑똑 녹아내리기 시작한다. 반장 할머니는 큰 고무 대야에 달 물을 받아 달샤베트를 만든다. 더위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달샤베트를 하나씩 나눠 준다. 달샤베트를 먹은 이웃들은 더위를 잊고 곤히 잠들 수 있었다. 올해는 더욱 시원한 달샤베트를 먹고 싶다. 그림책은 작은 미술관이다. 작은 미술관에는 단순함과 반복성, 상상력과 어떤 것과도 연결할 수 있는 유연함이 있다. 수박수영장에 가볼 수 있는 여유도 준다. 그림책이 주는 놀라운 힘이다. 우리 전주에도 삼례문화예술촌에 그림책 미술관이 있다. 또 2022년 5월에는 전주에서 제1회 국제그림책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제 그림책은 아이에서 100세 어른에게도 읽히고 사랑받는 장르가 되었다. 정서적인 허기를 느낄 때, 더위를 피하고 싶을 때 우리 마음을 시원하게 만드는 그림책이 쏟아졌으면 좋겠다. 더불어 K 팝, K 영화에 이어 K 그림책이 전 세계를 주름잡을 날도 기대해 본다. /김자연 전북작가회의회장·아동문학가

  • 오피니언
  • 기고
  • 2022.08.15 14:10

여야 함께 나선 전북특별자치도 연내 통과를

전북 여야 정치권이 올해 안에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에 함께 나선 것은 큰 박수를 받을 일이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여당과 야당 국회의원이 서로 의기투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은 지난 4월 안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상태지만 국회 상임위 법안 심사가 지체되면서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달 김관영 지사가 전북 국회의원들과 서울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법안 추가 발의와 함께 연내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도내 여야 의원들은 전북특별자치도법 추가 발의를 통해 다수의 법안을 놓고 전북에 실익이 되는 방향으로 국회 통과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추대된 한병도 의원과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법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병도 의원과 정운천 의원은 각각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안호영 의원이 지난 4월 발의한 법안과 함께 패키지로 묶어서 연내 국회 통과를 목표로 정했다. 특히 정운천 의원은 국민의힘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을 설득해 공동 발의자로 포함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벌써 소속 의원 10여 명을 설득해 동의를 얻어낸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여야 정치권이 전북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함께 힘은 모은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그동안 당리당략에 따라 지역 현안을 바라보는 시각과 접근 방식, 해결 방안이 서로 달랐지만 모처럼 여야 정치권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선 것은 전북의 새로운 도약대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법 제정이 절대 녹록하지만은 않다. 윤석열 정부에서 전국을 5개 광역경제권과 2개 특별자치도로 육성하는 5+2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세웠기 때문에 전북특별자치도 설치의 당위성과 대응 논리 등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 설치법이 여야 이견 없이 국회를 순조롭게 통과한 것처럼 국회 차원에서 여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전북 정치권의 역할과 역량 발휘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2.08.15 13:19

전주 항일 독립정신 선양사업 추진하자

봉건체제의 모순과 일제의 국권 침탈에 맞서 싸운 동학농민혁명의 발자취를 간직하고 있는 전주에는 신흥학교를 비롯해 항일 독립운동의 뜨거운 숨결이 배어있는 역사적 장소가 적지 않다. 그런데도 항일 독립정신을 기리고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기념시설과 교육공간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전주시가 지난 민선6기와 7기, ‘전주정신’을 내세우면서 지역의 문화와 역사 바로 세우기에 치중했는데도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선양사업에는 소홀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전주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지난 2019년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을 역점 추진했다. 하지만 지역사회 독립운동의 중심이 된 역사적 공간을 찾아 선조들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선양사업보다는 일제잔재 청산에 초점을 맞췄다. 일제 전범기업 창업자의 호를 따서 지은 동산동의 명칭을 여의동으로 바꾸고,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오른 김해강 시인이 작사한 ‘전주시민의 노래’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또 친일반민족행위자 단죄비를 세우기도 했다. 이에 비해 선조들의 독립정신 선양사업으로는 3·1 만세운동의 중심지였던 신흥 중·고등학교 앞 버스 정류장을 3·1운동 기념 공간으로 조성한 것 외에는 이러다할 성과를 찾아보기 어렵다. 사실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한옥마을도 항일정신이 깃든 곳이다. 1930년대 일제가 호남평야 양곡 수탈을 위해 전주~군산을 잇는 전군가도를 만들면서 전주부성이 허물어졌고, 이 때 서문 밖 전주천변에 모여 살던 일본인들이 성 안으로 들어와 세력을 키우자 우리 주민들이 일본인 주택 확산에 대항해 교동·풍남동 일대에 한옥을 지어 살기 시작한 것이다. 민초들이 일제에 대항해 자발적으로 민족 자긍심을 지켜낸 한옥마을은 이제 전주의 상징 공간이 됐다. 항일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도시의 역사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일제의 만행과 수탈의 아픈 역사를 후세에 알리고, 동시에 선조들의 항일 민족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전시·교육공간이 필요하다. 동학혁명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는 한옥마을이 항일의 역사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적지로 판단되지만, 여건상 어렵다면 전주역사박물관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2.08.15 13:19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2021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사업 평가’ 최우수 수행 기관 선정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성태)는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2021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수행한 전국 1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구분, 사업 운영의 적극성과 추진성과 등을 종합해 평가했으며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는 단일유형 분야에 선정되어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 받게 됐다. 김성태 지회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노인들에게 소득보장, 건강개선 및 사회적 관계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일자리,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어르신들의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노인일자리사업 6개 유형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단, 취업알선형, 시니어인턴십, 고령자친화기업을 전부 수행하는 부안군 유일의 기관이다. 또한 전라북도 내 대한노인회 중 최초로 3년(2019ㆍ2020ㆍ2021) 연속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 부안
  • 홍석현
  • 2022.08.15 11:31

부안군, ‘2022 부안 노을 아트 페스티벌’ 개최

부안군 대표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문)는 지난11일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부안군 대표축제 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부안마실축제 결과보고, 부안노을축제 개최일정 및 기본계획 안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 결과 부안노을축제 일정은 오는 10월 7일~9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개최하고, ‘2022 부안노을 아트 페스티벌’의 명칭으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축제가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토의를 거치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여러 위원들은 노을이라는 주제에 맞는 대표 콘텐츠를 확대하고 동시에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종문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축제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지만, 이번 축제는 대면축제를 제대로 준비해 그동안 힘들고 지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제는 추진위원들게 전적으로 맡기겠으며, 과거의 축제와 다른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축제다운 축제를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당부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2.08.15 11:31

임실군, 안전한 마을만들기 정책 추진에 총력

임실군이 의료시설이 부족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 안전교육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는 건강위험 시 응급처치가 어려운 고위험 지역의 고령화마을이 대상이며 시니어 안전전문가 양성도 병행하고 있다. 안전교육은 지난 1일부터 실시, 오는 18일까지 10개 마을 주민 300여명에 진행된다. 교육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비롯 화재안전 예방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이다. 또 노인 낙상사고를 방지키 위해 주거환경 개선과 올바른 약물 복용 등 안전사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60세 이상의 시니어 안전전문가 양성과정도 실시, 실버안전지도사 자격취득도 병행하고 있다. 이들은 안전실습교육과정 53시간을 진행, 임실119안전센터 교관과 함께 마을 어르신의 안전을 책임진다. 이를 통해 심정지와 같은 노인들의 응급사고 발생 시 구급대원 도착 전에 실버안전지도사가 응급처치를 맡게 된다. 군은 또 농어촌 일자리 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사)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 및 임실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은 현역에서 은퇴한 직장인과 농어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농촌형 노인일자리 모델 발굴과 전문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심민 군수는 “실버 안전전문가 양성으로 의료시설 낙후지역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구축, 안전한 마을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2.08.15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