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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아중호수와 구도심 연계 개발해야”

전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전주 남동부에 위치한 아중지구와 구도심을 연계하는 개발방안을 내놓았다. 이 전 행정관은 15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아중지구는 1999년 택지개발 사업 이후 20여 년이 지났으며 도시발전이 서부지역으로 치중되면서 부도심 공동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중지역과 구도심을 적절히 개발해 해당 지역의 현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주는 연간 한옥마을 중심으로 1000만 관광객들이 방문하지만 당일 여행으로 끝나 머무르는 도시로의 전환과 확장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를 위해 이 전 행정관은 △아중호수 관광자원화 통한 수상전시관·공연장·카페 설치 △해당 지역 내 호텔 또는 콘도·팬션 신축 △아중호수~한옥마을 구간 모노레일 설치로 관광동선 이동 동선 확보 △후백제 궁터 복원 △아중역~전주고 앞 홈플러스 오거리 구간 특화로데오거리 조성 △한옥마을~전주천~전라감영~객사~객리단길 문화관광벨트화와 트램 확장 검토 △유학진흥원 설립 △실내체육관 신축 이전지를 아중지구로 변경 검토 △구도심 내 각종 개발규제 완화 등을 제시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2.15 16:20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양춘제 신임 이사장 선출

"코로나 19로 지역 경제가 침체 되어있는 이 때에 무거운 책임을 지게됐습니다.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이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법을 강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4일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기총회에서 신임이사장으로 선출된 전주파티마신협 양춘제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사단법인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조직이 연대 및 협력해 제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부설 기관으로 사회적경제 통합 지원센타를 위탁 운영하고 전라북도 및 전주시와 함께 사회적경제 기금을 조성, 운용하고 있다. 지난 해 제1회 전북사회적경제박람회를 주관해 전라북도 사회적경제를 통합하는데 기여했다. 양춘제 이사장은 평소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 초대부터 이사를 맡아 활동했으며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사람중심, 지역사회공헌’ 이라는 신협 운동을 실천으로 신협의 지상목표인 ‘복지사회 건설’에 크게 이바지한 공헌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는 지난해 60주년 기념 훈포장 및 표창 수여식에서 신협 운동의 가치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양춘제 이사장은 지난 1983년 파티마신협에 입사해 전무, 상임이사를 거친 전통 신협 맨으로 지난 2020년 2월 전주파티마신협 창립 40주년 총회에서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이사장 취임이후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한 신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신협 영리더스 아카데미’ 운영으로 상대적 열세에 놓여 있는 지역 대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있다.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신협 나누미 봉사단’ 창단을 통해 전국 단위 봉사조직인 ‘두손모아봉사단’을 결성에 이바지해 오늘에 이르게 한 것도 양 이사장의 빼놓을 수 없는 공적이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2.15 15:31

윤석열 손편지와 호남표심

이메일과 소셜미디어로 안부를 주고받다 보니 요즘 손편지 쓸 일이 없다. 친지의 손글씨를 만날 수 있는 것도 연하장이나 결혼 초대장 정도다. 개인간 정을 주고받던 편지가 일상에서 유물이 됐으나 정치영역에서는 여전히 생명력을 유지하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선거철이면 후보의 인사편지가 쏟아진다. 대개 친필 서명조차 없는, 사람 냄새 나지 않는 의례적 인쇄물이지만 후보로선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것만으로도 홍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설 명절을 전후해 호남 유권자들에게 보낸 손편지를 두고 뒷말이 많다. 국민의힘은 선거법상 허용되는 예비 홍보물 모두를 윤 후보의 손편지로 호남 유권자에게 보냈다. 윤 후보가 진정성을 전하기 위해 손으로 직접 눌러 쓴 편지란다. 반면 대선 후보의 그저 정책 홍보물을 포장한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윤 후보 편지가 얼마나 호남 표심을 흔들지 모르겠지만 일정 부분 반향을 일으켰음은 분명하다. 인쇄물이지만 대선 후보의 손편지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호남 유권자만을 대상으로 한 보수당 후보의 적극적 구애라는 점에서 역대 대선에 없었던 이례적 이벤트로 받아들여지면서다. 내용상으로도 호남을 한껏 치켜세우고 지역발전 약속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면서 감성과 공약으로 표심을 자극했다. 윤 후보의 손편지를 두고 당장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호남·제주지역 청년 1000여명이 엊그제 “윤 후보의 호남을 향한 진심이 담긴 손편지를 보고 뜻을 모으게 됐다”면서 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이 손편지를 홍보전략으로 십분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다른 한편에서 광주전남 대학생진보연합은 윤 후보의 손편지를 버리는 SNS 캠페인을 벌였다. 여기에 일부 민주당 열성 지지자들 사이에 윤 후보의 호남 손편지를 조롱하는 글들도 SNS에서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보수당 대선후보의 행보가 이렇게 호남에서 논란거리로 떠오른 것만으로 `윤석열 편지정치`가 먹혔다는 이야기다. 실제 윤 후보에 대한 호남 지지세가 예사롭지 않다. 호남에서 윤 후보 지지율이 28%에 이르는 근래 여론조사도 있다. 물론 손편지 하나만의 영향이라고 할 수 없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때 국민의힘은 호남지역구를 맡아 자신의 지역구처럼 챙기는 `호남동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윤 후보는 재경전북도민회 행사에 참석해 호남이 홀대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호남 민심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역대 보수정당이 펼친 `호남 포위론` 에서 `호남 존중론`으로 선회한 셈이다. 국민의힘의 이런 호남공략은 부울경 텃밭을 민주당에게 잠식당한데 따른 선거공학 측면의 변화로 읽힌다. 과거 호남포위론으로 정치세력화의 한계를 절감한 것이다. 그렇다고 호남유권자들이 국민의힘에 쉽게 마음을 열지는 미지수다. 편지 한 통과 몇몇 이벤트로 몇 십년간 꽁꽁 언 호남의 마음을 녹이는 게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선거공학적 접근으로는 더욱 안 될 말이다. "호남에서 저에게 주시는 한표 한표가 호남을 발전시킬 책임과 권한을 저에게 위임해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편지 속 글이 그 점에서 걸린다. 호남에서 받은 표만큼만 호남을 발전시킬 책임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오로지 선거공학에 갇힌 구애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윤 후보의 손편지는 국민의힘 호남공략의 상징이 되고 있다. 윤 후보의 호남에서 득표와 상관없이 존재감을 보여줬다. 텃밭으로 여긴 민주당에게도 자극제가 됐을 터다. 국민의힘이 진정으로 호남 유권자들의 마음을 열려는 노력이 계속되길 바란다. 여야 경쟁 구도가 만들어질 때 지역정치도 한단계 더 발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김원용 논설위원

  • 오피니언
  • 김원용
  • 2022.02.15 15:27

완주군, 지역문화 실태조사 1위,배경은

1년 전 군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되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완주군의 문화 감성이 정부 조사에서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 지역문화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완주군이 전국 군 단위 지역 1위를 기록한 것. 2020년은 완주군이 정부 문화도시 지정을 받기 직전이며, 완주군은 문화도시 지정과 함께 '2021∼2022 완주방문의 해'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던 해다. 15일 완주군은 문체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3년 주기로 진행한 후 14일 발표한 ‘2020년 지역문화 실태조사’ 결과와 관련, “지역민들이 문화예술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문화사업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며 주민 문화 감수성을 꾸준히 높여 온 결과"라며 "문화가 꽃피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 발표에 따르면 완주군의 지역문화 종합지수는 245개 지자체 중 3위에 랭크됐으며, 전국 82개 군 단위 지역 중에서는 1위였다. 완주군은 지난 2014년 평가에서도 군 단위 5위에 랭크됐을 만큼 문화경쟁력이 상당했고, 3년 후인 2017년 평가에서는 3위로 올라서는 등 꾸준히 지역문화 기반을 확충해 왔다. 완주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는 지자체 문화사업 비율과 관련 조례 제정, 자체 기획 문화예술 공연, 장애인과 다문화 등 소수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인구당 문화관련 예산 등 전반적인 문화기반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법정 문화도시 선정을 앞두고 펼친 각종 문화사업과 완주문화재단, 문화도시추진단 역할도 큰 몫을 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이번 평가 결과에서도 장애인과 노인, 저소득층, 위기청소년 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의 경우 완주군은 52건이나 진행했다. 하지만 국내 군 단위 평균은 1.7건에 불과했다. 다문화와 새터민, 성소수자, 이주노동자를 위한 특화 문화프로그램도 군단위 평균 0.9건을 크게 웃도는 43건이었고, 중앙과 광역단체 기획 발주 문화사업 선정 건수도 완주군은 90건(군 단위 평균 6.6건)으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문화 관련 조례 제정 건수면에서도 완주군은 24건으로 군 단위 평균 7.4건 크게 앞섰다. 완주군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법정 문화도시 완주로 자리 잡아 가는 상황에서 합심해 노력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주민들과 함께 문화가 꽃피는 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2.15 15:26

고창 대성농협, 장학금 전달식

고창 대성농협(조합장 김민성)이 지난 11일 대성농협 신축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30명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전반의 어려움과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 30명을 선정하여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성농협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70여 명에게 2억원을 지급하였다. 최근에는 코로나19사태 및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힘들어하는 조합원들을 위로하고자 전 조합원에게 경제사업장 이용권(10만원) 2억6천만원을 지급하고, 유기질비료 1억7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민성 조합장은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면 우리 농업과 농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농협은 지난해에 총 14억원의 결산 배당과 출자금 평잔기준 15% 배당을 실시하는 등 건실한 경영을 펼쳤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15 15:26

부안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제 20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5일 시작되면서 부안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1111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부안선거사무실에서 최정열 이재명후보 부안군 공동상황실장을 비롯한 송정철 군 요식업조합 지부장,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자영업자 1111명의 지지의사를 받아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특히 이번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은 각종 대선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양강 체제를 구축하면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는 현 대선구도에서 전북을 비롯한 호남지역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응집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열 공동상황실장은 “이번 지지 선언은 부안·김제지역 1만여명 지지 선언 릴레이의 일환으로 첫날 참여하게 됐다”며 “기호 1번 이재명 후보를 강조하기 위해 1111명의 동의를 받아지지 선언을 하게 됐다”고 상징성을 설명했다. 이어 “현 대한민국은 국민을 통합시키고 세대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위기에 강한 경제대통령 이재명 후보가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지도자”라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2.02.15 15:25

정읍시 축산악취 개선사업 참여 희망 농가 모집

정읍시가 축산악취 없는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도 축산악취 개선사업 참여 축산농가를 모집한다. 시 축산과에 따르면 행정의 각종 악취 저감 사업과 지도·단속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취 관련 민원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시설 현대화와 인식개선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각 시·군에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사업비 30억원으로 농가당 최대 5억원의 축산악취 저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악취 저감에 가장 효과가 있는 정화방류와 액비 순환시스템, 축분 고속 발효시설 구축 등을 통해 축산악취를 사전 예방함은 물론, 주변과 조화로운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의 재원은 국비 20%, 지방비 20%, 융·자담 60%로 축산농가는 40%의 사업비를 보조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이달 28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갖춰 축사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축산과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축산농가들이 축산악취 저감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며 “지역사회의 갈등 없는 공존과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30억원을 확보 △정화방류시설 3개소 △세정수 정화처리설 10개소, △악취 저감 시설 7개소, △퇴비사 10개소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2.15 15:25

남원 화장품원료기업 (주)수이케이, 국내 최초 지명표기 화장품원료 중국 등록

남원화장품지원센터 및 수이케이 관계자들이 국내 최초 지명표기 화장품원료 중극 등록에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는 관내 화장품원료기업인 주식회사 수이케이(대표이사 김경희)가 생산한 화장품원료를 국내 최초 지리적 명칭이 표기된 원료로 중국에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이케이가 생산한 화장품원료는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에서 발굴하고 남원 운봉에서 재배된 원료다. 국내자원을 활용한 화장품원료는 수출을 위한 현지 등록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중국원료등록에서 국내 최초의 지명표기원료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수이케이는 지난 2019년부터 남원시화장품원료생산시설을 운영하면서 도내 최초 EFfCI-GMP(유럽화장품원료인증) 지정과 남원 및 지리산국립공원 자원식물을 활용한 화장품원료발굴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등록을 주도한 정지선 수이케이 전무는 "이번 등록은 국립공원 '지리산'이 표기된 '지리산어성초추출물-SU-1' 품목명으로 중국 화장품원료정보 플랫폼에 등록됐다"며 "천연 원료 등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화장품산업의 기반인 지리산 천연물자원에 대한 관심과 연구, 기업의 사업화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다"며 "향후 중국화장품원료시장에서 남원 화장품원료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이케이는 국내 화장품원료시장에서 천연물원료 분야의 기술과 제조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두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2.02.15 15:24

김제시, 쾌적한 농어촌 환경 개선

김제시가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을 통해 주거 여건 개선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에 나섰다. 사업대상은 총면적(주택+부속건축물) 150㎡ 이하 단독주택이며 △ 본인 소유 노후·불량주택 개량희망자 △ 농어촌지역 무주택자 △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 근로자 숙소를 제공하고자 하는 농업 분야 입주기업(법인) 및 농업인으로, 세대원을 포함해 2주택 이상을 소유하면 신청이 불가하다. 김제시는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월 11일까지 사업 신청 접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대출 한도는 농협의 여신 규정에 따라 신축은 최대 2억 원, 증축ㆍ대수선은 최대 1억 원 이내 담보물(토지, 주택)의 감정평가에 따른 대출 가능한도 범위 내에서 대출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연리 2%)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지적측량을 하는 경우 수수료 30% 감면 혜택이 있으며, 사업 완료 후 최대 280만 원까지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최승백 건축과장은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을 통한 도시민 농촌 유치 및 농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2.02.15 15:24

굿네이버스-진안군,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 위한 MOU체결

진안군은 15일 전춘성 군수와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 김경환 전북지역본부장 및 후원 회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의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군과 전북지역본부는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취약계층 어린이 위기지원 서비스 구축 △아동권리 위한 교육정보 상호교류 △위기가정 청년의 안정적 자립 지원을 위한 협력 △상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기타 사업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날 굿네이버스 전북지부는 협약체결 실천의 일환으로 여아 위생키트 및 식료품 키트를 군에 전달했다. 전춘성 군수는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협약을 굿네이버스와 맺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군과 굿네이버스가 함께 나선다면 위기가정 어린이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환 본부장은 “굿네이버스가 일회성 아닌 장기적으로 드림스타트 어린이지원을 펼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위기가정 어린이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글로벌 아동권리전문 NGO로 전 세계 47개국에서 활동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됐다. 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협력, 아동권리 증진 등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수종, 변정수, 김병만, 김지우, 함춘호, 이정민 등 굵직굵직한 방송인들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2.02.15 15:24

장수군 노인 이‧미용, 목욕비 지원

장수군이 올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미용과 목욕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미용과 목욕비 지원 사업은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생활 위생 개선과 품위유지를 위해 5년째 추진되고 있다. 올해 총사업비 9억 5,725만 원이 투입되며 대상자는 2022년 1분기 기준 이‧미용비 7,660명, 목욕비 5,332명이다. 쿠폰은 분기별로 지급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 가능하다. 장수군은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협력업체와 협약을 완료했다. 노인 이‧미용비 지원 사업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1만 원권 쿠폰(군비 9,000원, 본인부담금 1,000원)을 지급해 이‧미용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취약계층 목욕비 지원 사업은 작은 목욕탕이 없는 5개 면의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매월 5,000원권 쿠폰(군비 3,500원, 본인부담금 1,500원)을 지급해 경제적 부담없이 목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성덕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 이‧미용 및 목욕비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 복지 정책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2.15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