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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대조기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조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대조기 기간은 평소보다 바닷물이 많이 빠지고 많이 들어오는 시기로,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갯벌, 갯바위 고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국립해양조사원 발표에 따르면 23~26일 군산지역은 고조정보가 ‘주의’ 단계 이상으로 24일에는 기준 해수면보다 7.37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전북지역 등 전국에서 이례적인 폭우가 집중됨에 따라 홍수‧침수 등 수난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이 기간 동안 파출소 옥외전광판과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군산 내항‧소룡포구 등 침수에 취약한 개소를 선정해 집중 순찰을 진행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상욱 서장은 “대조기 기간 해수면이 크게 상승하는데 내항에 위치한 물양장의 경우 차량 침수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연안 해역을 찾는 관광객은 이 기간 동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소유자는 수시로 선박 안전점검에 나서 달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7.21 17:24

금속공예 박해도 명인 작품, 익산에서 선보인다

보석도시 익산에서 금속공예 박해도 명인의 작품 전시가 열린다. 익산보석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상설전시실 내 아트갤러리에서 ‘타출기법의 대가 박해도의 이순신과 거북선’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익산보석박물관과 황금보석박물관 석담의 두 번째 교류전으로 전통 금속공예 기법인 타출 및 세선의 우수성과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으며, 석담이 소장하고 있는 박해도 명인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타출은 정과 망치로 얇은 금속을 두드려 표면에 원하는 모양을 표현하는 기술이고, 세선은 금속을 가는 선으로 꼬아 여러 가지 문양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박해도 명인은 세계 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을 널리 알리기 위해 35세부터 귀금속으로 거북선을 제작해 롯데 호텔, 조선소, 청와대 등에 선보였다. 2007년 세계명인 문화예술대축제에서는 금속공예 부문 대한명인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서울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예술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작품 활동과 함께 전통 금속공예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석담 거북선을 비롯해 백조 화병, 십장생 은항아리 등 박해도 명인의 타출과 세선 기법으로 탄생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작품 41점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전시뿐만 아니라 ㈔한국체육진흥회가 진행하는 설치한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로 스탬프’를 통해 ‘백의종군로 걷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석박물관 누리집(jewelmuseum.go.kr)을 확인하거나 전화(063 853 4772)로 문의하면 된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전통 금속공예의 섬세한 기술 및 예술성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가족들과 함께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거북선을 관람하고 이순신 백의종군로 스탬프도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전시·공연
  • 송승욱
  • 2024.07.21 17:23

[뉴스와 인물] 정강선 파리올림픽 선수단장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대의 성과 거두도록 헌신”

전 세계인의 축제인 제33회 파리올림픽이 오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각 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 대한민국 선수단을 진두지휘하는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 특히 이번 정강선 회장의 선수단장 선임은 전북 첫 출신으로 알려져 높아진 전북 체육의 위상도 엿볼 수 있게 됐다. 정강선 올림픽 선수단장은 ‘선수의 입장에서 선수를 최우선’을 기치로 내걸었다. 올림픽 선수단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정강선 단장을 만나 이번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 선수들의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것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파리에서 돌아오는 그 날까지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단이 후회 없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선수의 입장에서 선수를 최우선’을 기치로 내걸고 원 팀, 원 드림이 될 수 있도록 일체의 업무를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선수단이 역대 최소 규모인데 어떻게 구성됐나요. 그리고 전북지역에서는 어느 종목의 선수들이 출전하나요. “이번 올림픽에는 22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총 262명(선수 144명, 임원 118명)이 ‘원 팀 코리아’로 출전합니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이후 역대 최소 인원입니다. 이는 출전 선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단체 구기종목에서 출전권 확보가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인데, 여자 핸드볼만 유일하게 단체 구기종목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전북이 고향이거나 전북을 연고로 뛰고 있는 8명의 선수가 올림픽에 나섭니다. 자전거 종목의 김유로(국토공사)와 송민지(삼양사), 역도 유동주(진안군청), 복싱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 사격 김예지(임실군청)와 양지인(한국체대), 배드민턴의 서승재(삼성생명)와 공희용(전북은행) 등입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의 목표는. “5개 이상의 금메달, 종합순위 15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궁과 배드민턴, 펜싱, 사격, 수영, 태권도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의 경우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세계 각 국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실력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얼마나 자신감을 갖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느냐에 따라 깜짝 올림픽 스타가 배출되는 반전도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국민들의 성원과 관심, 응원이 선수들에게 전달되면 기대 이상의 성적도 나올 것입니다.” 파리 날씨가 매우 덥다고 합니다. 선수단을 위한 대책은 마련하셨나요. “이번 올림픽의 최대 변수는 바로 무더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올림픽은 저탄소 친환경 올림픽을 구현하기 위해 선수촌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는 기술을 통해 외부보다 7도 가량 낮추는 시스템과 각 방마다 선풍기를 배치한다고 했지만 40도를 넘나드는 더위 속에서 각 국의 선수들이 폭염과의 사투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친환경 특수 냉매제를 활용해 제작한 쿨링 재킷과 쿨링 시트 등을 준비했습니다. 에어쿨러도 현지에서 확보해 배치할 계획입니다. 쿨링 재킷은 선수들의 열사병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혹여 부상을 입었을 때 냉찜질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식단 제공 등 최적의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수들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5대 케어풀(CARE-FULL)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데 심리, 회복, 영양, 균형, 커스터마이징 총 4대 전문 케어팀이 가동 중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심리팀은 스포츠의학, 심리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며 회복팀은 종목별 맞춤형 회복 전략 제시 및 회복 전문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영양팀은 선수 개개인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영양 섭취법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균형팀은 필라테스 강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커스터마이징팀은 종목별 수요 맞춤형 지원에서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팀 코리아 파리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팀 코리아 파리 플랫폼’은 사전훈련 캠프와 급식지원센터를 아우르는 용어로,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이래 12년 만에 마련됐습니다. 팀 코리아 플랫폼에서는 단순한 시차 적응을 위한 시설 차원을 넘어 진천국가대표선수촌과 같은 수준의 안정되고 체계적인 훈련시설, 숙박, 급식, 의료, 편의, 수송 등의 서비스가 선수들에게 제공됩니다. 팀 코리아 플랫폼이 구축 된 퐁텐블로(지역명) 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의 훈련시설과 지원 인프라를 통해 우리 선수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상의 상태로 경기에 출전하는 것으로 승리로 가는 여정에 선수단 맞춤형 올인원서비스가 지원되는 것입니다.” 또 코리아하우스도 운영한다고 하는데, 이곳은 무슨 역할을 하나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코리아하우스는 국내 유치 대회 홍보 및 국제스포츠 교류를 목적으로 운영돼 왔는데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역시 대한민국 스포츠와 문화, 관광, 음식, 예술 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스포츠외교 활동이 될 것입니다. 코리아하우스는 파리 시내에서 운영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매력을 뽐내게 됩니다. 또 팀 코리아 선수단을 응원하는 단체 응원전과 메달리스트 기자회견도 진행됩니다.” 끝으로 국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영광스럽고 기쁘기도 하지만 선수단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돼 부담감도 큽니다. 그러나 올림픽은 지구촌 최대 스포츠 대회인 만큼 세계인이 하나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선수들을 물심양면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올림픽은 국가 간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치열한 무대로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그동안 수없이 많이 흘려 온 땀과 눈물이 기억되는 올림픽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기장에서 보여 줄 자랑스러운 우리 태극전사들의 투혼과 열정에 국민들의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정강선 파리올림픽 선수단장 “선수들의 땀과 눈물 기억되길” 정강선 파리올림픽 선수단장은 “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고른 활약을 펼쳐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파리 올림픽에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수의 입장에서 선수를 최우선’을 기치로 내건 정 단장은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단에 발생할 수도 있는 위기를 파악해 예방 및 관리 계획 등을 수립했다”면서 “도쿄 올림픽 당시 선수단 지원부단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토대로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은 실력이 입증된 각국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영원한 승자도, 패배도 없는 각본 없는 무대”라며 “선수들이 얼마나 긴장감과 부담감을 떨쳐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엇갈리는 만큼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오롯이 선수단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적보다는 과정이 중요하지만 솔직히 이번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으면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고창 출신인 정 단장은 고창고와 우석대 체육학과, 경희대 대학원(체육학 석사), 전북대 대학원(체육학 박사)을 졸업했다.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선수단 지원부단장과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 부위원장,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피앤 대표이사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 기획
  • 강정원
  • 2024.07.21 17:22

정읍시, 상반기 동진강 일대 양미역취 총 11톤 제거

정읍시는 올 상반기 동안 동진강 일대의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양미역취 제거사업을 통해 총11톤을 제거했다. 올해 양미역취 제거 활동에는 자연보호단체 동진강환경·복지협의회와 자연보호중앙연맹 회원 등 455명이 참여했다. 시 환경정책과에 따르면 양미역취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 교란 생물이다. 양미역취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1969년 전남 보성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국내로 유입돼 토종생물을 위협하고 있다. 당시 양미역취는 꿀 생산용으로 도입돼 관상용으로 활용되다가, 점차 야생으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미역취는 1~1.5m 크기로 키가 크고 밀도가 높아 서식지에서 물리화학적 환경을 변화시켜 국내종 서식지의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킨다. 양미역취가 번식할수록 관내 억새류 등의 자생종의 생육이 방해된다. 양미역취는 뿌리에서 독성물질을 내뿜으며 다른 식물의 성장을 저해하는 ‘타감작용(他感作用)’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미역취는 9~10월에 노란꽃의 개화기를 거친 뒤 씨앗을 뿌린다. 특히 뿌리를 내린 양미역취는 100년 가량 유지되며 번식력또한 강하다. 이와 관련 시는 양미역취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매년 개화 전 시기인 5월부터 양미역취 제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7.21 16:51

순창 시니어클럽, 2024년 노인일자리 우수 기관 선정

최영일 순창군수의 역점사업인 노인일자리 확대와 관련해 수행기관인 순창 시니어클럽(관장 이호)이 개소 1년 만에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복수유형 3개와 단일유형 4개, 특별상 부문 등 총 8개 부문에서 200개의 기관을 선정했다. 이중 순창시니어클럽은 복수유형(공익활동형+사회서비스형) 분야에서 2023년 안전관련 선도모델 사업 수행 및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한 순창군과의 업무 협력 부분에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순창시니어클럽 이호 관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최영일 군수님과 성실하게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주신 참여자 분들, 임직원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순창군과 협력하여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 “개소 1년만에 뛰어난 성과를 일궈낸 순창 시니어클럽 관계자 및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순창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 시니어클럽은 2023년 2월 1일에 개소, 순창군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탁 받아 현재 32개 유형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7월 현재 2933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7.21 16:51

남원시, 제2회 SW·AI Challenge 대회 성황

남원시는 지난 15일부터 2일간 개최된 '제2회 SW·AI Challenge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경쟁하기 위해 추진됐다.총 197명이 참가, 147명이 본선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 '에너지절약-에너지 절약에 관련된 게임이나 에니메이션 개발', 중등부 '스마트시티-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교통문제, 재난안전, 주차문제 등 생활서비스 개발', 고등부는 '모두를 위한 기술-장애인, 노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돕는 접근성 높은 생활 편의 서비스 개발' 등의 주제로 코딩 구현과 발표가 이뤄졌다. 그 결과 초등부에서는 △미래인재상(도지사상) 완주 태봉초 △창의듬뿍상(도교육감상) 완주 태봉초 △재능가득상(남원시장상) 군산 신흥초 △희망채움상(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 무주 적상초 △꿈채움상(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상, 플레이코딩대표상) 군산 풍문초, 남원 교롱초가 수상했다. 중등부에서는 △미래인재상(도지사상) 익산 남성중 △창의듬뿍상(도교육감상) 전주 온빛중 △재능가득상(남원시장상) 고창 영선중 △희망채움상(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 전주 평화중 △꿈채움상(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상, 플레이코딩대표상) 남원 용성중, 익산 남성중이 각각 수상했다. 고등부 수상결과는 △미래인재상(도지사상) 익산 전북과학고 △창의듬뿍상(도교육감상) 익산 전북기계공고 △재능가득상(남원시장상) 익산 전북과학고 △희망채움상(전북테크노파크원장상) 익산 원광여고 △꿈채움상(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상, 플레이코딩대표상) 익산 전북제일고, 익산 전북과학교로 돌아갔다. 최경식 시장은 "앞으로도 SW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각종 인공지능, 로봇기술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소프트웨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이준서
  • 2024.07.21 16:50

전국 최대 규모 요리 경연, 올해도 익산에서 열린다

전국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인 ‘NS 푸드페스타’가 올해도 익산에서 펼쳐진다. 익산시에 따르면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이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익산 함열읍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하림그룹 계열사인 NS홈쇼핑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하다 2022년부터 익산에서 열리고 있다. 총상금 1억 1250만 원 규모의 올해 경연에서는 가정간편식 부문 60팀, 프레쉬박스 부문 20팀, 영셰프챌린지 부문 20팀 등 총 100팀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가정간편식 부문은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2인 1팀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고, 프레쉬박스 부문은 전북특별자치도 식품 전공 대학생 20팀이 참여해 전북의 식재료를 활용한 경연을 진행한다. 또 영셰프 챌린지 부문은 조리특성화고 학생 20팀이 별도로 초청돼 실력을 선보인다. 가정간편식 부문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NS홈쇼핑 PR누리집(pr.nsmall.com)을 통해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거쳐 8월 5일 본선 진출자 60팀이 발표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1억 1250만 원이며, 본선 경연 후 가정간편식 부문 대상(1팀) 3000만 원을 비롯한 시상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NS 푸드페스타는 전국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 대회로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익산을 홍보하고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21 16:49

완주군, 적극행정 종합평가 장관 표창

완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완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도 활성화 노력도, 적극행정 이행성과, 체감도 및 적극행정 활성화 시책 등 5대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평가해 총 72개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완주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중 2위에 올라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완주군은 매년 적극행정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포상하고 있다. 면책보호관 임명,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조직 내 적극 행정문화를 조성해왔다. 특히 적극행정 운영사례로 제출한 ‘부름부릉~ 완주형 대중교통 모델 구축사업’은 농촌 지역 주민 이동권 확보와 이용자 맞춤형 대중교통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귀농귀촌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확대 운영’ 사례도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점수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 직원이 먼저 행하면 유리함을 얻을 수 있다는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자세로 일한 결과”라며 “군민 모두가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 보완과 직원 마인드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7.21 16:47

‘마이산 물놀이장으로 풀캉스 가자’  ... 진안고원 여름축제 더 풍성한 즐길거리로 돌아와

진안군이 ‘제2회 마이산 물놀이장으로 풀캉스 가자’라는 이름으로 마이산에서 여름축제를 진행한다. 여름방학 및 하계 휴가철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 동안 마이산북부 농촌테마공원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마이산 북부에는 4일 동안 물놀이에 필요한 시설 등이 설치된다. 특대형 에어풀장,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은 물론 그늘막, 탈의실, 무더위 쉼터 등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즉석사진 인화소, 페이스 페인팅, 물총대첩, 비치볼 튕기기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를 둔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행사장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질관리 및 휴식을 위해 하루 중 1부(오전)와 2부(오후)로 나뉘어 운영된다.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 입장하여야 한다. 군은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이용객 보건을 위해 매시간 수질을 확인, 관리한다. 또 안전 보험가입 등을 통해 행사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행사장 이용자의 건강을 위해 이용행위 제한도 실시한다. 음식물 섭취 직후 물놀이장 이용 시 어린이의 배앓이, 급체 등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주 행사장인 농촌테마파크 광장 내 물과 음료 외 식품 반입을 제지한다. 대신, 행사장 주변 마이산 북부 상가 거리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판매를 허용한다. 궁금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와 관광과(063 430 250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정난경 관광과장은 “진안고원 여름축제가 한여름 무더위를 이열치열 즐기도록 만들어 줄 것”이라며 “마이산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7.21 16:45

‘원 팀 코리아 파이팅’⋯파리올림픽에 전북 선수 8명 출전

전 세계인의 축제인 파리올림픽에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정강선 선수단장을 비롯해 8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 도민들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환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1일 전북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에 전북자치도 출신이거나 도내에서 뛰고 있는 자전거 김유로(한국국토정보공사)와 송민지(삼양사), 복싱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 역도 유동주(진안군청), 사격 김예지(임실군청)와 양지인(한국체대), 배드민턴 서승재(삼성생명)와 공희용(전북은행) 등 8명의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자전거 종목의 김유로와 송민지는 개인도로 종목에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김유로와 송민지는 ‘2024 아시아 도로 사이클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동반 우승을 거두며 파리행 티켓을 확보했다. 또 군산 출신이자 한국 복싱의 간판인 오연지도 지난 도쿄올림픽 1회전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오연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금메달리스트다. 역도에서는 유동주가 출격한다. 파리올림픽까지 총 3번의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유동주는 부상으로 아쉬움이 컸던 리우·도쿄올림픽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사격에서는 김예지와 남원 출신인 양지인이 금빛 총성을 울릴 예정이다. 이들은 메달 획득이 유력한 선수로 꼽히고 있다. 김예지는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 바쿠 월드컵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근 성적이 좋고, 양지인 역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한국 사격의 기대주다. 우리나라 전통 효자 종목인 배드민턴 종목에서도 서승재와 공희용의 금빛 스매싱도 기대해볼만 하다. 부안 출신이자 원광대를 졸업한 서승재는 이번 대회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 출전하는데, 지난해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선수로는 김동문 이후 24년 만에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으며, 세계배드민턴연맹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공희용은 환상의 파트너 김소영(인천공항)과 조를 이뤄 여자복식에 나선다.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공희용은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 경험이 있고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파리올림픽 선수단장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원 팀 코리아’는 22개 종목에 선수 144명 등 총 262명이 출전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7.21 16:44

전주 다르고 익산 다르고⋯동물병원 진료비 천차만별

전북 동물병원 진료비가 같은 검사라도 동물병원마다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진료비 표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21일 발표한 전북 동물병원 실태조사 및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 6개 시(전주·익산·군산·정읍·김제·남원시) 동물병원 조사 대상 83곳 중 82곳(99.8%)이 진료비 투명 공개·부담 완화를 위한 진료비 의무 게시를 실천하고 있었다. 하지만 해당 병원 간 평균 초진·재진료비 편차가 최대 10배까지 차이 나는 등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견·반려묘 5세 미만, 몸무게 5kg 미만 기준 초진료는 남원이 7750원으로 가장 낮고 정읍(9417원), 전주(9625원), 군산(1만 838원), 김제(1만 5000원), 익산(2만 3411원) 순서로 확인됐다. 재진료는 정읍(6717원)이 가장 낮고 전주(6750원), 남원(7000원), 군산(9350원), 김제(1만 750원), 익산(1만 1250원) 순서로 높았다. 입원·종합 백신 접종·치과 진료·중성화 수술비 등 항목도 초진·재진료비와 마찬가지로 편차가 컸다. 이중 일부는 병원의 규모·시설·장비, 수의사 실력, 검사에 따라 수십만 원씩 받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6개 시에 거주하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500가구에게 최근 1년 이내 이용한 반려동물 서비스 중 가장 금액 부담이 컸던 항목을 묻자 '동물병원(293가구·58.6%)'이 가장 많았다. 사료비·용품 구입(101가구·20.2%), 미용업체(64가구·12.8%) 응답자도 있었지만 '동물병원'이 2배 이상 많다. 최근 1년 중 동물병원 진료비 지출 규모는 10만 원 미만(93명·19.6%)이 많고 30∼50만 원 미만(82명·17.3%), 20∼30만 원 미만(80명·16.9%) 등이 뒤를 이었다. 200만 원 이상 쓴 응답자(30명·6.3%)도 있었다. 고물가 속 동물병원 진료비가 오르고 부담으로 다가오면서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 반려동물 양육 가구 10가구 중 5가구꼴로 진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할 과제로 '동물병원 진료비 표준화(241명·48.2%)'를 꼽았다. 반려동물보험 체계 구축(119명·23.8%), 정부·지자체의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확대(114명·22.8%) 등 순서로 나타났다. 김보금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은 "반려동물 양육비 중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8%에 달해 병원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 소비자가 진료비를 예측하기 어렵다 보니 반려동물 소유자는 진료비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22일(오늘) 오후 2시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의무화에 따른 소비자 정책 토론회를 진행한다. 전북 6개 시의 실태·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용을 분석하고 동물병원 진료비 의무 게시에 따른 제도와 동물의료환경 개선 및 발전에 대한 대안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병원 실태조사는 6개 시 동물병원 83곳, 소비자 설문조사는 동물병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전북 반려동물 양육 가구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4.07.21 16:44